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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취임 2년 반만에 부정적 검색어 75%…尹연관어, 가장 많이 나온 단어는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4 06:07: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취임1년 vs 최근1년 연관어 비교<br>‘김여사 리스크’ 악화 양상 보여<br>尹·韓 ‘갈등’도 9위→6위 상승<br>‘4대개혁’ 등 의제 순위권 탈락<br>‘원전’은 국민 호감 비율 높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C8HiRyjL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PyLFZdzJ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mk/20241104060001720tgka.jpg" data-org-width="700" dmcf-mid="YBoTM6hLi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mk/20241104060001720tgka.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ZczC82meJF" dmcf-ptype="general">
           윤석열 정부가 오는 10일로 임기 반환점을 맞는다. ‘4대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원대하게 출발한 윤석열 대통령이지만 지난 2년반 동안의 레이스에 대한 국민 평가는 엄중했다.
          </div>
          <p dmcf-pid="5g0r9qkPLt" dmcf-ptype="general">매일경제는 빅데이터 기반 분석툴 ‘썸트렌드’를 활용해 인터넷 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블로그·뉴스 등에서 윤 대통령과 연관된 주요 긍정·부정 표현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엿본 국민의 목소리는 “김건희 여사 논란을 풀어야 4대 개혁도 가능하다”로 압축된다.</p>
          <p dmcf-pid="1SQ5oJGkd1" dmcf-ptype="general">최근 1년(2023년 10월~2024년 10월) ‘윤석열’이라는 단어와 관련해선 부정 연관어 74.5%, 긍정 연관어 22.9% 등으로 부정적 표현이 훨씬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ttaBmEuSR5" dmcf-ptype="general">의정갈등 영향으로 인해 ‘4대 개혁’도 부정 63.6%, 긍정 33.1%로 나타났다. ‘민생·물가’는 부정 59.4%, 긍정 36.4%였다. 다만 ‘원전’은 긍정 61.1%로 부정 34.3%보다 높아 원전 생태계 복원이 국민들로부터 호의적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p>
          <p dmcf-pid="F5ozwcphLZ" dmcf-ptype="general">취임 후 1년(2022년 5월~2023년 5월)과 최근 1년간 긍·부정 표현의 변화 추이를 보면 첫 1년 동안은 ‘논란’, ‘비판’, ‘의혹’ 등의 단어가 상위권에 올랐다. 정권이 취임 초기부터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발목을 잡혔던 상황이 드러난다. 최근 1년 동안은 3위였던 ‘의혹’이 1위로 올라섰다. 또 야권의 지속적 주장 속에 ‘국정농단’이 41위에서 19위로 급상승했다.</p>
          <p dmcf-pid="30A9IrqynX" dmcf-ptype="general">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마찰 영향으로 ‘갈등’도 주요 연관어로 부상했다. 9위였던 ‘갈등’이 6위까지 올라온 것이다. ‘우려’(5위) ‘위기’(8위) ‘위협’(11위) 등의 단어도 상위권을 기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C8HiRyjM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위해 연단에 오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이승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mk/20241104060003063smxd.jpg" data-org-width="700" dmcf-mid="GX9TM6hL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mk/20241104060003063smx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위해 연단에 오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이승환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juOfKwMLG" dmcf-ptype="general">
           결국 ‘김 여사 리스크’와 ‘윤·한 갈등’ 파장이 컸던 나머지 다른 이슈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윤 대통령이 강조해온 ‘민생’, ‘4대 개혁’ 등 국정 의제는 순위권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div>
          <p dmcf-pid="UwKvx8CndY" dmcf-ptype="general">피로감을 느낀 국민들은 점차 정부에 대한 기대를 접고 있었다. 긍정 연관어만 따로 분류해 추이를 관찰해보니 ‘잘하다’(3위→14위), ‘기대하다’(13위→19위), ‘해결하다’(20위→35위) 등의 하락세가 뚜렷했다.</p>
          <p dmcf-pid="uGJpcatsnW" dmcf-ptype="general">반면 ‘최선’(7위→5위), ‘합리적’(25위→7위), ‘헌신’(27위→17위) 등의 순위는 상승했다. 첫 1년간 1위는 ‘안전’, 최근 1년간 1위는 ‘평화’였다.</p>
          <p dmcf-pid="7qr6ThVZMy" dmcf-ptype="general">‘최선’과 ‘합리적’은 정부에서 4대개혁 필요성을 강조할 때 주로 나왔으며, ‘헌신’은 채상병 사망 사건이 일어난 뒤 윤 대통령이 군심을 돌리기 위해 자주 써왔던 표현이다. ‘안전’은 이태원 참사의 영향이었으며, ‘평화’는 북한과 관련해 자주 썼던 용어다.</p>
          <p dmcf-pid="z4SJ5GMUeT" dmcf-ptype="general">즉 해당 단어의 상승세는 국민이 바라보는 정부 이미지가 개선됐다기보다 정부에서 국정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여론 설득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p>
          <p dmcf-pid="qQWo35JqRv" dmcf-ptype="general">‘4대 개혁’ 연관어는 최근 6개월과 그 이전 6개월을 비교해보니 ‘갈등’ 3위→2위, ‘우려’ 4위→3위, ‘혼란’ 11위→5위, ‘비판’ 13위→6위, ‘불안’ 24위→14위 등 부정적 표현의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개혁 관련 진통이 길어지며 국민들의 혼란과 우려가 가중된 결과로 해석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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