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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늦더위에 가을·겨울 옷 안 팔려” 주요 의류업체 3분기 실적 부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11: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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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Zy6bo5ry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oeyO0g2S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의류 매장에 겨울옷이 진열돼 있다. 대구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seoul/20241111112308698eerh.jpg" data-org-width="580" dmcf-mid="qEDMVj3Ih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seoul/20241111112308698eer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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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의류 매장에 겨울옷이 진열돼 있다. 대구 뉴시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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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gdWIpaVh5" dmcf-ptype="general">패션업계가 내수 침체에다 9월까지 이어진 이상고온 여파로 지난 3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4분기 역대급 한파가 예보된 만큼 단가가 높은 겨울철 의류의 판매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p>
          <p dmcf-pid="2jnHl7A8CZ" dmcf-ptype="general">1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3분기 매출이 43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36.4% 줄었다.</p>
          <p dmcf-pid="VALXSzc6hX" dmcf-ptype="general">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3분기 매출은 230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 줄었다. 3분기 영업손실은 149억원으로 적자 폭이 더 커졌다.</p>
          <p dmcf-pid="fcoZvqkPyH" dmcf-ptype="general">현대백화점그룹의 한섬은 3분기 매출(3142억원)과 영업이익(6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3분기보다 3%, 31.4% 감소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매출은 2960억원으로 6.3% 줄었고,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65.4% 감소했다.</p>
          <p dmcf-pid="4GSfziHESG" dmcf-ptype="general">부진한 실적은 구조적 영향이 크다. 가을·겨울 옷이 판매되어야 할 시점인 9월까지 이상 고온이 이어지면서 옷 판매가 둔화됐던 것이다.</p>
          <p dmcf-pid="8Hv4qnXDhY" dmcf-ptype="general">소비자등른 계절이 바뀌어야 옷을 사는데 여름이 길어지면 옷 소비가 정체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여름 옷은 겨울 옷에 비해 단가가 낮아 여름이 길어지는 것은 업계로는 비수기의 연장으로 인식된다.</p>
          <p dmcf-pid="6XT8BLZwTW" dmcf-ptype="general">최근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패션업계 매출이 증가세로 이어지는 모양새다.</p>
          <p dmcf-pid="P0Ze4cphly" dmcf-ptype="general">LF의 고급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의 헤비 아우터(방한용 외투) 매출은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330%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보브도 지난 1∼7일 코트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41.2% 늘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p5d8kUl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의 한 대형마트 의류매장 모습.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seoul/20241111112311175pqbf.jpg" data-org-width="580" dmcf-mid="BXc0HVsd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seoul/20241111112311175pqb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의 한 대형마트 의류매장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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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U1J6EuSWv" dmcf-ptype="general">박은서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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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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