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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결국 소비자 부담만 늘어나나”...금리인하에 보험사 건전성관리 비상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1
2024-11-03 15:17:5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올들어 신규발행 4조원 넘어<br>지급여력비율 높이려 안간힘 <br>“소비자 부담 증가” 지적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dkm0GMUR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StUJ8CnL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3/mk/20241103140603959tesc.png" data-org-width="700" dmcf-mid="zSY5PbDxL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3/mk/20241103140603959tes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챗GPT]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sG1QKwML9" dmcf-ptype="general"> 국내 주요 보험사의 신종자본증권·후순위채 등 자본성증권 잔액이 1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 9곳과 생명보험사 10곳의 신종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잔액은 약 16조7000억원에 달했다. </div> <p dmcf-pid="KIXFM2meRK" dmcf-ptype="general">이들 보험사의 10월 말 발행잔액을 지난해 연말(약 14조2000억)과 비교하면 17.6%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연말 손보사 잔액은 5조8000억원, 생보사 잔액은 8조4000억원이었다.</p> <p dmcf-pid="9Ahy9paVJb" dmcf-ptype="general">손보사는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을 포함한다. 생보사는 한화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동양생명, KDB생명, ABL생명이다.</p> <p dmcf-pid="28LjHhVZJB" dmcf-ptype="general">보험사들이 금융당국의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기준을 맞추기 위한 자본 확충을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사들이 올 초부터 새로 발행한 자본성증권 규모는 4조원을 넘겼다. 신종자본증권은 1조1000억원, 후순위채는 약 3조5000억원을 각각 신규 발행했다. 롯데손보 등 일부 보험사는 이달 중 추가 발행을 앞두고 있다.</p> <p dmcf-pid="VpfQmNFOeq" dmcf-ptype="general">보험사들이 자본성증권 발행에 앞다퉈 나서는 것은 킥스 비율이 떨어지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서다. 킥스는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준다. 현행법상 의무 기준은 100%지만 금융당국은 150%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p> <p dmcf-pid="fMjDtyP3ez" dmcf-ptype="general">현재와 같은 기준금리 하락기에는 보험부채가 늘어나 킥스 비율이 내려갈 공산이 크다. 새로운 국제회계제도(IFRS17) 기준에서 보험부채는 시가로 평가하는데, 금리가 하락하면 할인율이 줄고 부채로 평가받는 금액이 커지기 때문이다.</p> <p dmcf-pid="44nNGC2XL7"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자다. 대규모 자본확충으로 보험사의 이자 부담이 늘면 결국 그 부담은 소비자에게 보험료 상승의 형태로 전가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크다. 보험사들이 후순위채를 더 적극적으로 발행하는 것도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p> <p dmcf-pid="8nwIuZdziu" dmcf-ptype="general">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은 “보험사 입장에서는 부실기관으로 인식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자본성증권 발행을 늘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 보면 보험료가 올라 보험 가입자들에게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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