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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주현미·조항조 있어 떠나는 오늘이 가장 행복”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9
2025-03-06 11:42:1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내달 콘서트로 66년 가수생활 은퇴하는 이미자<br>“전통가요 이어줄 후배 보니<br>이제야 소망 이뤘구나 뿌듯<br>앞으론 공연·음반 안낼 것”<br>평론가 “한국의 트로트는<br>이미자 활동 전과 후로 나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Vggzb9Hl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9e96b2d516beb4a71071a39b99f2616dc065accfbe68a56fa9245f17282a10" dmcf-pid="qfaaqK2X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사실상 은퇴를 선언한 이미자가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munhwa/20250306114214801dfeg.jpg" data-org-width="650" dmcf-mid="qGSFErsdW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munhwa/20250306114214801dfe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사실상 은퇴를 선언한 이미자가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46d35899cf12d15f484de54753325150b1b9f6086f2c5bfa71e90826599767" dmcf-pid="B4NNB9VZCL" dmcf-ptype="general">“노래한 지 66년째 되는 해입니다만,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p> <p contents-hash="9ea6895390e0e3fe1a8fa058e957b93bb972a59ee485f5ff9fa5da3c9841f7c6" dmcf-pid="b8jjb2f5yn" dmcf-ptype="general">‘엘레지의 여왕’ 이미자(84)가 공식 은퇴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행복’을 언급했다. 오랜 기간 마침표를 찍을 시기를 고민하던 그에게 전통가요의 맥을 이을 든든한 후배가 생겼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1acd185871edd21621c3c3685397dae79adba9d18bc62a75414e20a2d4a1cf27" dmcf-pid="KKnnUzBWhi" dmcf-ptype="general">오는 4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고별 콘서트를 여는 이미자는 이에 앞서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이라는 말씀을 확실히 드릴 수 있을 때”라면서 “앞으로 콘서트를 열지도 않고, 레코딩(음반 취입)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은퇴라는 단어는 쓰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사실상의 은퇴 선언이었다. </p> <p contents-hash="85ae15968d49a47f48aca7449f5da75d17382c808482b5b2a29e7deaf3c788ed" dmcf-pid="99LLuqbYTJ" dmcf-ptype="general">이 자리에는 후배 가수 주현미, 조항조가 동석했다. 그들은 내달 열리는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에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내 공연에 게스트를 올리지 않는다”는 이미자의 불문율을 깬 파격이다. 그들은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갈 후배로 이미자가 공식적으로 지목한 후계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든든한 후배들을 제가 고르고 골라서 전통가요의 맥을 대물림해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기에 ‘아∼ 이것이 이루어졌구나’라고 느꼈다”면서 “후배들과 우리의 맥을 이을 수 있고 물려줄 수 있는 공연을 하면서 끝낼 수 있게 됐다. 행복함 속에 이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f6e9f78d4fdc031b13dfb4b2273b151262ef6df53ace46fe0f4832fd5c9b0a" dmcf-pid="22oo7BKG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munhwa/20250306114216165foij.jpg" data-org-width="650" dmcf-mid="B7U8GZ1m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munhwa/20250306114216165foi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d3a80c37c7d26077ddc8db9ea50bf8284fa05e5d35b09e5f66eec7cf7c5be57" dmcf-pid="VVggzb9HTe" dmcf-ptype="general">이날 이미자는 꼿꼿한 모습으로 질문에 답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건강상의 은퇴가 아니라는 뜻이다. 오랜 기간 떠날 시기를 조율하던 그는 왜 주현미, 조항조를 후계자로 지목했을까? 이와 관련된 잇단 질문에 이미자는 “꼭 이 두 사람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택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두 사람 모두 데뷔한 지 오래됐고, 나이와 경력이 엇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주현미와 조항조는 “이 역사를 이어가는 역할을 계속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자리”라며 “부담스럽지만 선생님의 뒤를 따르고, 후배를 위해 뿌리 깊은 전통가요의 맥을 잇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각각 각오를 다졌다. </p> <p contents-hash="f828e875d8e087f0040d0b7630489423a47f1b01e9842682d655cf12e249485a" dmcf-pid="ffaaqK2XlR" dmcf-ptype="general">1941년생인 이미자는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후 ‘동백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여로’ 등 약 2500곡을 발표하며 고단했던 전후 세대를 비롯해 질곡의 세월을 견뎌온 국민을 위로했다. 그 공로로 지난 2023년에는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이미자는 “일제강점기에 겪은 설움, 해방의 기쁨을 되새기기도 전에 6·25를 겪은 아픔 등 우리 역사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런 가운데 우리를 위로하고 애환을 느끼게 한 것이 우리 전통가요였다”고 긍지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176c6da12ef2618ee640b696fb2a27299dc2bedcbd528e0243141fd4d6699a79" dmcf-pid="44NNB9VZCM" dmcf-ptype="general">임진모 음악평론가는 “한국의 트로트는 이미자 전과 후로 나뉜다. 이미자 이후 하나의 장르로서 완전한 형식미를 갖추고 완성됐다”면서 “꺾거나 휘지 않는 자연 창법으로 부르는 전통가요를 확립했다”고 평했다. 아울러 강헌 음악평론가는 “해방 이후 트로트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완벽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이 장르의 고전적 규범을 구축한 가수”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303311dfcc99ecc91bba578bf964ee41622499636d63cccaa86817e1790979e" dmcf-pid="88jjb2f5Sx" dmcf-ptype="general">한편 이미자의 고별 공연은 오는 4월 26, 27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그는 1989년 대중 가수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섰고, 당시 30주년 콘서트를 비롯해 40주년, 50주년, 55주년, 60주년 콘서트를 모두 이곳에서 열었다. </p> <p contents-hash="fd636995d426aa03c84ea0afbfdae60bf3c2dfb3549c73d95cc82381503990ca" dmcf-pid="66AAKV41hQ" dmcf-ptype="general">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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