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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2군 오가는 선수만”...오재원 대리처방 8명 징계, 야구계에 지울 수 없는 상처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6 10: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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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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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Jiqiv8tM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재원.[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mk/20241106094202590xrrv.jpg" data-org-width="610" dmcf-mid="taoKoWQ0J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mk/20241106094202590xrr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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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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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zqTqg1mnO" dmcf-ptype="general">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재원의 강압으로 병원에서 향정신성 약물을 대리 처방 받아 전달한 두산 베어스 선수 8명에게 사회봉사 80시간의 처분을 내렸다.
          </div>
          <p dmcf-pid="p6PFPmBWMs" dmcf-ptype="general">KBO는 지난 5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8명의 선수 전원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사회봉사 80시간의 제재를 결정했다.</p>
          <p dmcf-pid="Uog9gYxpdm" dmcf-ptype="general">해당 두산 베어스 선수는 김민혁, 김인태, 박계범, 박지훈, 안승한, 이승진, 장승현, 제환유 선수다.</p>
          <p dmcf-pid="uK9G9A0Cnr" dmcf-ptype="general">KBO는 선수들이 선배 선수의 강압과 협박으로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점, 구단의 조치로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점,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수한 점 등을 고려해 이처럼 제재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zpoSaGMUML" dmcf-ptype="general">오재원은 현재 필로폰 등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 받고 있다. 특히 오재원은 202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86회에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에게 의료용 마약류인 스틸녹스와 자낙스 2365정을 처방받게 한 뒤 수수한 혐의도 밝혀졌다.</p>
          <p dmcf-pid="zGHkH8CnJD" dmcf-ptype="general">검찰은 오재원이 야구계 선배의 지위를 이용해 20대 초중반의 어린 후배나 1∼2군을 오가는 선수 등 팀 내에서 입지가 불안정한 선수에게 수면제를 처방받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했다. 일부 후배들에게 욕설과 협박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p>
          <p dmcf-pid="qinBnT6FRE" dmcf-ptype="general">한편 2007년 두산에 입단한 오재원은 2022년까지 16시즌 동안 두산 베어스에서만 뛰며 1군 15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를 올렸다.</p>
          <p dmcf-pid="Bog9gYxpek" dmcf-ptype="general">그러나 오재원이 은퇴 전에 후배들을 강요해 대리 처방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두산 구단은 팀 운영의 치명타를 맞았다. 무엇보다 입지가 불안한 1~2군 오가는 선수에게 강압적으로 대리 처방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야구계와 팬, 그리고 해당 선수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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