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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요즘 이 회사 없으면 살림 못해요”…문앞마다 쌓인 박스, 매출이 어마어마하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7 06:37: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쿠팡 분기매출 첫 10조 돌파<br>이용자 수 2250만 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naksYxpL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Nkml5Jq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lt;사진=쿠팡&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mk/20241107055702233azgw.jpg" data-org-width="700" dmcf-mid="XcY8Rj3In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mk/20241107055702233azg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lt;사진=쿠팡&gt;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ADOvtnbiJ" dmcf-ptype="general">
           쿠팡이 올해 3분기 매출 10조6900억원을 거두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영업이익 역시 1500억원 가까이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29% 급증했다. 이용자 2250만명을 쿠팡 생태계에 붙잡으면서 ‘국민 플랫폼’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div>
          <p dmcf-pid="FbVPdcphed" dmcf-ptype="general">6일(한국시간) 쿠팡의 모기업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0조6900억원(78억66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기준)을 기록했다. 달러 기준 매출은 27% 늘었다.</p>
          <p dmcf-pid="3fPeorqyJe" dmcf-ptype="general">영업이익은 1481억원(1억9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146억원)보다 29% 증가했다.</p>
          <p dmcf-pid="0uBVQg1mMR" dmcf-ptype="general">지난 2분기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추정치(1630억원)을 선반영해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가 곧바로 흑자 전환한 것이다.</p>
          <p dmcf-pid="puBVQg1meM" dmcf-ptype="general">다만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670억원으로 작년 동기(4448억원)보다 6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1~3분기 누적 4264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887억원 적자를 냈다. 3분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38%로 작년 동기(1.41%)보다 소폭 낮아졌다.</p>
          <p dmcf-pid="U28MnD7vRx" dmcf-ptype="general">쿠팡은 자회사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가 거둔 매출 5966억원을 제외하고 매출 10조934억원을 기록했다. 쿠팡 자체 커머스만으로 사상 첫 매출 1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파페치 제외 매출은 1분기 9조680억원, 2분기 9조4053억원 등으로 꾸준히 늘어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ojDIHRui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mk/20241107055703501sumo.png" data-org-width="331" dmcf-mid="ZAz96LZwM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mk/20241107055703501sumo.pn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7KfQJkUlMP" dmcf-ptype="general">
           이번 호실적은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등 ‘프로덕트 커머스’ 분야가 견인했다.
          </div>
          <p dmcf-pid="zMJgklf5n6" dmcf-ptype="general">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3분기 2250만명에 달한다. 작년 동기에는 2042만명이었다. 지난해까지 활성 고객 수 집계에 쿠팡이츠를 포함했던 것을 감안하면 2020만명에서 1년새 11% 성장했다. 직전 2분기(2170만명)보다도 80만명 늘었다.</p>
          <p dmcf-pid="qjEsS1iBM8" dmcf-ptype="general">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2160원으로 1년새 8% 늘었다. 쿠팡을 쓰는 사람이 늘고, 그들 각자가 쓰는 돈도 계속 늘어난 셈이다.</p>
          <p dmcf-pid="BLNEOGMUM4" dmcf-ptype="general">프로덕트 커머스 매출만 놓고 보면 9조3650억원(68억91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이 부문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는 6387억원(4억7000만달러)이다.</p>
          <p dmcf-pid="b6MiNOKGJf" dmcf-ptype="general">쿠팡은 지난 2021년 뉴욕증시(NYSE) 상장 이후 총 15번의 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지난해 3분기(18%)를 제외한 모든 분기에서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p>
          <p dmcf-pid="KYZ3z6hLeV" dmcf-ptype="general">이날 김범석 쿠팡 의장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기존 충성고객이 지출을 확대하고, 와우 회원의 주문 빈도가 비회원 고객의 9배에 달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다”며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로켓그로스 등 신규 사업의 상품군 확대가 충성고객 지출을 견인했다”고 짚었다.</p>
          <p dmcf-pid="910z2eWAd2" dmcf-ptype="general">김 의장은 이어 “쿠팡의 20개 이상 카테고리 중 9개 이상 카테고리에서 구매하는 고객은 전체 고객의 4분의 1에 불과하다”며 “거대한 커머스 시장에서 우리가 차지한 부분은 여전히 일부에 불과하고, 아직 개척하지 않은 부분이 상당한 만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을 믿는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2jEsS1iBi9" dmcf-ptype="general">다만 쿠팡은 3분기 본격화한 전국 물류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확대로 잉여현금흐름은 적자를 기록했다 밝혔다. 전년 동기 7020억원 흑자에서 올 3분기는 57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쿠팡은 3분기에 물류 인프라 등에 약 5205억원을 투자했다.</p>
          <p dmcf-pid="VWXF78CnMK" dmcf-ptype="general">2026년까지 총 3조원 이상을 들여 대전·광주·경북·부산 등 9개 지역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1만명을 직고용하겠다는 계획이다.</p>
          <p dmcf-pid="f10z2eWAJb" dmcf-ptype="general">쿠팡은 파페치·쿠팡이츠·쿠팡플레이·대만사업 등 ‘미래 먹거리’ 사업군에서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연간 적자가 1조원에 이르며 부도위기에 내몰렸던 ‘아픈 손가락’ 파페치가 손실을 대폭 줄였다.</p>
          <p dmcf-pid="4jEsS1iBJB" dmcf-ptype="general">파페치·쿠팡이츠·대만·쿠팡플레이 등 성장산업 부문 3분기 매출은 1조3250억원(9억75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56% 수직 성장했다.</p>
          <p dmcf-pid="84QdgmBWiq"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성장사업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1725억원(1억2700만달러)다. 전년 동기 2107억원(1억6082억원)과 비교해 달러 기준 21% 가량 줄어들었다.</p>
          <p dmcf-pid="6lyX39rRMz" dmcf-ptype="general">파페치의 손실 감축이 큰 몫을 했다. 파페치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지난 2분기 424억원(3100만달러) 대비 이번 분기 27억원(200만달러)으로 크게 감소했다.</p>
          <p dmcf-pid="PtvGtbDxd7" dmcf-ptype="general">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계획보다 일찍 파페치에서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QZhyZzc6nu" dmcf-ptype="general">쿠팡은 올 연말까지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사를 정상화할 계획이었으나, 파페치의 순손실 규모가 지난 1분기 1억 1300만 달러에서 이번 분기 4400만 달러로 61% 줄면서 흑자전환을 코앞에 두게 됐다.</p>
          <p dmcf-pid="x9379RyjMU" dmcf-ptype="general">김 의장은 쿠팡이츠와 대만 사업의 순항에 대해서는 “탁월한 서비스와 가치를 경험한 이츠 고객의 열렬한 반응에 고무적”이라며 “대만에서는 더 많은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어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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