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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주, 윤대통령 시정연설 불참에 "불통령...장님무사 칼 내려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4 12: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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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JTBC/20241104105946509zbtu.jpg" data-org-width="560" dmcf-mid="4O8e7yP3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JTBC/20241104105946509zbt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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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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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오만과 불통, 무책임만 있는 불통령"이라며 "민주공화국 대통령 자격이 없다. 장님무사는 이제 그 칼을 내려놓아라"라고 비판했습니다. 
           <br>
           <br>박 원내대표는 오늘(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한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1년 만이다. 국회 개원식도 불참, 시정연설도 불참, 민주화 이후 이처럼 노골적으로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대통령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br>
           <br>윤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서 예정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참여하지 않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신 연설문을 대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비겁하게 숨지 말고 직접 해명하라"며 "경천동지할 대통령의 목소리가 나왔는데도 정작 당사자인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실 뒤에 비겁하게 숨어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그러면서 "권한에는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국민은 지금까지 윤 대통령이 책임지는 모습을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문제가 생기면 아랫사람에게 격노한 것밖에 더 있었나"라고 꼬집었습니다. 
           <br>
           <br>이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국민께 소상히 해명하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권한만 누리려는 것은 놀부 심보다. 책임지기 싫으면 권한을 내려놓는 게 순리"라고 했습니다. 
           <br>
           <br>또 "민심의 철퇴를 맞을 건가, 민심을 따를 건가 결단의 시간"이라며 "국민을 바보 취급하고 있으니 대통령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br>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 충고한다. 김건희 특검은 필연"이라며 "지금까지 제기된 온갖 의혹들에 대해서 진상을 철저하게 밝히고 투명하게 털어내는 것이 그나마 보수 전체의 괴멸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그러면서 "주술사를 지킬지 장님 무사를 지킬지 고민할 때가 아니라 국민의 뜻에 따라야 살길이 열린다"며 "한동훈 대표는 결단하라. 국민 눈높이에 맞게 민심에 따라 김건희 특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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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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