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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낭만의 차' 픽업트럭의 시대…'新시장' 도전장 낸 차는[이車어때]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9 09:26: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편안한 승차감·강력한 주행성능<br>긴 거리 짐 싣고 달리기에 적합<br>미국서 인기지만 한국서는 '그닥'<br>KGM 압도 시장에 기아 도전장<br>전기 픽업도 인기…VW, EREV로 '돌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e6l3kUlck">
          <p dmcf-pid="USsKJFLKkc"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여유로운 적재공간과 험로를 거침 없이 주파하는 주행 능력, 강력한 견인 능력까지 갖춘 ‘낭만’을 갖춘 트럭이 있습니다. 바로 픽업트럭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R8hFcpha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 기아 타스만 원 모어 라운드 시리즈 영상 티저.(사진=기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14745dmgl.jpg" data-org-width="670" dmcf-mid="HgQl3kUlk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14745dmg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더 기아 타스만 원 모어 라운드 시리즈 영상 티저.(사진=기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7co12S41kj" dmcf-ptype="general">
           픽업트럭은 트럭임에도 화물차와 달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가까운 정체성을 가진 차입니다. 따라서 적재량만큼이나 승차감, 주행 성능 등에 더욱 집중해 만들어졌습니다. 적재 공간 문이 뒷쪽 한 면으로만 열리는 것도 특징입니다. 차체와 적재공간을 통일해 더욱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죠.
          </div>
          <p dmcf-pid="zYl4guj4oN" dmcf-ptype="general">비포장도로가 많고 도로 주행 시간 및 거리가 긴 데다, 오프라인 유통망이 발달한 미국, 호주, 중동아시아 등에서 픽업트럭이 인기를 얻는 이유입니다. 달릴 때 편안하고, 짐도 많이 실을 수 있는 데다, 쉬는 날에는 오프로드 주행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니 ‘일석삼조’인 셈이죠.</p>
          <p dmcf-pid="qCxTUwzToa" dmcf-ptype="general">전 세계 최대 픽업트럭 시장은 뭐니뭐니해도 미국입니다. 차급에 따라 △콤팩트(소형) △미드사이즈(중형) △풀사이즈(대형) △헤비 듀티(초대형) 등으로 구분되는 픽업트럭 시장에서 수많은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는데요.</p>
          <p dmcf-pid="BvdGqOKGgg" dmcf-ptype="general">미국 카앤드드라이버에 따르면 올해 ‘베스트 픽업’ 부문에서는 미드사이즈 트럭 중에서는 토요타 타코마와 포드 레인저, GM 쉐보레 콜로라도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풀사이즈 트럭 사이에서는 램 1500과 포드 F-150, GMC 시에라, 쉐보레 실버라도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bhMyurqyAo" dmcf-ptype="general"><strong> ‘조선의 픽업’ 살펴보니…KGM ‘선두’</strong></p>
          <p dmcf-pid="KzO9i3o9AL" dmcf-ptype="general">한국은 상대적으로 픽업트럭 불모지입니다. 한국 완성차 브랜드 중 픽업트럭을 만드는 브랜드는 현대차(005380)와 KG모빌리티(003620) 두 곳인데, 일단 현대차는 미국 특화 모델인 콤팩트 사이즈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현지에서만 공급하고 있고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zO9i3o9k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렉스턴스포츠&amp;칸 블랙엣지.(사진=KG모빌리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16117pnzq.jpg" data-org-width="670" dmcf-mid="XEg59lf5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16117pnz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렉스턴스포츠&amp;칸 블랙엣지.(사진=KG모빌리티)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J3gCQSgNi" dmcf-ptype="general">
           그나마 KG모빌리티가 렉스턴을 기반으로 만든 중형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amp;칸’을 국내 시장에 출시, 사실상 국산 픽업 시장을 장악해 왔습니다. 작년 기준 점유율 82%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div>
          <p dmcf-pid="VE2sZatsaJ" dmcf-ptype="general">렉스턴 스포츠&amp;칸은 생각보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갖춘 차입니다. 지난해 2차 부분변경 모델 ‘렉스턴 스포츠&amp;칸 쿨멘’으로 등장하며 새 얼굴로 등장했는데, 묵직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강화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근 KG모빌리티는 렉스턴 스포츠&amp;칸에 블랙 특화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 사양으로 구성한 ‘블랙 엣지 패키지’를 선보이며 강한 개성을 살리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를 저격하기도 했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azkyJGkA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사진=KG 모빌리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17320xnas.jpg" data-org-width="525" dmcf-mid="ZtC9i3o9j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17320xna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사진=KG 모빌리티)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HgtVv8tAe" dmcf-ptype="general">
           업계는 국내에서 픽업트럭 수요가 이처럼 낮은 이유로 ‘없어서’를 들고 있습니다. 한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지금 국내 시장에 팔고 있는 픽업이라고 해봤자 KGM 렉스턴 스포츠&amp;칸, 또 GM의 콜로라도 정도”라며 “화물차인 봉고나 포터가 트럭 시장을 장악한 상태에서 오프로드를 즐기는 수요가 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만 찾고 있다”고 지적했죠.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TJHBI9Ha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의 브랜드 첫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 (사진=기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18742qwkj.jpg" data-org-width="670" dmcf-mid="5HH9i3o9a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18742qwk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의 브랜드 첫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 (사진=기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6M5im4IiAM" dmcf-ptype="general">
           이에 빈 틈을 파고든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기아(000270)입니다. 기아는 지난 29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브랜드 첫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을 세계 최초 공개했습니다.
          </div>
          <p dmcf-pid="PqI2n0g2cx" dmcf-ptype="general">타스만은 내년 상반기 국내에 먼저 출시됩니다. 이어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등장할 계획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국내 출시 가격에 대해 “새로운 플랫폼이고 신차이다 보니 일반 소비자가 대형 SUV와 고민해서 살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을 내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QXdwVsdc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의 브랜드 첫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의 오프로드 전용 모델 ‘타스만 X-Pro’. (사진=기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20053iyca.jpg" data-org-width="670" dmcf-mid="1RlUPGMU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20053iyc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의 브랜드 첫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의 오프로드 전용 모델 ‘타스만 X-Pro’. (사진=기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s6l3kUlNP" dmcf-ptype="general">
           <strong>전동화 바람에…낭만 살린 EREV 픽업도 뜬다</strong>
          </div>
          <p dmcf-pid="yvdGqOKGj6" dmcf-ptype="general">요새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전동화 바람이 픽업트럭 시장을 빗겨가지 않았겠죠. 전기 픽업트럭 시장 역시 개화했는데, 반응이 썩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험로를 장시간 달려야 하는 트럭 특성 상, 무거운 배터리를 달고 달리기 쉽지 않아서겠죠.</p>
          <p dmcf-pid="WYL59lf5A8" dmcf-ptype="general">그래도 새로운 시도가 다양하게 등장하기도 하는데, 테슬라 사이버트럭만 해도 정체성을 픽업트럭으로 잡았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소개할 차는 다른 차입니다. 바로 ‘스카우트 모터스’가 공개한 신규 전기 픽업 ‘테라’ 콘셉트 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xZJrfOJk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카우트 모터스 전기 픽업트럭 ‘테라’ 전면부. (사진=스카우트 모터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21279aowv.jpg" data-org-width="658" dmcf-mid="tUmrHo5r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21279aow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카우트 모터스 전기 픽업트럭 ‘테라’ 전면부. (사진=스카우트 모터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hMyurqyg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카우트 모터스 전기 픽업트럭 ‘테라’ 후면부. (사진=스카우트 모터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22534xmlj.jpg" data-org-width="670" dmcf-mid="FhYW7mBW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22534xm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카우트 모터스 전기 픽업트럭 ‘테라’ 후면부. (사진=스카우트 모터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LUjSRyjgV" dmcf-ptype="general">
           스카우트 모터스는 지난 1960년대 미국의 픽업트럭 브랜드를 되살린 것으로, 그때 그 감성을 전기차로 재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 살짝 측면에 위치한 로고, 클래식한 직사각형 디자인, 30cm 이상의 지상고와 4535kg에 당하는 견인 능력까지.
          </div>
          <p dmcf-pid="Xi0ahxvac2" dmcf-ptype="general">전기차뿐만 아니라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동력계(파워트레인)까지 갖춰, 긴 거리도 거뜬하게 달릴 수 있는 점이 더욱 인상적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7sKJFLKk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카우트 모터스 전기 픽업트럭 ‘테라’ 전면부. (사진=스카우트 모터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23852shvk.jpg" data-org-width="670" dmcf-mid="3z4foUNfo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23852shv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카우트 모터스 전기 픽업트럭 ‘테라’ 전면부. (사진=스카우트 모터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Kl4guj4kK" dmcf-ptype="general">
           픽업트럭의 정수를 전기차로 재현한 셈이죠. 이 스카우트 모터스는 바로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로, 미국에 맞게 현지 생산에 나선다고 합니다. 다만 출시 시점이 좀 아쉽습니다. 스카우트 모터스는 이 차를 2027년 출시하겠다고 했습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FkuQHRug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3월 30일 경기도 일산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KG모빌리티가 공개한 픽업트럭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 앞에 관람객이 모여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25099xfwr.jpg" data-org-width="670" dmcf-mid="0WO9i3o9N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9/Edaily/20241109070125099xfw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3월 30일 경기도 일산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KG모빌리티가 공개한 픽업트럭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 앞에 관람객이 모여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YL59lf5kB" dmcf-ptype="general">
           전기 픽업트럭, 우리나라도 나옵니다. KGM이 만든 전기 SUV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 ‘O100(콘셉트)’가 있습니다. 출시 시점은 일단 내년께로 예상되고, 세부 시점은 조율 중이라고 하네요.
          </div>
          <p dmcf-pid="FdFoIPloNq" dmcf-ptype="general">낭만의 차, 픽업트럭. 한국에서 주춤했던 그 인기가 신차 효과로 반등할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p>
          <p dmcf-pid="32v6Nzc6gz" dmcf-ptype="general">이다원 (dani@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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