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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주가 급등에 높은 보너스까지”… 트럼프 당선에 웃는 월가 은행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11: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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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qYqpNFO0t">
          <p dmcf-pid="pKXK7cphz1"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가장 반가운 곳은 월가 은행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금융 규제가 완화되고 법인세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은행들의 주가가 급등했는데, 보너스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hghmbDx3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뉴욕에 위치한 월가 사인. /로이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chosunbiz/20241113110420456kccy.jpg" data-org-width="5000" dmcf-mid="3u389mBW0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chosunbiz/20241113110420456kcc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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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에 위치한 월가 사인.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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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WkWl4IizZ" dmcf-ptype="general">12일(현지 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뉴욕 기반의 컨설팅 회사 존슨 어소시에이츠의 분석 결과를 인용해 올해 월가 은행들의 상여금이 지난해 대비 최대 35%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을 담당하는 투자 은행가들이 가장 큰 보상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FT는 “은행가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두 번째 임기 동안 더 높은 보너스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p>
          <p dmcf-pid="7dBdQv8tUX" dmcf-ptype="general">월가 은행들이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에 긍정적으로 반응한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의 반독점·규제 완화로 또 다른 인수합병(M&amp;A) 열풍이 일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도입된 도드-프랭크 법을 폐지하거나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법안은 은행에 엄격한 규제를 가한다. 은행들은 M&amp;A를 통해 수수료를 많이 얻는다.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했던 대로 금융 규제를 완화하고 법인세를 낮추면 은행들은 더 자유롭게 대출을 실행할 수 있고, 이에 따라 M&amp;A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크다.</p>
          <p dmcf-pid="zn9nRWQ0uH" dmcf-ptype="general">M&amp;A 광풍에 가까웠던 2021년 수준과 비교하면 아직 저조하긴 하지만, 올해 들어 기업 M&amp;A는 회복되는 추세였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 세계 투자은행의 수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0% 증가한 400억 달러(약 62조원)로 집계됐다. 월가에서는 트럼프 2기 때 M&amp;A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p>
          <p dmcf-pid="qhghmbDxFG" dmcf-ptype="general">트럼프 당선인이 내세운 법인세 인하 공약도 월가 은행들에는 호재다. 해당 공약이 실행되면 기업들의 세금 부담은 줄고, 더 많은 이익을 재투자하거나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지급할 수 있다. 세금 인하 정책은 대형 은행과 같은 법인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p>
          <p dmcf-pid="BYEYS8CnpY" dmcf-ptype="general">트럼프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되자마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은행들의 주가는 일제히 10% 넘게 급등했다. M&amp;A 부문에서 자주 상위에 오르는 골드만삭스는 13% 오르면서 업계에서 가장 큰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울프리서치의 롭 긴스버그 전략가는 “트럼프 당선 이후 금융주 전체가 매력적으로 변했지만 가장 매력적인 종목은 자본 시장에 관련된 주식”이라고 평가했다.</p>
          <p dmcf-pid="bEMEN3o93W"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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