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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저만 받는 거 아니었어요?” 공개 발언, 공동수상 남발한 가족 잔치[SBS 연기대상①]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2 06: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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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공동수상에 이름을 올린 배우들 / 사진=뉴스엔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2/newsen/20241222060733544jogc.jpg" data-org-width="1000" dmcf-mid="X8gKrGnbJ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2/newsen/20241222060733544jogc.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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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수상에 이름을 올린 배우들 / 사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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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신인상을 수상한 강상준, 김신비, 서범준, 김민주, 최유주(왼쪽부터) / 사진=뉴스엔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2/newsen/20241222060733866kysy.jpg" data-org-width="1000" dmcf-mid="ZjizkTe7d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2/newsen/20241222060733866kysy.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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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상을 수상한 강상준, 김신비, 서범준, 김민주, 최유주(왼쪽부터) / 사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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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올해도 공동수상이 다수 발생한 시상식이었다. 나눠주기라는 지적이 매년 꼬리표처럼 붙어도, ‘2024 SBS 연기대상’이 선택한 건 가족들 모두의 품에 선물을 안기는 것이었다.
 '2024 SBS 연기대상'이 12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날 연기대상 진행은 MC 신동엽, 김지연, 김혜윤이 맡았다.
 이날 SBS의 상 퍼주기는 신인 연기상부터 시작됐다. '재벌X형사' 강상준, '재벌X형사' 김신비, '열혈사제2' 서범준, '커넥션' 김민주, '7인의 부활' 최유주. 이상 다섯 명이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적지 않은 숫자의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선배'들과의 호흡을 반복했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니시리즈 시상에서는 부문별 상 나눠주기가 진행됐다.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시즌제 드라마 부문, 장르/액션 부문으로 나눠 조연상, 우수연기상, 최우수연기상을 전달한 것. 이는 매년 흥행한 드라마가 어떤 장르냐에 따라 이름도 바꾸고 있다. 어떻게든 작품마다 상을 챙겨주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였다.
 이 와중에 공동수상으로 진행된 건 우수연기상 휴먼/판타지(김준한 표지훈), 우수연기상 시즌제 드라마(김성균 성준, 비비 이유비), 조연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권율 김경남, 윤사봉 정유민), 조연상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김인권 지승현, 김재화 김혜화)가 있었다.
 무대에 올라간 김인권은 공동 수상에 “저만 받는 거 아니었어요?”라고 뼈 있는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런가하면 올해도 대상 후보 중 한 명은, 대상 호명 직전 디렉터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스튜디오S 연출자들이 선정한 배우에게 시상하는 상. 매년 MC들이나 시상자가 “의미있는 상”이라고 거듭 강조하는 것도 변하지 않은 그 상이다. 큰 상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고는 있지만, 대상을 받지 못한 이에게 챙겨주는 상이라는 시선이 없지 않은 상이다. 대상의 주인공의 자격과는 별개로, 매년 그 '의미'를 의아해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024 SBS 연기대상’ 동안 빛을 본 건 6개의 작품이었다. '열혈사제2'가 총 10개 부문에서 상을 탔고 '굿파트너'와 '지옥에서 온 판사'가 8개로 뒤를 이었다. '커넥션'은 7개 부문, '재벌X형사'는 5개 부문, '7인의 탈출'은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밖의 작품은 없었다.
 물론 1년 동안 SBS를 이끈 드라마들은 모두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긴장감은 올해도 포기했지만. 적어도 6개 작품 식구들은 저마다 풍족한 손으로 집으로 돌아갔기에. 모두 웃을 수 있었던 헤피엔딩을 맞았다.
 다음은 '2023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
 ▲대상 : '굿파트너' 장나라 ▲디렉터즈 어워드 :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 '재벌형사' 안보현, '커넥션' 전미도 ▲최우수연기상 시즌제 드라마 : '열혈사제2' 김남길, '열혈사제2' 이하늬 ▲최우수연기상 휴먼/판타지 :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굿파트너' 남지현 ▲공로상 : 김영옥 ▲2024 올해의 SBS 드라마 : '커넥션'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 '재벌X형사' 곽시양, '재벌X형사' 박지현 ▲우수연기상 휴먼/판타지 : '굿파트너' 김준한, '굿파트너' 표지훈, '지옥에서 온 판사' 김아영 ▲우수연기상 시즌제 드라마 : '열혈사제2' 김성균, '열혈사제2' 성준, '열혈사제2' 비비, '7인의탈출' 이유비 ▲베스트 커플상 :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김재영 ▲베스트 팀워크상 : '굿파트너' 대정로펌 ▲베스트 퍼포먼스상 : '지옥에서 온 판사' 이규한, '굿파트너' 한재이 ▲신스틸러상 : '열혈사제2' 고규필, '열혈사제2' 안창환 ▲조연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 '커넥션' 권율, '커넥션' 김경남, '커넥션' 윤사봉, '커넥션' 정유민 ▲조연상 미니시리즈 시즌제 드라마 : '열혈사제2' 서현우, '7인의 탈출' 심이영 ▲조연상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 '지옥에서 온 판사’ 김인권, ‘굿파트너’ 지승현,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화, '지옥에서 온 판사’ 김혜화 ▲청소년 연기상 : '열혈사제2' 문우진, '굿파트너' 유나 ▲신인 연기상 : '재벌X형사' 강상준, '재벌X형사' 김신비, '열혈사제2' 서범준, '커넥션' 김민주, '7인의 부활' 최유주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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