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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친구인 줄 알았네' 결혼식서 연회 즐긴 여성… 생판 남이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4 15: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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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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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7X6Wlf5K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타인의 결혼식에 참여해 축의금을 내지 않고 식사를 즐긴 여성이 중국 현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사진은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한 여성의 SNS 영상 중 일부. /사진=SCMP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moneyweek/20241104151745449opcc.jpg" data-org-width="680" dmcf-mid="7yH8yhVZ2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moneyweek/20241104151745449opc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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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결혼식에 참여해 축의금을 내지 않고 식사를 즐긴 여성이 중국 현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사진은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한 여성의 SNS 영상 중 일부. /사진=SCMP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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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면식도 없는 타인의 결혼식에 참석해 연회를 즐긴 여성이 중국에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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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kJSM8CnfB" dmcf-ptype="general">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홍콩에서 열린 타인의 결혼식에 참가해 축의금도 내지 않고 연회를 즐긴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p>
          <p dmcf-pid="KwLydQSg9q" dmcf-ptype="general">사연 속 여성 A씨는 지난 9월 중순쯤 홍콩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고 연회를 즐겼다. A씨는 다른 손님들과 와인을 마시며 전복 등 고급 요리를 즐겼다. 그러나 이 여성은 결혼식 주인공들과 전혀 모르는 남이었다.</p>
          <p dmcf-pid="9HI7rcphfz" dmcf-ptype="general">신부는 손님들의 테이블에 앉아 연회를 즐긴 A씨를 지인이 데려온 동행자라고 생각했고 누군지 몰랐지만 그녀를 제지하지 않았다. 그는 결혼식이 끝난 후 참석자 중 그 누구도 A씨를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 A씨가 선물과 축의금도 하지 않은 사실도 알아차렸다.</p>
          <p dmcf-pid="2uH8yhVZK7"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중국 사람들이 결혼식에 참가할 경우 신혼부부를 위한 축의금을 붉은 봉투에 담아 선물한다. 관례로 800~1000홍콩달러(약 14~17만원) 정도의 금액을 지불하지만 A씨는 봉투를 내지 않았다.</p>
          <p dmcf-pid="VIjXodYcqu" dmcf-ptype="general">A씨는 연회를 즐기는 동영상을 자신의 SNS 등에 공유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A씨는 "자신의 친구가 신혼부부의 결혼식에 자신을 초대했다"고 주장했지만 "친구의 이름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p>
          <p dmcf-pid="fvDFAo5rVU" dmcf-ptype="general">이후 A씨는 "더 이상의 분쟁을 피하겠다"며 결혼식 동영상을 삭제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의 계정에는 과거 쇼핑몰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머리를 말리는 모습, 타인의 마당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모습 등도 확인됐다고 전했다.</p>
          <p dmcf-pid="4lk1NnXDqp" dmcf-ptype="general">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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