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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때아닌 더위에 비날씨 이어진 제주의 10월.. "이유 있었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7 14:57:4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기온 관련 기록, 1973년 이후 최고 강수일수도 15.5일.. 역대 1위 경신 해수면온도 최근 10년간 가장 높아 "11개월 연속 극한 기후 현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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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jibs/20241107145215281fici.png" data-org-width="857" dmcf-mid="Zc9DzUNfP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jibs/20241107145215281fici.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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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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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아닌 더위와 비날씨가 이어진 지난달 제주의 각종 기상 관측 기록이 경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의 평균기온은 평년(18.7도)보다 2.2도 높은 20.9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상관측망이 확충된 1973년 이후 역대 10월 평균기온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평균 최고기온(24도)과 평균 최저기온(18.2도)도 모두 역대 1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91.6㎜) 대비 38.6㎜ 많은 130.2㎜로 집계됐습니다. 강수일수는 평년보다 9.2일 많은 15.5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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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지난달 제주 평균기온 (사진, 제주지방기상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jibs/20241107145216608fxgi.jpg" data-org-width="857" dmcf-mid="56dyQ8Cn6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jibs/20241107145216608fxg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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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제주 평균기온 (사진, 제주지방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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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이 평년보다 발달했고,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우리나라로 자주 불어 기온이 높고 비 오는 날이 많았다는 게 기상청의 분석입니다. 해수면온도는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23.2도였습니다. 특히 서해의 해수면온도는 22.6도로 최근 10년 평균(19.8도)보다 2.8도 높았는데, 동해나 남해에 비해 편차가 가장 컸습니다. 예년보다 높은 기온 등의 여파로 한라산의 단풍은 평년보다 15일 느린 지난달 29일에 처음 관측됐습니다. 이용섭 제주기상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11개월 연속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이어가고 있다"며 "극한 기후 현상이 증가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기후 분석 정보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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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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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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