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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더 얇고 화면 커진다"…유출된 삼성 갤폴드7 렌더링 보니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5 14:4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폴드7 렌더링 이미지 공개…기기 두께 4.5㎜·9.5㎜ 예상 현재 가장 얇은 오포 파인드 N5와 비슷하게 얇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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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Z 폴드7의 CAD(컴퓨터 기반 설계) 렌더링 이미지. (사진=온리크스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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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올 하반기 출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7'이 역대 가장 얇은 삼성 폴더블폰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된 폴드6나 폴드 스페셜에디션(SE)보다도 1㎜ 가량 얇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IT팁스터(정보유출자) 온리크스는 폴드7의 CAD(컴퓨터 기반 설계)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실제 출시 시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으나 전반적인 디자인 형태나 크기 등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공개된 정보를 살펴보면 폴드7의 두께는 기기를 펼쳤을 때 4.5㎜, 접었을 때 9.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출시된 폴드6는 각각 5.6㎜, 12.1㎜였고 현재 가장 얇은 삼성 폴더블폰인 폴드 SE는 4.9㎜, 10.6㎜다. 접었을 때 기준으로 보면 폴드6 대비 2.5㎜, 폴드 SE 대비 1.1㎜가 얇아지는 셈이다. 
 이달 출시된 갤럭시 S25 울트라의 기기 두께가 8.2㎜라는 점을 고려하면 폴드7는 기기를 접었을 때 두께도 일반 바형 스마트폰과 거의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폴드7이 전체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기기는 아니다. 중국 제조사 오포가 최근 공개한 폴더블폰 '파인드 N5'는 펼쳤을 때 4.2㎜, 접었을 때 8.9㎜의 두께로 설계되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GSM아레나는 "1㎜ 이하의 비율 차이는 실사용에서 거의 눈에 띄지 않기에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폰은 두께면에서 파인드 N5와도 거의 동일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가로-세로 비율도 실사용에 영향을 주는데, 아직 이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폴드7의 화면비는 펼쳤을 때 기준 158.4 x 143.1㎜로 예상되고 있다. 폴드6는 153.5 x 132.5㎜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화면이 더 넓어질 전망이다. 특히 기기를 접었을 때 외부 커버 스크린의 비율도 더 바형 스마트폰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 메인 스크린은 8.2인치, 커버 스크린은 6.5인치일 것으로 보인다. 폴드6의 경우 각각 7.6인치, 6.3인치였다.
 다만 폴드7의 배터리 부분은 다소 아쉬울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경쟁 폴더블폰들이 56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데 반해 폴드7은 전작과 같은 4400mAh의 용량이 유지될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칩셋은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같은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유력하다.
 카메라의 경우 기본 렌즈는 폴드 SE와 같은 2억 화소로 업그레이드되고, 그외에는 전작과 같은 1200만 화소 초광각렌즈와 1000만 화소 망원 렌즈가 유지된 트리플 렌즈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셀피 카메라 또한 커버 스크린에는 1000만 화소, 메인 스크린에는 400만 화소의 UDC(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유지된다.
 삼성전자가 폴드7의 출시 시점을 아직 밝히진 않았으나 예년과 같이 7월에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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