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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강원체육 전성기 원년…"내년도 1200억원 전폭 지원 계획"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1 00:06:00

1980년대 이후 첫 환영행사 대회 '5관왕' 2명 강원 유일 "전국체전 종합 5·6위 목표"<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4/11/01/0000091869_001_20241101000649181.jpg" alt=""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강원도선수단 환영행사가 31일 도청 광장에서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양희구 도체육회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관련기관 단체장, 관계자, 선수,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호</div>강원 체육인들이 지난 여름 파리하계올림픽에 이어 10월 제105회 전국체전까지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도체육회는 올해를 강원체육 전성기의 원년으로 삼고 전폭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도는 31일 도청 앞 광장에서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회 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양희구 도체육회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강원체육종목별 단체장, 시·군체육회장, 전국체전 출전 선수 및 지도자, 도체육회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강원선수단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환영식은 금메달을 딴 힙합에어로빅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선수단과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하고 이후에는 도민과 사진을 촬영하고 사인회를 갖는 등 도민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강원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합점수 3만7227점을 획득해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종합순위 7위, 메달순위 4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전년대비 5227점을 추가 획득해 성취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강원체육은 최근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리올림픽에서 김우민(강원도청)이 2012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한국 수영 선수로는 12년 만에 올림픽 시상대에 섰고 강원FC는 역대 최다관중에 K리그1 역대 최고성적이 예상된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한국신기록 5개, 대회신기록 27개 등 32개의 역대 최다 신기록과 6종목 19명의 다관왕(5관왕 2, 4관왕 2, 3관왕 6, 2관왕 9명)을 배출하며 강원체육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였다. 이러한 강원체육 선전에는 강원도, 도교육청, 도체육회 등 체육계의 전폭적인 지원이 한몫했다. 최근 3년간 강원도는 2년 전 대비 30% 이상 예산을 증액하는 등 체육에 대해 확대된 투자를 지속했고 도체육회는 이에 맞춰 과감하게 체육 생태계의 체질을 개선해왔다. 도 교육청도 훈련비를 2배이상 증가시키는 등 아낌없는 예산지원이 뒷받침됐다. 대회 5관왕에 빛나는 황선우(강원도청) 선수는 "오늘 힘이 되는 말들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보은 수영감독님의 끊임없는 피드백과 강원도의 지원 덕분에 이번에 수영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참석한 체육계 관계자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강원체육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태 도지사는 "전국체전 환영행사가 80년대 이후로 처음 열리게 됐다. 우리보다 인구가 2배 많은 시도를 제쳤고 5관왕 2명은 모두 우리 강원선수"라며 "도에서는 내년도 체육예산에 1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앞으로 지원의지를 밝혔다. 양희구 회장은 "지금 7위의 성적이 정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기적으로 7, 8위권 전력을 꾸준히 유지하며, 강원체육의 기본 체력을 강화한 후 중·장기적으로 종합점수 4만점대에 진입, 종합 5, 6위권에 자리 잡겠다"고 다짐했다. #강원체육 #전성기 #내년도 #전국체전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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