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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토요일 밤 경찰 투입 '아수라장'‥"尹 퇴진 투표" 외치다 '질질'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1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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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VYxAGMUJs" dmcf-ptype="general"> 100여 명의 경찰이 부산에 있는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대학본부 앞을 둘러쌌습니다. </p>
          <p dmcf-pid="uGNFVj3Inm" dmcf-ptype="general">잠시 뒤 경찰이 대학본부 안에 있던 대학생들을 힘으로 제압하거나 사지를 들어 줄줄이 끌고 나오자 고성이 터져 나옵니다. </p>
          <p dmcf-pid="7Q1irtnbnr" dmcf-ptype="general"><i>"경찰이 지금 사지를 들고 끌어내고 있습니다." "아아아, 애들 끌고 가지 말라고."</i></p>
          <p dmcf-pid="zbv8gT6FMw" dmcf-ptype="general">9일 밤 11시 반쯤, 부경대 대학본부 안에 있던 대학생 9명이 퇴거불응 혐의로 체포됐습니다.</p>
          <p dmcf-pid="qbv8gT6FJD"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경찰의 학내 진입을 규탄하기 위해 모인 대학생·시민들이 현장에서 반발하고 나서 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p>
          <p dmcf-pid="B0mBRsbYLE" dmcf-ptype="general">앞서 학생들은 지난 7일부터 부경대학교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국민투표'를 진행해왔습니다. </p>
          <p dmcf-pid="bP5Jw1iBLk" dmcf-ptype="general">그러나 학교 측에서 "정치·종교 행사는 허용하지 않겠다"며 활동을 제지하자, 학생들은 "정치 기본권 침해"를 주장하면서 총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대학본부 농성을 벌였습니다. </p>
          <p dmcf-pid="KcVsXfOJLc" dmcf-ptype="general">그러자 대학본부는 이들의 퇴거를 요청해왔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력이 투입된 겁니다.</p>
          <p dmcf-pid="98XeEZdzeA" dmcf-ptype="general">학교 측은 "타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수십 명이 무단으로 들어와 경찰에 보호요청을 했을 뿐"이라며 '정당한 절차였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p>
          <p dmcf-pid="2n7ASzc6Jj" dmcf-ptype="general">하지만 학생들은 "총장과의 면담이 불발돼 집으로 귀가하려던 중이었다"며 "사실상 감금시킨 뒤 경찰력을 동원했다, 독재시대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고 반발했습니다.</p>
          <p dmcf-pid="Vw6htPloeN" dmcf-ptype="general">[경찰 연행 학생] "집에 가려고 나왔는데 정문 막아선 게 부경대 잘못이지 제 잘못입니까."</p>
          <p dmcf-pid="fA2mHVsdna" dmcf-ptype="general">이들은 연행한 경찰은 어제 새벽 4시쯤 일단 석방했고 추후 재조사할 예정입니다.</p>
          <p dmcf-pid="4MFLs3o9Jg" dmcf-ptype="general">부경대 동문들은 "학교 민주주의는 부경대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긴급회의를 열고 전국의 민주동문회·시민사회 등과 함께 공론화에 나설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
          <p dmcf-pid="8dpaCUNfJo" dmcf-ptype="general">(영상출처: 유튜브 '뭐라카노')</p>
          <p dmcf-pid="6tD7QwzTiL" dmcf-ptype="general">고은상 기자(gotostorm@mbc.co.kr)</p>
          <p dmcf-pid="PuI9JC2XJn"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4915_36438.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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