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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해외 카드값 이상하게 많더니…수수료 이중으로 나간 결제액 4조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4 15:55: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달러결제 대비 3~8% 추가 수수료 물어야<br>여전히 원화결제 차단 서비스 이용률 낮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tiMbuj4d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0od2qkPe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가 해외에서 카드 결제 후 놀란 여행객을 그린 모습. [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4/mk/20241104153302419pevu.jpg" data-org-width="700" dmcf-mid="UyLe9zc6n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4/mk/20241104153302419pev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가 해외에서 카드 결제 후 놀란 여행객을 그린 모습. [챗GPT]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WPV05JqJL" dmcf-ptype="general">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서 결제통화를 원화로 선택한 금액이 지난해 4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에서 달러결제 대신 원화결제 서비스 이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약 3~8% 가량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이 때문에 각 카드사들이 해외 원화결제 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고객이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div>
          <p dmcf-pid="qpgJVBEQen" dmcf-ptype="general">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8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의 지난해 해외 원화결제액은 3조86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조3120억원) 대비 16% 증가한 수치로, 2020년(2조650억원)과 2021년(2조5229억원)과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해외 여행 자체가 늘면서 결제금액 역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p>
          <p dmcf-pid="BMvINnXDdi" dmcf-ptype="general">해외 온라인 쇼핑몰이나 해외 여행지 식당 등 해외가맹점에서 현지 통화로 결제할 경우, 소비자는 비자나 마스터카드 등 국제 브랜드사에 내는 수수료와 해외이용에 대해 국내 카드사에 지불하는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그러나 이를 원화로 결제할 경우 원화결제수수료가 추가로 부과된다. 이 수수료는 해외가맹점, 환율제공업체, 해외카드사 등이 나눠가진다. 소비자 입장에선 안내도 될 수수료다보니 원화결제 수수료는 금감원에 접수되는 소비자 민원 중 주요 사항이기도 하다.</p>
          <p dmcf-pid="b5dQqpaVMJ" dmcf-ptype="general">카드사는 이러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원화결제 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용률이 저조하다. 올 6월 말 기준 8개 카드사 중 해외 원화결제 차단 서비스 가입율이 10%대에 머무르는 카드사도 3곳이다.</p>
          <p dmcf-pid="KA3ZCrqyMd" dmcf-ptype="general">금감원 관계자는 “해외원화 결제 시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소비자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면서도 “카드사 해외 원화결제를 기본 차단하는 경우 차단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소비자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별도의 해외 원화결제 차단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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