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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그냥 정우성 아들, 혼외자라고 부르지 맙시다” 편견 조장 행위일 뿐[MD이슈](전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5
2024-12-01 18:33: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diaHPKGA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2fQOztsc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우성, 문가비./마이데일리DB, 소셜미디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1/mydaily/20241201183317686uqcr.jpg" data-org-width="640" dmcf-mid="1i1piyOJo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1/mydaily/20241201183317686uqc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우성, 문가비./마이데일리DB, 소셜미디어 </figcaption> </figure> <p dmcf-pid="0noA5MVZc8"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김희경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비혼 출산’으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정우성의 아들을 ‘혼외자’라고 부르지 말자고 제안했다.</p> <p dmcf-pid="pRdoY8BWo4" dmcf-ptype="general">그는 1일 개인계정에 “정우성의 아들을 계속 ‘혼외자’라고 부르는 것이 너무 거슬려서... 좀 그러지 말자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p> <p dmcf-pid="U9VPs71mAf" dmcf-ptype="general">이어 “부모의 혼인 여부에 따라 아이를 혼외자·혼중자로 구분하여 부르는 것 자체가 정상성에 대한 지독한 강조인데다 편견을 조장하는 행위”라면서 “부모를 중심에 두고 바라보는 시각이고, 아무런 책임도 없는 아이에게 부정적 낙인을 찍는 용어다”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ulvG8mj4NV"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정부에서 일할 때 이 용어의 폐지는 민법 개정의 문제라 내 소관 영역이 아니었지만 가족다양성에 대한 인식조사를 해서 발표한 적이 있는데, ‘혼외자·혼중자의 구분은 차별적 용어이니 없애야 한다’에 국민의 76%가 찬성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7YHtRlwMk2" dmcf-ptype="general">그는 “다수가 이미 낡았다고 느끼는 차별적 용어인 ‘혼외자’라고 아이를 부르지 말았으면 좋겠다”면서 “아이를 중심에 두고 보자. 혼외자가 아니라 그냥 아들이다”라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noA5MVZj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우성./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1/mydaily/20241201183319105lqcl.jpg" data-org-width="640" dmcf-mid="tIlWfwaVk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1/mydaily/20241201183319105lqc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우성./KBS </figcaption> </figure> <p dmcf-pid="qhSY4rNfNK" dmcf-ptype="general">한편 정우성은 지난달 29일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처음 관련 입장을 밝혔다. 그는 먼저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p> <p dmcf-pid="BYHtRlwMob" dmcf-ptype="general">이어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bnoA5MVZgB" dmcf-ptype="general"><strong>김희경 전 여성가족부 차관 글 전문</strong></p> <p dmcf-pid="Kb98rUZwgq" dmcf-ptype="general">혼외자라고 부르지 맙시다</p> <p dmcf-pid="95tUnWIikz" dmcf-ptype="general">정우성 배우의 비혼 득남에 대한 몇몇 언론사의 코멘트와 도움말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 정상가족의 틀을 깨고 비혼출산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필요에 대해 다들 이야기하는데 나까지 말을 얹을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p> <p dmcf-pid="2GlWfwaVc7" dmcf-ptype="general">그런데 정우성의 아들을 계속 ‘혼외자’라고 부르는 것이 너무 거슬려서... 좀 그러지 말자고 말하고 싶다.</p> <p dmcf-pid="VyIv9kLKju" dmcf-ptype="general">부모의 혼인 여부에 따라 아이를 혼외자·혼중자로 구분하여 부르는 것 자체가 정상성에 대한 지독한 강조인데다 편견을 조장하는 행위다. 부모를 중심에 두고 바라보는 시각이고, 아무런 책임도 없는 아이에게 부정적 낙인을 찍는 용어다.</p> <p dmcf-pid="fHSY4rNfcU" dmcf-ptype="general">정부에서 일할 때 이 용어의 폐지는 민법 개정의 문제라 내 소관 영역이 아니었지만 가족다양성에 대한 인식조사를 해서 발표한 적이 있는데, “혼외자·혼중자의 구분은 차별적 용어이니 없애야 한다”에 국민의 76%가 찬성했다.</p> <p dmcf-pid="4bpqaXSggp" dmcf-ptype="general">다수가 이미 낡았다고 느끼는 차별적 용어인 ‘혼외자’라고 아이를 부르지 말았으면 좋겠다. 아이를 중심에 두고 보자. 혼외자가 아니라 그냥 아들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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