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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삼성과, 구글과… 이통3사 동맹 결성·모색 가속화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5 06:0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MWC 25] 국내 이통3사 MWC서 AI·네트워크 기술 선보여 SKT, 글로벌 통신사 AI동맹 공고화 리더십 발휘 KT, 6G 주도권 위해 양자·AI·위성 기술 확보 선언 AI 후발주자 LGU+, 구글 제휴로 에이전트AI 시장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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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지난 2일(현지시간) MWC 25(모바일월드콩그레스 25) 행사가 열리기 하루 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랑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LG유플러스 전시장에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 로고와 '안심지능'(Assured Intelligence)를 강조한 부스가 눈에 띈다. / 사진제공=LG유플러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5/moneytoday/20250305060013676iebd.jpg" data-org-width="1024" dmcf-mid="BAfvqF0C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5/moneytoday/20250305060013676ieb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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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현지시간) MWC 25(모바일월드콩그레스 25) 행사가 열리기 하루 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랑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LG유플러스 전시장에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 로고와 '안심지능'(Assured Intelligence)를 강조한 부스가 눈에 띈다. / 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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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5(모바일월드콩그레스 25)에 참가한 국내 이동통신사 3사가 차세대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공세적 행보에 나섰다. 글로벌 동맹 결성을 통해 기술 확보와 시장 공략을 추진하는 동시에 차세대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행보도 본격화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린 MWC 25에서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을 연 LG유플러스는 '안심 지능(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강조하며 자사 AI 익시(ixi)의 신뢰성과 안전성, 우수성을 알렸다.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업에도 적극적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맷 레너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영업 총괄, 캐런 티오 구글 APAC(아시아태평양) 플랫폼·디바이스 및 파트너십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유플러스와 구글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 협력안을 발표했다. 통화 에이전트 AI인 익시오(ixi-O)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공동으로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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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스1) = 유영상 SKT 대표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삼성전자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5/moneytoday/20250305060015059rmsh.jpg" data-org-width="1024" dmcf-mid="bGGnlwme3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5/moneytoday/20250305060015059rms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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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 유영상 SKT 대표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삼성전자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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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MWC를 통해 GTAA(글로벌 통신사 AI 얼라이언스) 결성을 주도했던 SK텔레콤은 올해 MWC에서 도이치텔레콤, 이앤 그룹, 싱텔,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GTAA 총회를 열고 회원사 확대, 통신사 주도 AI혁신 가속화 전략을 논의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해 발표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의 일환으로 AI데이터센터, GPU(그래픽처리장치)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AI(Edge AI)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국 AI 인프라를 구축해 AI 혁신을 위한 '고속도로' 역할을 맡겠다는 비전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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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앞줄 왼쪽 두번째)이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를 찾아 김영섭 KT 대표(앞줄 오른쪽 두번째)와 함께 KT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3.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5/moneytoday/20250305060016415isdw.jpg" data-org-width="1024" dmcf-mid="2Qd16b9H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5/moneytoday/20250305060016415isd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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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앞줄 왼쪽 두번째)이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를 찾아 김영섭 KT 대표(앞줄 오른쪽 두번째)와 함께 KT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3.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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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 기술 고도화를 통해 차세대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KT는 위성, 양자, AI(인공지능) 네트워크를 활용해 6G(6세대 이동통신) 주도권 확보에 본격 나서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정지궤도 위성(GEO), 저궤도 위성(LEO), 성층권 비행체(HAPS를 활용한 여러 계층의 비지상 통신 네트워크(NTN))를 구성해 3차원 공간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양자 암호·통신·인터넷 기술로 고객정보에 대한 탈취가 불가능한 네트워크를 만들며 AICT(AI와 ICT 기술의 합성어) 역량을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기반 네트워크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 기존 공유기 대비 2배 이상 빠른 2.8Gbps(초당 2.8기가비트)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하는 WiFi(와이파이) 7 표준 공유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빠른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AI 시대에 최상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 최초 AI 스마트폰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AI 기능을 한층 고도화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은 삼성전자와의 제휴를 모색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각 이통사들이 자사의 기술을 생태계로 구현하기 위해 제휴에 나서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유영상 SKT 대표와 김영섭 KT 대표가 3일(현지 시각) 각각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갤럭시S25 시리즈와 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XR(확장현실)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 등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도 4일 삼성전자 부스를 찾는다.
 바르셀로나(스페인)=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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