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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여왕이 돌아왔다' 최민정, 쇼트트랙 2차 월드투어 1,000ｍ 우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3 10:1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03/0001202820_002_20241103101112164.jpg" alt="" />&#10;<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최민정 우승 소식 알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div>&#10; &#10;&#39;쇼트트랙 여왕&#39; 최민정(성남시청)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1,000&#65357;에서 복귀 후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10; &#10;최민정은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000&#65357; 결승에서 1분30초496의 기록으로 산드라 펠제부르(1분30초632&middot;네덜란드), 커린 스토더드(1분30초779&middot;미국)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0; &#10;레이스 초반 선두를 유지하던 최민정은 결승선을 3바퀴 남기고 펠제부르에게 선두를 내줬습니다. &#10; &#10;그러나 최민정은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두 번째 직선주로에서 인코스를 비집고 들어가 펠제부르를 제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10; &#10;이후 폭발적인 스피드로 속도를 끌어올린 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10; &#10;세계 최고의 기량을 펼치던 최민정은 장비 교체와 개인 훈련, 휴식을 위해 2023-2024시즌 태극마크를 반납했다가 올 시즌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10; &#10;그는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500&#65357;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두 번째 국제대회에서 세계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10; &#10;ISU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민정의 우승 소식을 알리며 &#39;여왕이 돌아왔다&#39;고 소개했습니다. &#10; &#10;같은 종목에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김길리(성남시청)는 1분31초069의 기록으로 5위에 그쳤습니다. &#10; &#10;같은 날 열린 남자 1,500&#65357; 결승에선 지난 시즌 챔피언 박지원(서울시청)이 2분17초653으로 4위를 기록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10; &#10;남자 500&#65357;에선 한국 선수 전원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10; &#10;박지원, 김태성(서울시청), 장성우(고려대), 박장혁(스포츠토토)은 남자 5,000&#65357; 계주 준결승 1조에서 캐나다에 이어 2위에 올라 4일 결승전을 치릅니다. &#10; &#10;최민정, 김길리, 김건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출전한 여자 3,000&#65357; 계주 결승에선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지만, 페널티 판정이 나와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10; &#10;경기 중 노도희가 왼손으로 중국 선수를 막았다는 판정이었습니다. &#10; &#10;(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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