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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돌아온 ‘캡틴’ 손흥민, 홍명보호 다시 승선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4 20:01: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9/2024/11/04/0000290006_001_20241104200208309.jpg" alt="" /> [앵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이&nbsp;홍명보호 중동원정에&nbsp;함께합니다. 월드컵 4강 멤버인&nbsp;이을용 감독의 아들 이태석도&nbsp;처음 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기자] 4경기 15일 만에&nbsp;그라운드에 복귀한 손흥민. 0-1로 뒤진 후반,&nbsp;왼쪽 측면을 파고든 손흥민이&nbsp;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립니다. 공격수 발끝에&nbsp;절묘하게 떨어진 공은 골망을 가릅니다. 손흥민의 리그 3호 도움입니다. 하지만 7분 뒤 교체 사인 떨어지고&nbsp;손흥민은 당황한 듯&nbsp;자기 교체가 맞냐고 되묻습니다.&nbsp; 벤치에 앉아서도 불편한 심경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토트넘은&nbsp;손흥민이 56분만 뛴 건&nbsp;못해서가 아니라&nbsp;부상 방지 차원에서라고 말합니다.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손흥민은) 지난 경기 때 60분 정도 뛰고 피로를 호소했습니다. 이번엔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든 절대 55~60분을 넘지 않게 하려 했습니다." 아직 조심스러운 가운데&nbsp;손흥민은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14일 쿠웨이트, 19일 팔레스타인&nbsp;월드컵 3차 예선 중동 2연전을 앞두고&nbsp;홍명보 감독이 캡틴을 다시 호출한 겁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의 컨디션이나 몸 상태를 항상 보호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은 2경기(토트넘)에 대해서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황희찬, 엄지성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엔&nbsp;오현규와 오세훈, 배준호 등이 그 자리를 채웠고&nbsp;젊은 피도 새로 수혈됐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에서 뛰고 있는&nbsp;21살 미드필더 이현주를 비롯해&nbsp;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nbsp;이을용 감독의 아들&nbsp;포항의 22살 수비수 이태석 등 4명이&nbsp;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nbsp;대를 이어 국가대표가 된 건&nbsp;김찬기-김석원, 차범근-차두리에 이어 3번째입니다.&nbsp;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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