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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딥시크 쓰되 보안 충분히 확보"…딥노이드 정면돌파 통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5 0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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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fZhRSyjA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bc1d37f63e4c122909918474b33f411f213ed3fdc277080970cebdcf886cc1" dmcf-pid="z45levWAk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5/dt/20250225060412696mfhq.jpg" data-org-width="500" dmcf-mid="UkPqCb2XA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5/dt/20250225060412696mfh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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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d6005f054a579ba3b4a12e8be0c4f23d1cb0e565053d435a6e1a9cd5e9b645" dmcf-pid="q81SdTYck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5/dt/20250225060413981ywws.jpg" data-org-width="325" dmcf-mid="uOvDfrOJg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5/dt/20250225060413981yww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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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595987740e55dcf9935853c39a04cd4f7bf0c0737435df304c52a1511375fac" dmcf-pid="B6tvJyGkc8" dmcf-ptype="general">중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의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딥시크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보안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는 딥시크의 추론 모델 'R1'을 활용해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DEEP:GEN(딥젠)'을 개발했다. 강화학습과 기술증류(Knowledge Distillation)의 장점을 지닌 R1을 적용해 추론과 생성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p>
          <p contents-hash="c1dfcc92c91311fc6a8aa9bc1af762b3a7a7b096fdefa1bd6814ad443311dc73" dmcf-pid="bPFTiWHEj4" dmcf-ptype="general">딥노이드에 따르면 '증류' 기술은 경량화된 생성형 AI 모델을 구현, 고성능 AI 모델(Teacher Model)의 지식을 작은 AI 모델(Student Model)로 이전할 수 있어 저사양 서버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게 해준다. 딥노이드는 조만간 자체 생성형 AI 모델 기반 의료 영상 판독문 서비스인 'M4CXR'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세계 영상판독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3.7% 성장해 약 5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M4CXR을 통해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c5cea59fdf63a29146b93acdacf0413409bc3b51868d4270ef9dfccdda285b2c" dmcf-pid="KQ3ynYXDof" dmcf-ptype="general">최근 딥시크의 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충분히 보안을 확보하면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R1을 계속 쓰기로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f9bf584bc88695f0618ff1461cfb960d9db5c80d673030638381d0ef54aa7392" dmcf-pid="9x0WLGZwgV" dmcf-ptype="general">이 회사는 올해 초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27001'를 의료 사업에서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전문 인력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ISO 27001은 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개발한 정보보안 관리체계 국제 표준이다. 기업은 이를 획득하기 위해 정보보안 정책, 위험 평가, 보안 통제 등 철저한 평가를 거쳐야 한다. </p>
          <p contents-hash="5ebeaa65f88176338bec71437dfee3bf91a911ef9975714d407f1d44d17f5680" dmcf-pid="2EPqCb2Xk2" dmcf-ptype="general">딥노이드는 보안시스템을 고도화해 조만간 M4CXR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상용화될 경우 판독문 작성 모델은 국내 최초인 만큼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나아가 글로벌에도 M4CXR 같은 사례는 없는 만큼, 식약처 허가 획득 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빠르게 추진할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49fce37cf73d63d2985ec5b63a1e4d477c6e6d32f9d4921678fbba13b18ff4c9" dmcf-pid="VDQBhKVZN9" dmcf-ptype="general">한편 연구결과 M4CXR은 오픈AI의 챗GPT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공인학술지(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M4CXR과 챗GPT의 판독 결과를 △정확도 △위양성 △위치 오류 △개수 오류 △환각 등 다섯개 지표로 평가했을 때, M4CXR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챗GPT보다 일관되게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위치 정확성(76~77.5%)에서 챗GPT(36~36.5%)를 크게 앞섰다. 진단 정확성도 60~62%를 나타내며, 챗GPT(42~45%)보다 우수했다. </p>
          <p contents-hash="1cc5c493020c7535cf37c705dac981fa61dcad7a432e74631263ba7093cdbced" dmcf-pid="fwxbl9f5AK" dmcf-ptype="general">딥노이드는 향후 의료기관 등과 협업해 M4CXR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의료 현장에서는 M4CXR 베타버전이 쓰이고 있으며, 의료진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다. M4CXR 개발에는 임상의사들도 참여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688cf073ff821ae45d80c1205b1fe891fcfaa6109401892b89f6192d0dd1fb1f" dmcf-pid="4rMKS241ob" dmcf-ptype="general">딥노이드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원격판독 시장은 블루오션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딥시크의 사용을 완전히 금지할 경우 조치를 취하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단계는 아닌 만큼 개발을 계속해 나가면서 보안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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