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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기싸움’ 현수막 뒤덮인 도교육청…교육계 자성 목소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6 00:18: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도교육청-전교조 강원지부 갈등<br>자극적인 문구 40여개 내걸어<br>교육청도 정책·성과홍보 게첨<br>학부모단체 “학습권 보장” 호소<br>국힘 추경호 “반교육적 행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AVYi1iBL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tw6WeWAn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단체협약 실효를 둘러싼 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 간 갈등을 비롯해 교육현안에 대한 교육계 이견이 지속되면서 도교육청 주변으로 40여 개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서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kado/20241106000743520joxl.jpg" data-org-width="640" dmcf-mid="usj9h6hLM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kado/20241106000743520jox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단체협약 실효를 둘러싼 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 간 갈등을 비롯해 교육현안에 대한 교육계 이견이 지속되면서 도교육청 주변으로 40여 개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서영
           </figcaption>
          </figure>
          <p dmcf-pid="qsMFA7A8dq" dmcf-ptype="general"> 강원도교육청이 현수막으로 뒤덮였다. 단체협약 실효를 둘러싼 신경호 교육감과 전교조 강원지부 간 갈등을 비롯해 각종 교육현안에 대한 목소리가 현수막을 통해 제기되면서 불법 논란은 물론, 교육계가 자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dmcf-pid="BrQ1NUNfMz" dmcf-ptype="general">5일 오전 찾은 강원도교육청. 현재 도교육청 정문 주변에는 강원도교육청의 단체협약 실효 선언을 지지하는 도내 시민단체들과 효력상실 선언에 항의하는 전교조, 학생 학력 신장 필요성이나 학생 학습권 보장을 호소하는 학부모단체들의 현수막이 뒤섞여있다. 일부 현수막에는 강원도교육감을 향해 ‘법정으로 가라’, ‘감옥으로 가라’ 라던가, ‘전교조에 쫄지 말아라’와 같이 자극적인 문구가 담겨 있다.</p>
          <p dmcf-pid="bCdpEBEQJ7" dmcf-ptype="general">본지 기자가 직접 개수를 확인해 본 결과 도교육청이 정책 홍보를 위해 자체적으로 게시한 현수막을 제외하더라도 정문 주변으로 40여개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현수막을 건 단체만 해도 10곳이 넘는다.</p>
          <p dmcf-pid="Ktw6WeWALu" dmcf-ptype="general">이와 별개로 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내건 현수막도 수십개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전교조와의 단체협약 실효 선언에 앞서 이례적으로 도교육청 내·외부에 정책 성과와 수능 응원을 위한 현수막을 대거 게시했다. 도교육청이 청 내·외부에 걸어둔 현수막 역시 30여개에 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수막을 게시한 것은 연말이다 보니 교육청의 성과를 알리고자 하는 것”이라 설명했다.</p>
          <p dmcf-pid="9JuI6T6FiU" dmcf-ptype="general">도교육청이 현수막에 뒤덮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5월에도 전교조 강원지부와 일부 보수단체가 현수막을 일제히 게시하며 ‘기싸움’을 벌였다.</p>
          <p dmcf-pid="24XAqrqyep" dmcf-ptype="general">교육기관인 도교육청 주변에 현수막이 과도하게 많이 걸리자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 역시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김 모(68·춘천 우두동)씨는 “교육청 정문 바로 건너편이 소양중학교다. 학교를 앞에 두고 선생님들끼리 싸우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고 말했다. 소양중 관계자는 “학생들이 등하교하면서 현수막을 보게 되는데 일부는 격한 문구도 보인다”면서 “학교 입장에서는 이런 일이 워낙 비일비재해서 무감각한 게 사실”이라고 했다.</p>
          <p dmcf-pid="VzlJtatsJ0" dmcf-ptype="general">관련 규정상 지자체에서 조성한 게시대 이외에 걸린 현수막은 별도의 집회신고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불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집회신고가 없으면 불법이다. 다만 불법 현수막을 언제까지 치워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면서 “도교육청 주변 현수막은 부서에서 계속 확인을 하고 있다”고 했다.</p>
          <div dmcf-pid="feps4S41n3" dmcf-ptype="general">
           한편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교조 조합원들이 수능을 2주 앞두고 수험생들이 공부하는 학교 현장에 들어가서 소란을 피운 것부터 대단히 부적절한 행동이다. 어떠한 문제가 있더라도 올바른 형식을 갖춘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며 “학교 안에서 교육감에게 고함을 치고 물리력을 동원한 전교조의 행태는 우리 아이들에게 절대로 가르쳐선 안 될 반교육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전교조 지휘부의 책임 있는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세훈·정민엽
           <p>#현수막 #교육청 #전교조 #도교육청 #기싸움</p>
          </div>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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