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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제주 상징' 야자수 가로수 퇴출…남국의 정취에서 골치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4 11:32: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압선 접촉 등 각종 사고 우려…2021년부터 대체 작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NgFvj3IU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gL1latsu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풍 속 야자수 [연합뉴스 자료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yonhap/20241104112816631rzmb.jpg" data-org-width="1024" dmcf-mid="5F5n4FLK3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yonhap/20241104112816631rzm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풍 속 야자수 [연합뉴스 자료 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FaotSNFOpq" dmcf-ptype="general">(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남국의 정취를 연출하기 위해 1980년대 제주 곳곳에 가로수로 심은 야자수가 퇴출당하고 있다. </p>
          <p dmcf-pid="3NgFvj3Izz" dmcf-ptype="general">4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탑동 이마트에서 제주항 임항로까지 1.2㎞ 구간에 심은 '워싱톤야자수' 100여 그루를 이팝나무 등으로 교체하는 가로수 수종 갱신 사업이 내년 추진된다. </p>
          <p dmcf-pid="0EcuGD7vU7" dmcf-ptype="general">제주시는 2021년부터 제주시 내 야자수를 이팝나무와 수국, 먼나무 등 다른 나무로 대체하고 있다.</p>
          <p dmcf-pid="pDk7HwzT7u"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제주시 내 20개 구간의 야자수 총 1천325그루 중 549그루(41.4%)가 대체됐다. 내년까지 야자수 가로수를 옮겨 심으면 전체 가로수의 절반 가량이 다른 종류의 나무로 대체된다.</p>
          <p dmcf-pid="UwEzXrqyUU" dmcf-ptype="general">야자수는 1982년부터 제주도내 가로수로 식재됐다. </p>
          <p dmcf-pid="uf2Oa4IiUp" dmcf-ptype="general">하지만 야자수가 생장 속도가 빠르고 다 자라면 아파트 3층 높이인 15∼27ｍ에 달하면서 안전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p>
          <p dmcf-pid="74VIN8CnU0" dmcf-ptype="general">강풍이 불 때면 야자수가 부러지거나 뽑혀 쓰러지고,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잎이나 꽃대가 떨어져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높이 자란 야자수는 고압선과 접촉해 정전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p>
          <p dmcf-pid="z8fCj6hL33" dmcf-ptype="general">제주시 관계자는 "현재 식재된 야자수는 태풍과 강풍 등으로 안전사고는 물론 매년 고가 사다리차를 동원해 가지치기해야 하는 등 도심 가로수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수종을 교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qZHd25JqpF" dmcf-ptype="general">koss@yna.co.kr</p>
          <p dmcf-pid="b1ZiftnbU1"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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