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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멸종한 매머드 털 가진 '털북숭이 쥐'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5 11: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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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DoRbIhL8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cf1fe06ea86e29edf0666f8d323e8db62ab4e99f0a9fb6f49f94eae51e17bd" dmcf-pid="FwgeKClo4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바이오기업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가 만들어 낸 털북숭이 쥐. Colossal Bioscience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5/dongascience/20250305114617657kzja.jpg" data-org-width="680" dmcf-mid="51F0TeJq8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5/dongascience/20250305114617657kzj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바이오기업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가 만들어 낸 털북숭이 쥐. Colossal Biosciences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668e0c4c9885b45d8e40f633ec7bee621036f816fb4266f7c2df9f90c57bf1" dmcf-pid="3jd6uwme6o" dmcf-ptype="general">매머드는 코끼리와 닮은 거대 동물로 멸종했다. 유전자 기술을 통해 멸종 동물 복원을 목표로 하는 미국 기업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가 쥐의 유전자를 교정해 매머드와 털의 색감, 질감 등이 유사한 '털북숭이 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af63314f61b3b9f47dc8d7939a850ae88bf91b48fda7de1ac716bde563ef70b5" dmcf-pid="0AJP7rsd6L" dmcf-ptype="general">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콜로설)는 4일(현지시간) 쥐 유전자 7개를 동시에 교정해 매머드와 털이 비슷하게 난 쥐를 만들고 연구결과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에 공개했다.</p>
          <p contents-hash="844dda26e400b896939e623df3cb4444c7d9cf3f1385637a917c3931881f5fc0" dmcf-pid="pciQzmOJ4n" dmcf-ptype="general"> 2021년 설립된 콜로설은 매머드와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아시아코끼리의 유전자를 변형해 2028년까지 매머드처럼 변한 코끼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다른 멸종 동물인 도도새 등을 복원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5904fcb6e3172ea2e0d019dee85424b18e0e3aaed6832d9d76c4742e95d9b89" dmcf-pid="UknxqsIi6i"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매머드와 코끼리 등 친척 동물과의 유전자 차이를 확인하고 매머드 유전자를 가진 세포를 코끼리 수정란에 주입해 탄생시켜 매머드를 '복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머드의 북슬북슬한 털, 추위에 대한 내성, 지방 저장량 증가 등 매머드의 주요 특징에 기여한 유전자 변이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7fd241acba241d9473934d0006f93c63216240c32a9de54bc4939959dd797ef" dmcf-pid="uELMBOCn8J"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유전자 편집 도구로 쥐 줄기세포에서 유전자 7개에서 여덟 부분을 동시에 교정해 추위에 잘 견딜 수 있도록 길고 곱슬한 털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표적 유전자 중 2개는 매머드에서도 발견되는 유전자다. 털 색깔도 매머드와 비슷한 황금빛으로 교정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43df5eb81f84ff511cb1d14d3bf4444db8f13c7df6302ae62dba7f78126e84" dmcf-pid="7DoRbIhLQ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매머드는 500만년 전부터 4000년 전까지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멸종된 대형 포유류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5/dongascience/20250305114619024kiso.jpg" data-org-width="680" dmcf-mid="1eU5CPxp6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5/dongascience/20250305114619024kis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매머드는 500만년 전부터 4000년 전까지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멸종된 대형 포유류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7b610dc366e48cebfc1c97c7588ba549432cb35c633746b0997a47cf4dee04" dmcf-pid="zwgeKCloQe" dmcf-ptype="general">벤 램 콜로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엄청난 검증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매머드를 생명공학적으로 복원하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갔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앞으로 털북숭이 쥐들이 다른 쥐보다 추위에 더 잘 견디는지 테스트하고 모발 발달 과정을 자세히 연구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56535a4fba647eeeca81d0c7dd60f7fb4480c1a4056f46a2c2c6d3bf20ee187c" dmcf-pid="qrad9hSg8R" dmcf-ptype="general"> 램 CEO는 "우리 목표는 매머드의 정확한 복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매머드가 차지했던 '생태적 틈새'를 채울 생물을 만드는 것"이라며 "멸종된 종을 재건하고 잃어버린 생물다양성과 유전자를 찾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06adc7c90904b8df3e09f8e4837cc11e5e0ae8179b848b09c11841a9991839a" dmcf-pid="BsjiVSTN6M" dmcf-ptype="general"> 일부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결과가 매머드를 만드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회의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털북숭이 쥐의 생리학이나 행동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기 때문에 특별한 유전자를 몇개 가진 쥐일 뿐이라는 것이다. 매머드의 외형뿐 아니라 행동 등에 대한 유전자를 아직 모르기 때문에 갈 길이 멀다는 평가도 이어졌다.</p>
          <p contents-hash="d36245a534504ab3e6b6659d1ecba0a47d8c2aec29bf6b1614f8f4c34e223f93" dmcf-pid="bOAnfvyjxx" dmcf-ptype="general"> &lt;참고 자료&gt;<br> - doi.org/10.1101/2025.03.03.641227</p>
          <p contents-hash="c7b7edbb46015e68d7f2149cffc9b045a574eed02fa17e5873d3ff0414ba2214" dmcf-pid="KIcL4TWA4Q"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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