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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방축천서 악취 난다"…세종시, 부유물질 제거 등 총력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11:12: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황갈색 남조류' 현상…시민 제보 이어져 오염물질 원인 차단 완료,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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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세종시 방축천 음악분수 모습. 세종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daejonilbo/20241113102746297mfgl.jpg" data-org-width="540" dmcf-mid="q4vJKbDxP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daejonilbo/20241113102746297mfgl.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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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방축천 음악분수 모습. 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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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최근 방축천 일부 구간에서 오수 유입으로 인한 황갈색 부유물질과 악취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오염물질 제거, 수질관리 강화 등 대처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방축천 음악분수대 인근 약 2㎞ 구간에서 황갈색 남조류 등 부유물질이 관측되고 이와 동시에 시큼한 악취가 난다는 시민의 제보가 잇따르자 시가 긴급회의를 갖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환경녹지국장이 주재하는 긴급 현장 회의를 갖고 즉각 현장 조사를 통해 오염물질 발생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오염물질 제거에 신속히 나서기로 했다.
 시는 현장 회의 직후 수질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두 차례 현장 조사에서 황갈색 침전물과 부유물질에 대해 남조류와 세균 등이 하수생물막을 형성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축천 오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주변 조사 및 수질을 분석한 결과, 방축천변 도림 3교 인근 우수관을 통해 오수가 유입된 것을 확인하고 즉시 오수 유입을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오염원 차단에 따라 악취 발생은 해소됐으며, 남조류 등 부유물질도 크게 줄어든 상태라고 전했다.
 시는 방축천 수질개선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부유물질 제거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우수관로에 남아있는 오염원까지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방축천으로 연결되는 우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천의 깨끗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감시를 강화하고, 하천 주변 사업장에 오염원을 불법 배출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수질 조사는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모니터링도 강화해 수질 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방축천 부유물질로 인한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방축천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인 만큼 조속히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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