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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반환점 '지지율 최저' 위기…윤 정부 후반기 국정 동력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0 20: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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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FTTbfOJDo" dmcf-ptype="general">&lt;앵커&gt;<br><br> 공정과 상식을 앞세우며 출범했던 윤석열 정부가 왜 지금 최대 위기를 맞게 됐는지 지난 2년 반을 돌아봤습니다.<br><br> 남은 임기, 국정동력을 회복하기 위한 과제까지 이한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br><br> &lt;기자&gt;<br><br> 정권교체에 성공한 윤석열 정부는 취임 한 달 뒤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압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br><br> 하지만 함께 승리를 일궜던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뒤 결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로 이른바 수직적 당정관계에 비판이 제기됐고 여권 위기로 확산됐습니다.<br><br> 총선을 앞두고 최측근 한동훈 법무장관을 긴급 수혈했지만 이른바 윤·한 갈등, 이종섭, 황상무 사건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여당은 참패했습니다.<br><br> 집권 내내 여소야대 정국을 맞이한 윤 대통령은 채 해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야권 공세에 벌써 24차례 거부권으로 맞섰습니다.<br><br> 돌 맞아도 가겠다며 의대정원 증원 등 흔들림 없는 4대 개혁 추진을 강조했지만 김 여사 논란은 계속 발목을 잡았습니다.<br><br>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지난달 17일) : 김건희 여사 관련 일들로 모든 정치 이슈가 덮이는 것이 반복되면서, (우리 정부의) 개혁 추진들이 국민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br><br> 명태균 씨와 윤 대통령 간 녹취까지 공개되면서 국정지지율은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앞당겨 사과해야 했습니다.<br><br> [윤석열 대통령 (지난 7일) : 대통령이란 것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br><br> 하지만 야권은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 사과라며 김여사 특검법 수용을 거듭 압박하고 있고 임기단축 개헌 카드까지 꺼내 들며 장외 압박까지 병행하고 있습니다.<br><br> [한민수/민주당 대변인 : 윤석열 정권 2년 6개월 김건희 여사에게 박절하지 못해 우리 국민에게 절망만 준 시간이었습니다.]<br><br> 임기 후반기 국정동력을 회복하려면 통합과 소통을 강조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진정성 있게 국민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원로들은 지적합니다.<br><br> [윤여준/전 환경부 장관 : 지금부터라도 대통령의 모습이 정말 크게 자기가 잘못했다 깨우쳐서 완전히 자세부터 다 바꾸고 지금부터 정말 순수하게 한다는 걸 국민들에게 보여주면 또 우리 국민들이 관대한 면이 있으니까….]<br><br>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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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3yyK4IiDL" dmcf-ptype="general">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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