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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박단 "한동훈, 한가한 소리"..."의대 모집 멈춰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14: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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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br> 갈등과 단절을 극복하고 결국 실마리를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br>
           <br> 의료 공백 사태가 벌어진 지 9개월 만에 정부와 의료계, 국회가 모인 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br>
           <br> 기한은 한 달 반이 남은 올해 말까지인데, 핵심 주체인 전공의는 빠졌고 야당도 아직 불참 상태입니다. 
           <br>
           <br> [김성원/국민의힘 의원] 
           <br> 가능한 12월 22일이나 23일 그 전에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서 우리 국민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 
           <br>
           <br> 그러나 한 시간 남짓 이어진 첫 만남 뒤, 곧바로 전공의 대표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br>
           <br> 박단 전공의 단체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전공의와 의대생, 당사자 없이 대화나 하겠다는 한가한 소리를 하고 있다" 는 글을 올렸습니다. 
           <br>
           <br> 그러면서 "2025년 의대 모집을 멈추든, 7대 요구안을 수용하든 뭐라도 해야 한다"며 "눈치만 보며 하는 척만 하겠다면 임현택 의협 회장의 '올특위'(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 위원회)와 같은 결말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br> 그동안 임현택 회장 탄핵을 요구해 온 박 위원장, 어제(10일), 탄핵 결정 직후 기자들에게 이런 말도 했는데요. 
           <br>
           <br> [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br> 사필귀정이라 생각하고요.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더 논의해보겠습니다. 
           <br>
           <br> 그동안 소통의 걸림돌로 지목해 온 임 회장이 물러나면서 전공의와 의협이 협력하고, 협의체에 합류할 가능성은 생겼지만 
           <br>
           <br> "내년도(2025년) 의대 정원은 정부 추진대로 됐다"는 지난주 대통령의 '못박기' 와 당장 증원을 멈추라는 전공의 입장 모두 변함이 없다면 오늘 약속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신기루에 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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