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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분식회계가 웬말이야”…바람잘 날 없는 이 기업, 상장 계획까지 엎어질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5 23:25: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분식회계 ‘중과실’ 결론<br>가장 높은 징계수위 피했지만<br>‘콜 몰아주기’ 압수수색 받아<br>상장 미뤄질땐 매각 가능성도<br>플랫폼 매출 계산법 첫 논란<br>다수 회계법인은 적정 의견 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KS4DbDxR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FEuntnb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모빌리티에서 운영 중인 가맹택시 ‘카카오T’ 모습. &lt;출처=카카오모빌리티 공식홈페이지&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5/mk/20241105230900810ioyr.jpg" data-org-width="700" dmcf-mid="H6a5QWQ0R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5/mk/20241105230900810ioy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운영 중인 가맹택시 ‘카카오T’ 모습. &lt;출처=카카오모빌리티 공식홈페이지&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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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tYo5QWQ0dI" dmcf-ptype="general">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및 차단, 분식회계 혐의까지 악재가 겹치며 카카오그룹의 사법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div>
          <p dmcf-pid="FBhVkqkPLO" dmcf-ptype="general">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은 플랫폼 업종의 매출 계산법이 논란이 된 첫 사례여서, 이번 중징계가 다른 플랫폼 업체들의 회계처리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37OKjuj4Ms" dmcf-ptype="general">5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6일 증선위원회를 열고,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에 검찰 이첩을 포함한 중징계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편파적인 콜 배당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p>
          <p dmcf-pid="0VyPm2menm" dmcf-ptype="general">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사건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몸값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가맹택시 사업매출을 부풀렸다는 혐의가 골자다.</p>
          <p dmcf-pid="pLujXnXDnr" dmcf-ptype="general">택시업체로부터 운임의 20% 가량을 수수료로 받아 모두 매출(총액법)로 잡았는데, 운임의 16~17%를 광고·마케팅 참여 명목으로 돌려주는 구조가 문제가 됐다.</p>
          <p dmcf-pid="UeFLyRyjew" dmcf-ptype="general">앞서 금융감독원은 순액법을 적용해 운임의 3~4%만 매출로 인식(순액법)해야 한다며 중징계를 권고했고, 조만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 중징계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uKS4DbDxdD" dmcf-ptype="general">카카오모빌리티 회계처리가 논란이 된 것은 플랫폼 업종은 매출을 총액법과 순액법 중 어떤 방식으로 계산해야 할지가 불분명했기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SdYflf5d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5/mk/20241105230902232kwsl.jpg" data-org-width="700" dmcf-mid="X3gZPyP3n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5/mk/20241105230902232kws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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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Gg1xYxpek" dmcf-ptype="general">
           익명을 요구한 한 회계학계 인사는 “회계 처리에서 순액법은 일반적으로 인정받는 방식은 아니다. 다만 별도기준이 마련된 일부 사례에 한해 적용되고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가 총액법을 적용하고 다수의 회계법인이 적정의견을 낸 것도 이런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div>
          <p dmcf-pid="qipaGJGknc" dmcf-ptype="general">이번 분식회계 중징계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공개(IPO) 계획에 특히 치명적이다. 가장 높은 수위인 ‘고의’ 보다는 낮은 ‘중과실’로 인정받으며 검찰 고발과 대표이사 해임 권고 등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증선위가 해당 사건에 대한 회의기록과 관련자료를 검찰에 넘길 계획인 만큼 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p>
          <p dmcf-pid="BleWVhVZnA" dmcf-ptype="general">더욱이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가맹택시에 호출주문을 몰아주고, 경쟁업체 가맹택시에는 호출을 차단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까지 받고 있다.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카카오페이의 개인정보사건까지 감안하면 현정권 내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 상장을 포기해야 한다는 평가까지 나온다.</p>
          <p dmcf-pid="bGg1xYxpij" dmcf-ptype="general">지난달 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된 지 101일 만에 보석이 허가됐지만 곧장 악재가 이어지며 사업전망은 더욱 어두워진 상태다.</p>
          <p dmcf-pid="KDfOuEuSRN" dmcf-ptype="general">당초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2년 4개 주관사(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UBS, 씨티증권)를 선정하고 증시 상장을 준비했다.</p>
          <p dmcf-pid="9o7AZLZwna" dmcf-ptype="general">현재 카카오모빌리티 주요 주주는 카카오 57.3%, TPG 14.31%, 칼라일 6.18%, 한국투자증권-오릭스PE 5.35% 등이다.</p>
          <p dmcf-pid="2sPlBmBWMg" dmcf-ptype="general">TPG와 칼라일은 각각 6307억원과 2200억원을 카카오모빌리티에 투자했다. 이들 글로벌 사모펀드는 투자회수(Exit)를 원하고 있는데, 금융당국의 이번 결론으로 IPO에 차질이 생기면서 회수 일정이 더욱 미뤄질 전망이다.</p>
          <p dmcf-pid="VtkUi1iBJo" dmcf-ptype="general">IB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2022년 MBK파트너스가 기업가치 8조원을 기반으로 카카오모빌리티 과반 주식(50%+1주)을 사려고 했을 때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를 팔았어야 했다”라며 “이번 정권서 카카오가 상장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새로운 FI(재무적투자자)를 유치하거나 매각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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