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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미장센·연출·연기 3박자의 완벽한 조합 이뤄낸 '이친자'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0
2024-11-13 11:27: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MBC 이토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5fNv6hLOV"> <p dmcf-pid="0lUMDzc6I2" dmcf-ptype="general">[유정렬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pSuRwqkPE9"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ohmynews/20241113112703196nnhu.jpg" data-org-width="600" dmcf-mid="tPLh0atsD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ohmynews/20241113112703196nnhu.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긴 식탁의 끝과 끝에 앉은 두 사람. 아버지 장태수와 딸 장하빈의 심리적 거리감을 묘사하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dmcf-pid="Ut8AyQSgOK" dmcf-ptype="general"> 올해 본 드라마 중에 최고의 한편을 뽑으라면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다. 총 10부작인 '이친자'는 오는 15일 마지막 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div> <p dmcf-pid="uF6cWxvaOb" dmcf-ptype="general">'이친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최종회까지 단 1회만 남겨둔 '이친자'에서는 모든 일의 시작이었던 이수현 살인사건의 진범과 전말을 밝히기 위한 아빠 장태수(한석규 분)의 마지막 분투가 예고됐다. 아빠의 의심까지도 예상했던 딸 하빈(채원빈 분)의 계획이 소름을 안긴 가운데, 끝까지 딸을 믿겠다는 태수의 선택이 어떤 엔딩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p dmcf-pid="73PkYMTNEB" dmcf-ptype="general">이 드라마는 기존의 공중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거운 톤과 매너를 보여준다. '이친자'는 서서히 조여 오는 단단한 올가미처럼, 빠져나갈 구멍 따위는 보이지 않는 촘촘한 그물처럼 스토리가 진행된다.</p> <div dmcf-pid="z5fNv6hLmq" dmcf-ptype="general"> <strong>회차 거듭될수록 늘어나는 긴장감</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q14jTPloEz"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ohmynews/20241113112704442uoxp.jpg" data-org-width="600" dmcf-mid="FsJOtLZwI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ohmynews/20241113112704442uoxp.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이번주 금요일 마지막회는 90분으로 특별 편성된다.</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dmcf-pid="Bt8AyQSgD7" dmcf-ptype="general"> 드라마를 보는 동안 초반부터 이러면 얼마 안 가 긴장감이 풀려버리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하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긴장감과 무게감이 더해졌다. 한 편의 영화도 아니고 긴 호흡의 드라마에서 이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div> <p dmcf-pid="bRr5VOKGIu" dmcf-ptype="general">'이친자'는 첫 회부터 가장 최근 방영된 9회까지 쓸데없는 헛발질 한번 보여주지 않는다. 더 뭐가 있겠어 싶을 때마다 여지없이 무게추를 하나씩 더해가며 우리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덕분에 '이친자'는 스릴러 장르의 문법을 무리하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억지스러운 로맨스는 물론이고, 그 흔한 분위기 전환용 코믹 장면도 거의 없다. 대사가 없는 장면마저도 허투루 내보내지 않겠다는 듯 무언의 메시지를 담아내고야 만다. 장르물로 오롯이 충실하기 위해 정공법을 포기하지 않는다.</p> <p dmcf-pid="Kem1fI9HrU" dmcf-ptype="general">대부분 이런 부류의 드라마가 그렇듯이 '누가 범인인가?'에 초점을 맞춰 보게 될 수밖에 없다. 보통의 경우 회차가 절반 이상 지나면 어지간한 윤곽이 드러나기 마련인데 이 드라마는 뭔가 달랐다. 등장인물 중 어느 누가 범인이어도 어색하지 않은 전개가 펼쳐진다.</p> <p dmcf-pid="9dst4C2XIp" dmcf-ptype="general">그래서인지 누구 하나 미스 캐스팅이라 할 법한, 연기 구멍 따위는 보이지 않는다. 주인공인 장태수(한석규) 배우와 장하빈(채원빈) 배우가 보여주는 호흡은 숨이 멎을 정도다. 특히 장하빈의 무표정한 얼굴, 노려보는 듯한 눈빛 연기는 탁월하다.</p> <p dmcf-pid="2F6cWxvam0" dmcf-ptype="general">드라마 제목이 말하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누구일까. 가족이나 연인, 친구처럼 나를 가장 사랑해 주고 믿어준다고 여기며 신뢰했던 사람일까. 아니면 나만을 믿고 의지하고 있음에도 상대방을 차가운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나 자신일까.</p> <p dmcf-pid="V3PkYMTNm3" dmcf-ptype="general">그런 맥락에서 바라보면 특정 인물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가질 수 있는 내면 깊이 뿌리 박힌 편견일 수도 있겠다. 알지 못하는 사이에 마음속 깊이 자리 잡아 나를 삼켜버린 바로 그것.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사람을 향한 '의심'이야말로 진정한 배신자는 아닐까.</p> <p dmcf-pid="fDX2o1iBOF" dmcf-ptype="general">오는 15일 마지막 회는 90분 방송으로 편성됐다.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과연 누구일까. 이야기의 끝이 어떻게 맺어지게 될지 무척 기대된다.</p> <p dmcf-pid="4wZVgtnbEt" dmcf-ptype="general">명작 드라마들이 마지막 회에 이르러 망작이 되는 경우들이 심심치 않게 있었기에 조금 걱정도 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지금까지 해왔던 만큼만 해주기를. 마무리를 잘 지어서 마지막 편이 부디 팬들에게 '친밀한 배신자'로 남지 않기만을 바란다.</p> <p dmcf-pid="8r5faFLKE1"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얼룩소, 브런치, 블로그, 페북에도 실립니다.스포일러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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