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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베일 벗은 '자화상'…고흐의 진품 명화들 국내서 개봉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7 21: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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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zSzMNf5Q5"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천재 화가 반 고흐의 전 생애를 조명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 이달 열립니다. 고흐의 '자화상'을 포함한 진품 명화들이 드디어 개봉돼 벽에 걸리며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Ya9ahZwM8Z" dmcf-ptype="general">【 기자 】 고정 장치를 벗겨 내고 포장을 뜯자 불멸의 화가 반 고흐의 '자화상'이 드러납니다.</p>
          <p dmcf-pid="GizimWA88X" dmcf-ptype="general">보존·수복 전문가가 자외선 조명을 비춰 상태를 확인한 뒤에야 이 작품이 벽에 걸립니다.</p>
          <p dmcf-pid="H858asdz4H" dmcf-ptype="general">1887년작 자화상은 고흐가 독자적인 화풍을 시도한 초기작이라 의미가 큽니다.</p>
          <p dmcf-pid="XCJCtbYc8G"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렌스케 / 크뢸러 뮐러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 "이 자화상은 고흐의 커리어와 회화 발전상에 중요합니다. 새로운 붓질과 기법, 다채로운 색상으로…. 파리에서 보여줬던 것과 다른 현대적인 회화를 그릴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 초기작이거든요."</p>
          <p dmcf-pid="ZpIp6LKGPY" dmcf-ptype="general">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흐의 작품을 소장한 크뢸러 뮐러 미술관에서 이렇게 공수한 작품의 수는 총 76점.</p>
          <p dmcf-pid="55D59RuS6W" dmcf-ptype="general">국내 고흐 회고전 중 최대 규모입니다.</p>
          <p dmcf-pid="1QFQACnb6y" dmcf-ptype="general">농민 화가를 꿈꿨던 고흐가 스스로 가장 아낀 작품 '감자 먹는 사람들'부터 색채 표현의 절정인 '씨 뿌리는 사람', 세상을 떠나기 두 달 전 구원을 갈망하며 들라크루아의 작품을 모방한 '착한 사마리아인'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p>
          <p dmcf-pid="tZEZKMUlQT"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렌스케 / 크뢸러 뮐러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 "고흐의 전 생애에 걸친 작품과 커리어를 보여주는데요. 고흐가 어떻게 우리가 아는 그런 아티스트가 됐는지를 이해할 좋은 기회입니다."</p>
          <p dmcf-pid="F3s34iBW8v" dmcf-ptype="general">국내 미술품 전시 사상 유례없는 최고가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이달 29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p>
          <p dmcf-pid="3nqnsYc6PS" dmcf-ptype="general">MBN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p>
          <p dmcf-pid="0CJCtbYcxl"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송지수</p>
          <p dmcf-pid="pXkXbxphxh" dmcf-ptype="general">#MBN #반고흐 #김문영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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