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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독일 이미 '선거 모드'…"내년 1월 총선 치러야" 총리 압박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8 23:55: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권자 65％ "가능한 한 빨리"…연정에 남은 녹색당도 선거 채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4TJ0j3Ip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e5jbmBW0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독일 연방의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8/yonhap/20241108235254494jkkw.jpg" data-org-width="1200" dmcf-mid="brbhRGMUp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8/yonhap/20241108235254494jkk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독일 연방의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2d1AKsbYuG" dmcf-ptype="general">(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정치권이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기정사실로 간주하고 '선거 모드'에 들어갔다. 야권은 올라프 숄츠 총리가 조기 총선 시기로 제시한 내년 3월도 너무 멀다며 일정을 더 앞당기라고 요구했다.</p>
          <p dmcf-pid="VJtc9OKG3Y" dmcf-ptype="general">8일(현지시간)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에 따르면 제1야당 기독민주당(CDU)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대표는 이날 원내 회의에서 오는 13일 총리 신임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fopw4lf53W" dmcf-ptype="general">내년 1월15일 의회에 자신에 대한 신임 여부를 묻겠다고 선언한 숄츠 총리는 전날 메르츠 대표를 만나 신임투표 전까지 예산안 통과 등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p>
          <p dmcf-pid="4gUr8S41zy" dmcf-ptype="general">메르츠 대표는 "총리가 신임투표를 두 달 미루는 적절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야당은 집권 사회민주당(SPD)이 시간을 끌면서 예산안과 연금제도 개편 등 각종 현안을 선거운동에 활용하려 한다고 의심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SPD 지지율은 16％로 3위에 처져 있다.</p>
          <p dmcf-pid="8aum6v8t7T" dmcf-ptype="general">야당 주장대로 다음주 신임투표를 의회에 부쳐 부결되면 대통령의 의회 해산을 거쳐 내년 1월 중순 총선을 치를 수 있다.</p>
          <p dmcf-pid="6O8YoFLKzv" dmcf-ptype="general">유권자들도 야당 주장에 대체로 동의했다. 전날 여론조사기관 인프라테스트 디맵 설문에서 응답자의 65％가 총선을 가능한 한 빨리 해야 한다고 답했다. 연방정부의 업무 수행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14％로 또 최저치를 경신했다.</p>
          <p dmcf-pid="PI6Gg3o97S" dmcf-ptype="general">자유민주당(FDP)이 연립정부를 탈퇴한 뒤 SPD와 함께 '적녹 연정'에 남은 녹색당도 총선 체제로 전환하는 분위기다. 녹색당은 다음주 전당대회를 열어 로베르트 하베크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장관을 차기 총리 후보로 선출할 계획이라고 ARD방송 등이 보도했다.</p>
          <p dmcf-pid="QCPHa0g2ul" dmcf-ptype="general">하베크 장관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새로 만들고 '총리 시대'라는 문구가 새겨진 팔찌를 찬 채 콧노래를 부르며 글을 쓰는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2019년 자신을 '녹색 나치'로 낙인찍는 등 정치적 대화에 적합한 플랫폼이 아니라며 엑스 계정을 폐쇄했었다.</p>
          <p dmcf-pid="xrVTi5Jq0h" dmcf-ptype="general">엑스 소유주 일론 머스크는 독일 '신호등 연정'이 붕괴한 전날 자신의 계정에 독일어로 "올라프는 바보"라고 적으며 숄츠 총리를 조롱한 바 있다. 총리직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이미 선언한 숄츠 총리(SPD)는 차기 총선에서 브란덴부르크주 포츠담에 있는 현재 연방의원 지역구에 다시 출마하겠다고 이날 밝혔다.</p>
          <p dmcf-pid="ybIQZnXDuC" dmcf-ptype="general">dada@yna.co.kr</p>
          <p dmcf-pid="Y1NqC4IizO"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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