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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명품백이라 부르지 못한 KBS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이틀 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5 14:52: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kHXglf5MM">
          <p dmcf-pid="zNgqWqkPRW" dmcf-ptype="general"><strong>최형두 과방위 국힘 간사 "이틀 실시 일정 회의 시작 2분 전 통보받아" 반발 <br> 국민의힘 과방위원들 반발 퇴장 속 KBS 사장 후보 인사청문안 채택</strong></p>
          <p dmcf-pid="4uedt4IinQ"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박서연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5483" data-type="photo" dmcf-pid="8esO6A0CJ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월7일 오후 10시 방영된 윤석열 대통령 특별대담.ⓒKBS 유튜브화면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5/mediatoday/20241105115740338mjrn.jpg" data-org-width="600" dmcf-mid="2d7zs1iBe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5/mediatoday/20241105115740338mjr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월7일 오후 10시 방영된 윤석열 대통령 특별대담.ⓒKBS 유튜브화면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66kE9LZwL6" dmcf-ptype="general">
           <p>김건희 여사가 받은 디올백을 명품백이라 부르지 못하고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만한 백'이라고 말한 뒤 KBS 사장 후보가 된 박장범 후보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p>
          </div>
          <p dmcf-pid="PoSverqye8" dmcf-ptype="general">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5일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KBS 사장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논의했다. 국회 과방위는 표결 결과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표결에는 여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았다. 여당 의원들은 오는 19일 단 하루만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고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p>
          <p dmcf-pid="QmtFcWQ0n4" dmcf-ptype="general">최형두 국민의힘 간사는 청문회가 이틀 진행된다는 사실을 회의 시작 2분 전에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최형두 간사는 “아니 지금 이게 상규에 맞지 않는 것이 어제까지만 해도 다들 19일 하루로 알고 있고, 더구나 이렇게 저희들 앞에는 19일 하루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상임위 직전에 최민희 위원장과 김현 야당 간사가 서로 협의했다고 간사 협의를 거쳤다고 이야기하시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과방위에는 다섯 가지 주제의 AI기본법을 비롯한 수많은 현안이 쌓여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pnSmyzc6i2" dmcf-ptype="general">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차피 할 거면 저는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KBS가 공영방송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한다면 괜찮지만 지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객관성 중립성 독립성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는 KBS를 이끌어 갈 새로운 사장이다. 하루 날 잡아서 두세 차례 형식적인 질문하고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든지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yvzqOtnbnV" dmcf-ptype="general">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도 “지난번에 이진숙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 때도 말씀드렸듯이 이틀도 짧을 수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UPwNs1iBe9" dmcf-ptype="general">한민수 민주당 의원 역시 “박장범 후보가 지금 사실 멀쩡한 후보자는 아니지 않나”라고 되물으며 “이미 국민 사이에서 그 파우치 '조그마한 파우치' 발언으로 부적합”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KBS 내에서 수년 사이에 처음으로 기수별로 반대하는 성명을 기자들이 본인 이름을 다 적시해 가지고 공표할 정도다. 그 정도로 내부 반발도 있는데, 거기에 대한 검증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YPED2o5rM9" dmcf-ptype="general">최민희 위원장은 “과거 국회처럼 인사청문회를 거쳐 가는 의식, 관행처럼 여겨져서는 안 된다”며 정회를 선포했다.</p>
          <p dmcf-pid="uKadAyP3MK" dmcf-ptype="general">이후 여야 의원들은 다시 돌아온 뒤 표결 절차를 진행했다. 그러나 여당 의원들은 집단 반발하며 표결 절차에 동참하지 않았다. 최형두 간사는 “이것은 우리 국회 과방위 최악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도대체 이런 중요한 의사일정을 회의 시작 2분 전에 변경해서 공지하는 법이 어디 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p>
          <p dmcf-pid="HEXZaS41Jb" dmcf-ptype="general">이에 김현 민주당 간사는 “방송장악을 하려고 하는 윤석열 정부의 이 무도함을 밝혀내는 것은 무엇보다도 헌법이 부여한 국회의 권한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진행되는 부분을 최형두 간사님이 지나치게 과도하게 문제 제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5484" data-type="photo" dmcf-pid="7Y274NFOM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지난 2월7일 방송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녹화 현장. 윤석열 대통령과 박장범 앵커. 사진=대통령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5/mediatoday/20241105120232587zxoh.jpg" data-org-width="600" dmcf-mid="0vcLDHRuL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5/mediatoday/20241105120232587zxo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지난 2월7일 방송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녹화 현장. 윤석열 대통령과 박장범 앵커. 사진=대통령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Jhwvuj4eB" dmcf-ptype="general">
           <p>앞서 지난 2월7일 방송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진행을 맡은 박장범 KBS 앵커는 “최근에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만한 백이죠. 그 백을 어떤 방문자가 김건희 여사를 만나서 그 앞에 놓고 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많은 국민이 봤다”고 운을 뗐다.</p>
          </div>
          <p dmcf-pid="qLvsWqkPJq" dmcf-ptype="general">박장범 앵커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영상을 본 국민들의 첫 번째 의아한 점은 당선 이후다. 대통령 부인의 신분 상태였는데, 어떻게 저렇게 검증되지 않은 사람이 더군다나 시계에 몰래카메라를 착용한 전자기기를 가지고 대통령 부인에게 접근할 수 있었을까? 이건 의전과 경호의 문제가 심각한 거 아니냐는 생각을 사람들이 가장 먼저 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죠?”라고 물었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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