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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3기 정숙 전과 접한 '나솔' "과거 걸러내려 자료까지 받았는데...문제 발생 송구"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1 1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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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과거사 논란이 불거진 '나는 솔로' 23기 정숙에 대해 제작진이 향후 대응 방향을 전했다.
 31일 '나는 솔로' 남규홍 PD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에 '나는 솔로 23기 출연자 논란에 대한 제작진 입장문'이 게재됐다.
 먼저 제작진은 "나는 솔로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시청자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지난 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고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겪으며 출연자를 엄격하게 검증하고 경고해주는 시청자분들에게 제작진은 고마움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런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출연자를 선정하여 신중하게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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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지난 30일 ENA-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173회가 방송한 가운데, 23번지 에피소드가 막을 열었다.
 이날 새롭게 등장한 입주자 중 23기 정숙 또한 모습을 드러냈는데, 시청자들 사이에서 23기 정숙의 과거사 논란이 불거졌다.
 23기 정숙은 본인을 소개할 당시 2010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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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방송에서 함께 공개된 본인 제공 자료 사진이 문제가 됐다. 지난 2011년 남성과 조건만남을 하기로 한 뒤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금전을 훔치고 달아나는 등의 수법으로 300만 원을 훔쳐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된 박 모 씨의 사건이 보도될 당시 해당 사진이 사용됐는데, 23기 정숙이 제공한 사진이 해당 사진이었던 것이다.
 또한 해당 지역 미스코리아 예선 대회 참가자 번호와 이름도 일치해 23기 정숙의 과거사 의혹에 더욱 힘이 실리기도 했다.
 이하 나는솔로 23기 출연자 논란에 대한 제작진 입장문
 '나는솔로'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10월 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었고,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입니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출연자를 엄격하게 검증하고 경고해주는 시청자분들에게 제작진은 고마움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런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출연자를 선정하여 신중하게 제작하겠습니다. 
 2024년 10월 31일 촌장엔터테인먼트 제작진 올림
  
 사진=ENA-SBS Plus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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