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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태풍으로 착륙 늦은건데…비즈니스석 승객에 무릎 꿇고 사과한 승무원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3 00: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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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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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uyNRqA8l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세 차례 회항해 예정된 시간에 착륙하지 못한 중화항공 비행기에서 한 승무원이 무릎을 꿇고 승객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3/munhwa/20241103004807957jari.jpg" data-org-width="490" dmcf-mid="U5iq1IbY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3/munhwa/20241103004807957jar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세 차례 회항해 예정된 시간에 착륙하지 못한 중화항공 비행기에서 한 승무원이 무릎을 꿇고 승객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dmcf-pid="zkMpGwuSTq" dmcf-ptype="general">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세 차례 회항해 예정된 시간에 착륙하지 못한 항공기에서 승무원이 무릎을 꿇고 승객들에게 사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p>
          <p dmcf-pid="qERUHr7vvz" dmcf-ptype="general">1일(현지시각) 대만 FTV 등에 따르면 이날 중화항공 CI782편은 베트남 호찌민 떤선？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15분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태풍으로 거센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활주로가 마비됐고, 세 차례 착륙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비행기는 대만 남부 가오슝 국제공항으로 회항해 주유를 마친 뒤 1시간여 지연된 오후 4시 19분 타오위안 공항에 착륙했다.</p>
          <p dmcf-pid="BDeuXmzTS7"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일부 비즈니스석 승객들이 승무원들에게 거세게 항의했고, 한 승무원은 무릎까지 꿇고 사과했다. 이 일은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한 승객이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허리에 손을 얹고 항의하는 남성과, 무릎을 꿇은 채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듯한 남성 승무원의 모습이 담겼다.</p>
          <p dmcf-pid="bXmR21dzSu" dmcf-ptype="general">이를 본 누리꾼들은 "태풍 소식이 한참 전부터 전해졌는데,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면 비행기를 타지 마라" "승무원의 잘못이 아닌데 왜 무릎을 꿇어야 하나, 속상하다" "안전하게 착륙한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판에, 비즈니스석 참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p>
          <p dmcf-pid="KZseVtJqSU" dmcf-ptype="general">대만 연합신문망 등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최소 3명이 목숨을 잃고 200명이 넘는 사람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p>
          <p dmcf-pid="95OdfFiBSp" dmcf-ptype="general">나윤석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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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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