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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단독] 불참→참가→불참…'불편한 동행' 때문?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5 21:18:00

&lt;앵커&gt; &#10; &#10;파리 올림픽 이후 두 달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지난달 한 차례 국제대회에 나섰던 안세영 선수가, 다음 주 대회에는 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부상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는데, 향후 일정을 보면, 대표팀 코칭스태프와의 불편한 관계는 여전한 걸로 보입니다. &#10; &#10;배정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10; &#10;&lt;기자&gt; &#10; &#10;안세영과 대표팀 코칭스태프 간의 불편한 기류는 국가대표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덴마크 오픈에서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10; &#10;[(코치진과) 피드백이 없네요. 대부분의 작전 시간엔 안세영 혼자입니다.] &#10; &#10;[김학균/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안세영과) 대화가 필요하고 기간도 필요하니까 조금씩 해결할 생각입니다.] &#10; &#10;대표팀 김학균 감독은 대화로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갈등은 여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10; &#10;안세영의 소속팀은 최근 배드민턴협회에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는 물론, 오는 25일부터 충남 보령에서 실시되는 국가대표 강화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10; &#10;표면적인 이유는 전치 2-3주 진단을 받은 무릎 부상입니다. &#10; &#10;하지만 일본 대회와 국가대표 훈련 사이에 열리는 중국 대회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하기로 한데다, 김학균 감독의 요구로 소집되는 강화 훈련에 대부분 선수가 예외 없이 참가한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결정입니다. &#10; &#10;안세영의 소속팀 관계자는 &quot;부상 관리를 위해 한 대회만 참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quot;며 &quot;대표팀 대신 소속팀에서 재활과 훈련을 진행할 예정&quot;이라고 전했습니다. &#10; &#10;현재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일단 12월 말까지만 임시로 계약이 연장됐지만, 김학균 감독은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거둔 좋은 성적을 근거로 유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세영의 &#39;불편한 동행&#39;은 계속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10; &#10;(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장예은 박초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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