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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하나투어에 중국 無비자 득실은… “성장 기회” vs “단가 낮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6 08: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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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BQBOuj40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중국행 항공편 정보가 송출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chosunbiz/20241106082036513uqvc.jpg" data-org-width="3902" dmcf-mid="ZAe2lBEQp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chosunbiz/20241106082036513uqv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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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중국행 항공편 정보가 송출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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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ZzZgYxpzv" dmcf-ptype="general">중국 정부가 한국을 무비자 대상국으로 지정하면서 하나투어 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중국 경기가 회복되지 않은 만큼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p>
          <p dmcf-pid="F1B1NHRuUS" dmcf-ptype="general">대신증권은 6일 하나투어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하나투어가 올해 3분기(7~9월) ‘티메프 사태’와 일본 난카이 대지진 우려 등으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달부터 송출객 수가 증가하면서 4분기(10~12월) 실적을 낙관했다.</p>
          <p dmcf-pid="3020k1iBUl" dmcf-ptype="general">중국 무비자 효과도 기대했다. 중국 정부는 오는 8일부터 2025년 말까지 한국인이 비자 없이 15일간 입국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국에 포함한 것은 1992년 수교 이후 처음이다.</p>
          <p dmcf-pid="0LwL0dYczh" dmcf-ptype="general">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비자 면제로 패키지 매출 비중이 확대돼 2025년 영업수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 기저효과로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pasaunXDpC" dmcf-ptype="general">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도 이날 하나투어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높여 잡으면서 배경으로 중국의 무비자 정책을 꼽았다. 올해 누적 중국향 패키지 송객 수는 약 19만명인데, 이른바 ‘한한령’이 불거지기 전인 2016년에는 60만명이었다.</p>
          <p dmcf-pid="Ul5lxOKGUI" dmcf-ptype="general">이 연구원은 “2025년 말까지 한시적 무비자 조건인 점을 고려해야지만, 비자 발급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따져볼 때 여행 접근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25년 중국향 패키지 송객 수가 2016년 수준까지 회복한다는 가정 아래 하나투어의 연간 예상 영업이익을 716억원으로 41% 상향 조정했다”고 했다.</p>
          <p dmcf-pid="u5q5aGMU7O" dmcf-ptype="general">다만 중국 무비자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을 것이란 반론도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UBS는 “중국의 비자 면제 정책 발표 뒤 하나투어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중국 경기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아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p>
          <p dmcf-pid="7klkbNFO7s" dmcf-ptype="general">UBS는 또 “중국 여행의 평균 판매단가(ASP)는 다른 지역보다 낮아 아운바운드(한국 → 중국) 수요가 많이 증가하지 않으면 주요 여행사에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다”고 했다.</p>
          <p dmcf-pid="zDvD9A0C3m"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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