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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혼혈 상처 딛고 숏팬츠 당당…인순이 “다문화는 죄 아냐”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9 08: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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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L5Uwk7vHv">
          <p dmcf-pid="VYMLpFg2YS" dmcf-ptype="general">가수 인순이가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을 통해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혼혈이라는 이유로 겪어야 했던 상처, 끝없는 도전으로 채워진 삶, 그리고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진심 어린 메시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p>
          <p dmcf-pid="fl4R5HdzZl" dmcf-ptype="general">8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인순이가 ‘어쩌다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날 등장과 동시에 MC 오은영 박사는 “조르고 졸라 모셨다”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방청객들은 큰 박수로 그녀를 맞이했다.</p>
          <p dmcf-pid="4S8e1XJqth" dmcf-ptype="general">“숏팬츠 입고 싶어서” 골든걸스 활동 비하인드</p>
          <p dmcf-pid="8TPJF5nbYC" dmcf-ptype="general">67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무대에서 빛난 인순이는 걸그룹 ‘골든걸스’ 활동을 언급하며 “마음 놓고 숏팬츠를 입어서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내년에는 개인 신곡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yQi31LK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9/mksports/20241209083905665tnnx.png" data-org-width="500" dmcf-mid="uYaxXYRu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9/mksports/20241209083905665tnnx.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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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mb8WvP3HO" dmcf-ptype="general">
           특히 ‘HYPE BOY’ 무대를 준비하며 100번 넘게 안무 연습을 했다는 에피소드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요즘 애들은 자리 바꿔가며 노래를 부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지만, “끝까지 안 한다고 했으면 얻지 못했을 경험”이라며 도전의 가치를 강조했다.
          </div>
          <p dmcf-pid="QsK6YTQ05s" dmcf-ptype="general">“구릿빛 피부와 애플힙”…피트니스 도전으로 깨달은 자신감</p>
          <p dmcf-pid="xO9PGyxp1m" dmcf-ptype="general">2016년, 메르스 사태로 활동이 멈췄던 시기 인순이는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너 이러다 잊혀진다”는 생각에 대회를 목표로 운동을 시작했지만, 결과는 그 이상이었다. “나는 이미 오리궁둥이인데 애플힙을 만들라고 하더라”며 웃으며 털어놨다.</p>
          <p dmcf-pid="yHegu0NfHr" dmcf-ptype="general">태닝으로 강조된 구릿빛 피부와 단점이라 생각했던 몸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은 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 경험은 자신감을 넘어, 자신을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Xda7pj4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9/mksports/20241209083908946nugz.png" data-org-width="500" dmcf-mid="72vXgn5r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9/mksports/20241209083908946nugz.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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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sK6YTQ0tD" dmcf-ptype="general">
           “다문화는 죄가 아니다”…해밀학교 설립 이유
          </div>
          <p dmcf-pid="GO9PGyxpZE" dmcf-ptype="general">가장 큰 울림을 준 순간은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학교 설립 이유를 이야기할 때였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인순이는 “혼혈이라는 이유로 ‘너는 한국 사람이 아니지 않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고백했다.</p>
          <p dmcf-pid="HI2QHWMUXk" dmcf-ptype="general">그는 사춘기 시절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겪었던 상처들을 떠올리며 “다문화는 죄지은 것도, 잘못된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해밀학교 설립은 그런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기 위한 그녀의 선택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0aD2brRG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9/mksports/20241209083912272xpaa.png" data-org-width="500" dmcf-mid="9qzVvh41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9/mksports/20241209083912272xpaa.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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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pNwVKmeZA" dmcf-ptype="general">
           “120살까지 산다더라, 실패해도 도전하라”
          </div>
          <p dmcf-pid="55ijquc6Zj" dmcf-ptype="general">또한, 인순이는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한 사연을 전하며 진한 감동을 남겼다. “육성회비를 못 내 졸업장을 받지 못했던 날”의 아픈 기억, 은사님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책을 팔았던 이야기 등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p>
          <p dmcf-pid="11nAB7kP5N" dmcf-ptype="general">끝으로 그는 “요즘 120살까지 산다더라. 실패해도 된다. 다시 도전할 시간이 충분하다”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나이와 상관없이,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그녀의 말은 방송을 마무리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p>
          <p dmcf-pid="tbwhx6SgXa" dmcf-ptype="general">‘도전의 아이콘’ 인순이가 전한 울림</p>
          <p dmcf-pid="FKrlMPvaYg" dmcf-ptype="general">67세라는 숫자는 단지 나이에 불과했다. 혼혈로 살아오며 겪었던 아픔조차도 도전으로 승화시킨 인순이는, 스스로를 증명하며 더 큰 희망을 전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날 강연은 그녀의 진심과 철학이 담긴 무대였으며, 시청자들에게 ‘도전’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게 했다.</p>
          <p dmcf-pid="39mSRQTNYo"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dmcf-pid="0eYtAa3I1L"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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