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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해리스 지지자들, 눈물 흘리며 조용히 행사장 떠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6 20:50: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진영은 승리 확신하며 축제 분위기 대비<br>트럼프, 펜실베이니아 승리 후 지지자들에게 달려가<br>해리스는 연설 취소…지지자들, 실망·침묵 속에 귀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Doc9Plokc">
          <p dmcf-pid="xUX3DC2XaA"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에 필요한 과반(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민주당과 공화당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엇갈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Tmleg1m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지지자들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하워드대학에서 열린 ‘선거의 밤’ 행사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며 실망하고 있다.(사진=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Edaily/20241106183408045utwg.jpg" data-org-width="670" dmcf-mid="6T16H3o9N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Edaily/20241106183408045utw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지지자들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하워드대학에서 열린 ‘선거의 밤’ 행사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며 실망하고 있다.(사진=AFP)
           </figcaption>
          </figure>
          <p dmcf-pid="WELAK6hLgN" dmcf-ptype="general">6일(현지시간) ABC뉴스,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부터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가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자신이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그의 지지자들이 결집해 있는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컨벤션센터로 이동했다. 지지자들 역시 승리를 확신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다리며 축하 집회를 이어갔다. </p>
          <p dmcf-pid="YIeo72meoa" dmcf-ptype="general">펜실베이니아주는 한때 미시간주, 위스콘신주와 더불어 이른바 ‘블루월’로 불리는 민주당 텃밭 중 한 곳으로, 7개 경합주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19명)을 보유해 이 지역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사실상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p>
          <p dmcf-pid="GoBfW1iBcg" dmcf-ptype="general">트럼프 전 대통령은 컨벤션센터에 도착한 뒤 열광하는 지지자들 앞에서 사실상 승리 선언이나 다름 없는 연설을 가졌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 경합주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주 외에도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에서 승리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위스콘신주, 애리조나주, 미시간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근소한 차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 백악관 입성에 바짝 다가선 상태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wPd3qkPj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선거의 밤’ 행사가 열렸던 워싱턴DC 하워드대학에서 지지자들이 모두 떠난 뒤 빈 의자와 쓰레기만 남겨져 있는 모습.(사진=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Edaily/20241106183409322eqwq.jpg" data-org-width="670" dmcf-mid="Pob4Ytnbj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Edaily/20241106183409322eq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선거의 밤’ 행사가 열렸던 워싱턴DC 하워드대학에서 지지자들이 모두 떠난 뒤 빈 의자와 쓰레기만 남겨져 있는 모습.(사진=AFP)
           </figcaption>
          </figure>
          <p dmcf-pid="XqSGgEuSAL" dmcf-ptype="general">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과는 대조적으로 해리스 부통령은 승리시 진행하려 했던 연설 일정을 취소했다. 해리스 부통령 지지자들도 그의 모교인 워싱턴DC 하워드대학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 윤곽이 드러나기 전까지만 해도 지지자들은 각 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패배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환호하거나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p>
          <p dmcf-pid="ZQtusv8tkn" dmcf-ptype="general">그러나 낙관적이었던 초반 분위기와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해리스 대선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세드릭 리치먼드는 지지자들에게 해리스 부통령의 연설이 없을 것이라고 알렸다. 사실상 패배를 시인한 셈이다. </p>
          <p dmcf-pid="5k4M1uj4Ai" dmcf-ptype="general">이에 해리스 부통령 지지자들은 실망감과 좌절감을 안고 하나둘씩 줄을 서서 행사장을 떠나기 시작했으며, 일부 지지자들은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고 ABC뉴스는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하루 뒤 연설을 가질 예정이다.</p>
          <p dmcf-pid="1aK8GFLKNJ" dmcf-ptype="general">방성훈 (bang@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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