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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뚜렷해진 中 결혼 기피 현상…1~9월 혼인 건수 16.5% 급감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4 13:04: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올해 1~3분기 474만건 그쳐<br>“1980년대 후 최저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eqR4FLKn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pS0Xrqyd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에서 열린 한 결혼식. &lt;연합뉴스&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mk/20241104114502555obtz.png" data-org-width="700" dmcf-mid="WfKJPpaVJ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mk/20241104114502555obt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에서 열린 한 결혼식. &lt;연합뉴스&gt;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OnscQSgJj" dmcf-ptype="general">
           ‘인구 절벽’ 위기에 몰린 중국이 결혼·출산 장려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음에도 중국의 올해 1~9월 혼인 건수가 1년 전보다 매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dmcf-pid="XBGq3hVZMN" dmcf-ptype="general">4일 중국 민정부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전국 혼인 건수는 474만7000건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4만3000건(16.5%)이 줄어든 수치다.</p>
          <p dmcf-pid="ZtI1WkUlda" dmcf-ptype="general">특히 상반기 혼인 건수는 최근 수년래 최저 수준이다. 2022년 상반기만 해도 373만2000건이었지만 지난해에는 392만8000건, 올해는 343만건까지 감소했다.</p>
          <p dmcf-pid="5tI1WkUlMg" dmcf-ptype="general">자이전우 중국 인민대 교수는 이와 관련해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2000년대 출생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점도 최근 혼인 감소 현상과 관련이 깊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1WkyILZwno" dmcf-ptype="general">연간 혼인 건수도 지난 10년간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3년 1346만건에 달했지만 2019년 1000만건 이하, 2021년 800만건 이하로 떨어졌다.</p>
          <p dmcf-pid="tqYzFC2XML" dmcf-ptype="general">2022년 683만건을 기록하며 ‘700만’ 선이 무너졌다가 2023년에 768만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연초 이후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는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dmcf-pid="FdBe83o9Rn" dmcf-ptype="general">허야푸 인구통계학자는 “지난해 혼인 건수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로 미뤘던 결혼이 몰렸기 때문”이라며 “올해 혼인 건수는 1980년대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p>
          <p dmcf-pid="3259uT6Fii"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일자리 전망이 나쁘고 성장 둔화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많은 젊은이들이 결혼을 미루거나 비혼을 택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dmcf-pid="0834BGMUMJ" dmcf-ptype="general">반면, 올해 1~3분기 전국 이혼 건수는 196만1000건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6000건 감소했다.</p>
          <p dmcf-pid="pL2nxuj4dd" dmcf-ptype="general">베이징 송광섭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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