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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왕따 당한 것도 본인 책임' 폭언하는 아빠에 숨죽인 아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7
2025-01-29 17:57: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MBC 오은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rMb3jMUbU"> <p contents-hash="ac403aed2c72aac5fe32a271a9e43c867ed7403d73afe43b190d4942498d61a6" dmcf-pid="HmRK0ARufp"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p contents-hash="fe2ebf1cd788eca295dbdbffa5b44a3bfe5a76c0d425e2629292103024c6f4d1" dmcf-pid="Xse9pce7f0" dmcf-ptype="general">할머니와 아버지, 손자에 이르기까지 3대에 이어 대물림 된 가족의 갈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6cff167f5d90a42d0493b57c97865f9eab3a4e9c3828f4a64fafc987e3e92244" dmcf-pid="ZfZCkqZwB3" dmcf-ptype="general">27일 방송된 MBC 상담솔루션<오은영리포트>에서는 '가족지옥'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인 '사슬 가족' 1편이 그려졌다.</p> <div contents-hash="8d93d62dfa764c15560a6541659b242fe146f799c8dbbff235454d74917aafc6" dmcf-pid="545hEB5rBF" dmcf-ptype="general"> <strong>부자의 사연</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fe9731572400b9773b95585c3d3a771894c6df6b4aa789f7799372ad43674cd2" dmcf-pid="181lDb1mK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9/ohmynews/20250129175703996lgka.jpg" data-org-width="734" dmcf-mid="WAaQKOaVB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9/ohmynews/20250129175703996lgka.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방송 장면 갈무리</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97b61b31249d67db247f53684c754c807e30bc31cda16688f5dd0aa045e54983" dmcf-pid="t6tSwKtsq1" dmcf-ptype="general"> 목민석-목진우 부자는 프로그램 최초의 부자 사연자로, 현재 충남보령에서 거주 중인 40대 아버지와 20대 아들이다. 아버지는 두 번의 이혼을 겪고 네 자녀를 혼자 키웠었으며, 아들은 첫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이었다. </div> <p contents-hash="3c55089c8fff610aade084b851c49c83c8ba7a8ddb76f2eea9ccd5926b4af319" dmcf-pid="FPFvr9FO25" dmcf-ptype="general">그런데 아들은 "집은 지옥 그 자체"라고 고백하며 "칼 들고 쫓아오는 범인보다 아빠가 더 무섭다"는 두려움을 호소했다. 아들은 매사에 아버지를 눈치를 봤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자살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하여 충격을 줬다. 왜 아들은 아버지를 그토록 두려워하고, 아버지는 왜 아들에게 그리 무서운 존재가 되어야만 했을까.</p> <p contents-hash="ea8f5e12d627a17e8eb8367581c51b95b9626b4e6ed2ee61b88b064997089d3a" dmcf-pid="3Q3Tm23I9Z" dmcf-ptype="general">가족의 일상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아버지는 가스 배달 업무로 바쁜 하루를 보냈고, 아이들의 육아는 친할머니가 맡고 있었다. 사연자인 첫째 아들은 집을 떠나 여자친구의 집에서 한 달째 동거하고 있었다. 아들은 제작진에 제보한 문자에서 "집이 진짜 죽어도 싫다"며 "눈치 보고 불안에 떨면서 마음이 편하지 않은 집에 있을 순 없다. 살려달라"고 호소했다.</p> <p contents-hash="6d474699cf03b2f3c3b41d3db36fc7b55bdb4aa395750e912b88846847541a80" dmcf-pid="0x0ysV0C2X" dmcf-ptype="general">아들은 아버지와의 불편한 관계를 털어놓았다. 아들의 주장에 따르면 어린 시절부터 집안에서 가족끼리 다툼이 끊이지 않았고, 그때마다 아버지는 그 원인을 항상 아들의 탓으로 돌렸다. 결국 제작진의 설득으로 아들은 어렵게 집으로 돌아왔다.</p> <p contents-hash="db74292e54dd940ec7da8c10487902fb6be02f78c216e69753455c0b7ee4aa7c" dmcf-pid="pMpWOfphqH" dmcf-ptype="general">오랜만에 재회한 부자는 서로 서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버지는 다른 자녀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했지만 장남에게만큼은 무뚝뚝한 태도를 보였다. 아들 역시 그런 아버지의 눈치를 보며 안절부절못했다.</p> <div contents-hash="f4e120ff10854ba333e390cb257650310e6dc71951cf482da6400cea08e47a53" dmcf-pid="Ud7Hh67vVG" dmcf-ptype="general"> <strong>생사 고비 넘긴 아들</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d6fd3c4f3cb09311682b4f5a8382756d287d37f011b3fb8fab741602785102f5" dmcf-pid="uJzXlPzTqY"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9/ohmynews/20250129175705480ampw.jpg" data-org-width="731" dmcf-mid="YyZCkqZwq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9/ohmynews/20250129175705480ampw.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방송 장면 갈무리</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f0ce7f60a5cbb25b28448dae49f2579e4324eca19b586704acf8522b888acce8" dmcf-pid="7iqZSQqyKW" dmcf-ptype="general"> 알고 보니 아들은 작년에 건강 문제로 심장이식 수술을 받으며 중대한 생사의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들의 나태한 이면을 폭로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수술을 받고 얼마 안 되어 건강에 지극히 해로운 담배나 술을 하다가 들켰던 일화를 밝혔다. </div> <p contents-hash="511bc3ac322dbc800fdc5091ab090ae4294c43c8220bd28562c3141e7ac836b5" dmcf-pid="znB5vxBWfy" dmcf-ptype="general">아들은 아버지의 가벼운 잔소리나 면박에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말문을 닫았다. 손주를 어떻게든 믿고 옹호하려는 할머니와, 꾸중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말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들은 결국 한 달 만에 찾아온 본가에서 도망치듯 다시 여자친구의 집으로 떠났다. 아들은 "어차피 힘든 거 이야기하라고 해도 욕밖에 안 먹으니까. 그 집 인간들이 다 싫다"고 서러움을 토로하며 눈물을 쏟았다.</p> <p contents-hash="3d30bb73ea6df72e64e5fc27fdd8b80ef08fe41e5c4686365f3f47f99ed40af1" dmcf-pid="qLb1TMbYfT" dmcf-ptype="general">아들은 아버지로부터 들은 폭언을 폭로했다. 아들은 귀가를 거부하자 아버지로부터 "집에 감금시켜 놓겠다"는 협박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버지는 "아들이 본인의 생명과 직결된 일인데도, 식단 조절 등 건강 관리를 못 한다. 밖에 나가면 더 관리가 안 되기 때문에 아들에게 '집에 있으라'고 한 것"이라며 모두 아들을 위하여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가둬둔다'는 표현을 쓴 것은 인정했다.</p> <p contents-hash="df4f9ef3b5ed993214a175788ceafbe34b92c319e8f4cd82597889015034a205" dmcf-pid="BoKtyRKG9v"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아버지의 소통방식을 지적했다. "내용은 다 맞는 말인데, 표현 방법이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전사 같다. 아버지는 걱정해서 하는 말이지만, 아들이 듣기에는 공격당하는 것처럼 느낀다. 이런 표현을 계속한다면 부자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라며 "가족관계에서 파국이란, 가족이 서로를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d812ccd120fa47e1413e99bb6d7b2c574c50f248af460f2b0fc3da9df79564ba" dmcf-pid="bg9FWe9HKS" dmcf-ptype="general">부자는 가족여행을 가서 오랜만에 대화를 나눴다. 아들은 조심스럽게 학창 시절 당한 왕따의 아픔을 뒤늦게 고백했다. 아들이 당한 따돌림과 괴롭힘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그때도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힘든 일들이 있어도 사실을 제대로 고백하지 못했다. 아들의 고백에 대하여 아버지의 반응은 뜻밖이었다. 아버지는 자신도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본인은 운동을 해서 자신을 단련시키며 스스로 극복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bf9e7919e1e45872af8406941483209e35540201b49e2ad4cd21fa9c66340df" dmcf-pid="Ka23Yd2Xfl" dmcf-ptype="general">아버지는 "아들이 놀림을 당한 건 본인의 행동으로 자초한 문제일 것"이라고 단정하며 일말의 공감이나 위로 없이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지켜보던 패널들은 "오히려 한 명의 가해자가 더 생긴 것 같다"고 안타까워 하며 아버지의 언행을 지적했다.</p> <p contents-hash="d5fe1ddc338b6aec01ab4dadf13b4bdcfbbd66ef33262af24417c0a33ec4c122" dmcf-pid="9TaQKOaV2h" dmcf-ptype="general">아버지는 아들이 한때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는 심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데도 도리어 웃음을 터뜨리더니 "거기서는 안 죽어"라며 빈정거리는 듯한 반응으로 패널들까지 경악하게 했다. 오은영은 한숨을 쉬며 눈을 질끈 감았다. 아버지는 "모두 네가 마음이 약해서 그런 것"이라며 아들의 나약함을 질타하기를 멈추지 않았다.</p> <p contents-hash="a294ac3e371826a839878a5bd91de47dbb648a197a716bb3ec349b678a91bc6b" dmcf-pid="2yNx9INf2C" dmcf-ptype="general"><strong>아버지의 화법</strong></p> <p contents-hash="6db59a77653225efd0f208653b1aab351b4c80949bb9c08873a6f13b749e2dee" dmcf-pid="VWjM2Cj4KI" dmcf-ptype="general">아버지의 가장 큰 문제는 아예 아들과의 갈등이나 자신의 문제점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회피'하려고 하는 성향이었다. 아버지는 "저는 아들과 갈등이 없다. 아들이 혼자 문제가 있는 거다. 제가 아들에게 바라는 것은 그저 건강을 챙기는 것뿐"이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d47c3b7c2cdeae4503e3721105ad3e4982d0c53c429f02693ee5a58b4dd0e1aa" dmcf-pid="fYARVhA8fO" dmcf-ptype="general">하지만 오은영은 "갈등은 언제나 그 상대가 있다. '내가 몰랐던 나의 어떤 모습이 있을까' 이 생각을 하고 바라보셔야지, 나는 잘못한 게 없다, 그런 적 없다, 다른 사람 때문이라는 식으로 외면한다면 아들과의 문제는 앞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두 사람의 갈등을 보는 시각이 이런 생각이면 굉장히 곤란하다"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ace17db64a09cc655599e2fe7ff9d3e00b9bfc9fdd4b7815e4f62b289d7eadb7" dmcf-pid="4Gceflc6qs" dmcf-ptype="general">이어 오은영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대하여 못마땅한 면이 많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버지의 주장에 따르면, 그동안 힘든 아들에게 나름대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음에도, 아들이 매번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아버지는 "아들이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하기 싫어서 피하고 도망간다"라며 아들에게 계속 쓴소리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3892ba0a1b0e89b5391f7ab3d3488dde009a514df326391085fe786d29be7b0f" dmcf-pid="8Hkd4SkPVm"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아버지에게 "두 가지를 분리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 아들이 사회적 관계에서 미숙하다고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왕따가 정당화 될수는 없다. 그런데 아버지의 대화 방식에는 '걱정하는 마음'과 '사건 해결 방법'이 뒤섞여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74acbf38572782ce2b7ef9830ddb825cec2578ac45d42cd4d6ab0336bb3585ce" dmcf-pid="6XEJ8vEQVr" dmcf-ptype="general">또한 오해를 부르기 쉬운 잘못된 표현 방식도 언급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힘들게 꺼낸 이야기임에도, 비난의 화살이 곧장 아들에게 가더라. '네가 그런 이야기 안 했잖아'라고 다그치는 건, 아들에게는 '난 몰랐으니까 잘못 없어, 네 책임이야'라고 하는 것처럼 들린다"면서 "아버지의 본심은 그렇지 않더라도 상대가 잘못 받아들이기 쉬운 대화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9c30ec6622cd1820ddb34604afbe660f7fbb3e943d27a8867bcbd084ddf60c69" dmcf-pid="PZDi6TDxbw" dmcf-ptype="general">아버지의 일방적인 화법은 아들에게는 그저 공격과 책임회피로 느껴질수밖에 없었다. 오은영은 "아버지가 '바빠서 몰랐다'는 식의 변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런 사건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부정적인 영향을 줬는지 깨닫는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7730e891bf41230c1555a82355f74abecfc03f4913550610cd677711d7db3c5" dmcf-pid="Q5wnPywMVD" dmcf-ptype="general">그런데 왜 아버지는 왜 아들의 말을 이토록 신뢰하지 못하게 된 것일까. 숨겨진 이유가 밝혀졌다. 아버지가 있을 때는 그저 눈치만 보며 한없이 소심한 듯하던 아들은 아버지가 자리를 잠시 비우자마자 갑자기 돌변했다.</p> <p contents-hash="e8bdec9270551c0298849b80c403f1bac8064b8a109e0909e03ab6533928b302" dmcf-pid="xUhAJ5hLKE" dmcf-ptype="general">아들은 할머니와 단둘이 있을 때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무례한 말투를 일삼으며 할머니를 훈계하는가 하면 큰소리까지 버럭 질렀다. 할머니는 이러한 손자의 예의 없는 언행에도 무조건 감싸기에만 급급했다.</p> <p contents-hash="ab335e4879e9e560f317dd0702f5a23625aae050ddba51ec2cb61bb089cb288b" dmcf-pid="yA4UXn41bk" dmcf-ptype="general">아버지는 "아들의 본래 성격은 다 감춰져 있는 것"이라며 만만한 할머니에게만 성격이 바뀌는 아들의 표리부동한 태도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과연 3대가 복잡하게 얽힌 이 가족의 기막힌 갈등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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