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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北, 새 대남기구 앞세워 "참극의 막후 권력자" 김 여사 비난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3 15:22: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적대적 두 국가론' 후속 조치로<br>"조국통일연→대적연 개편한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30C1T6FX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9h6K0g2X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략미사일기지를 시찰하고 발사 관련 시설 요소별 기능과 능력, 전략 미사일 전투직일 근무(당직 근무) 상태 등 나라의 안전과 직결된 전략적 억제력의 가동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23일 보도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3/hankooki/20241103150045643lajs.jpg" data-org-width="640" dmcf-mid="9srRknXDX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3/hankooki/20241103150045643laj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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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략미사일기지를 시찰하고 발사 관련 시설 요소별 기능과 능력, 전략 미사일 전투직일 근무(당직 근무) 상태 등 나라의 안전과 직결된 전략적 억제력의 가동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23일 보도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fLo9J8CnZP" dmcf-ptype="general">북한이 '대적연구원'이라는 새 대남기구를 앞세워 윤석열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지난해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측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면서 대남기구를 개편하더니 생소한 명의로 입장을 냈다. </p>
          <p dmcf-pid="4VSQ2UNfYV" dmcf-ptype="general">노동신문은 3일 대적연구원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는 지난달 '한국 무인기가 평양에 침투했다'고 반복적으로 강변하며 "최악의 집권 위기를 조선반도에서의 충격적인 사건 도발로 모면하려는 발악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또 <strong>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고조 책임을 우리 정부에 돌리며 </strong>윤 대통령이 선포한 '통일 독트린'에 대해서는 '흡수통일' 야망을 거리낌없이 드러낸 망발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9·19 남북 군사합의를 무효화한 것은 "조선반도 평화 보장의 마지막 안전장치를 제 손으로 파기한 것"이라고 적반하장식 주장을 폈다. </p>
          <p dmcf-pid="86We8qkP12" dmcf-ptype="general"><strong>'김건희 리스크'가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있는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조롱성 비판도 늘어놓았다.</strong> 최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9%대로 떨어진 것을 두고 "과거 탄핵의 쇠고랑을 차고 감옥행을 한 박근혜보다 더 험악한 수치"라며 윤 대통령을 '윤재앙', '윤엉망'이라고도 비꼬았다. 그러면서 김 여사를 겨냥해 "'대한망국'의 참극을 빚어낸 막후 권력자는 윤석열 괴뢰가 아니라 그의 여편네 김건희"라면서 "국정농단과 부정부패의 범행이 연일 드러나 커다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가뜩이나 위태로운 윤석열 정권을 벼랑끝에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p>
          <p dmcf-pid="6xMU6BEQ14" dmcf-ptype="general"><strong>대적연구원은 북한 매체에 처음 등장한 기구다. </strong>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strong>"당 중앙위에 있던 과거 통일전선부 산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아래에 조국통일연구원이 있었는데, 대적 원칙에 따라 이름을 바꾸면서 대적연구원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strong>고 설명했다.</p>
          <p dmcf-pid="PxMU6BEQZf" dmcf-ptype="general">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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