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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 개발, 중요한 건 말이죠"…이통3사, 책임·보안 강조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6 13:2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KT, AI 기술 '신뢰·안전성' 주문 KT, 책임·지속가능·투명·신뢰 강조 LG유플러스, 안심 가능한 AI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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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SK텔레콤 AI거버넌스 전담팀 구성원이 5일(현지시간) MWC25에서 GSMA 관계자에게 SKT의 AI 거버넌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ked/20250306132303177xtal.jpg" data-org-width="1200" dmcf-mid="pARZH5tsa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ked/20250306132303177xtal.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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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AI거버넌스 전담팀 구성원이 5일(현지시간) MWC25에서 GSMA 관계자에게 SKT의 AI 거버넌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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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에서 인공지능(AI) 관련 거버넌스를 공유했다. AI 거버넌스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추구하는 가치체계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전담 조직과 윤리 프로그램 구축 등을 통해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통3사는 책임윤리, 보안 등 다양한 가치를 제시했다. 
 SK텔레콤은 6일 MWC25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유럽통신사업자협회(커넥트 유럽), 도이치텔레콤 등 여러 해외 기관·사업자들과 자사의 AI 거버넌스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정재헌 대외협력담당(CGO·사장) 직속 거버넌스 전담팀을 올해 출범시켰다. SK텔레콤의 거버넌스 원칙은 'T.H.E. AI'로 통신기술 기반, 사람을 위한, 윤리적 가치 중심의 AI를 의미한다.
 SK텔레콤은 이 원칙을 바탕으로 AI 행동 규범을 구체화해 사규에 반영했다. 실천 서약에 회사 전 구성원이 동참하는 등 조직 내 AI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정재헌 SKT CGO는 "AI 기술의 신뢰와 안전성을 확보해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며 "올해를 AI 거버넌스 도약의 해로 삼고 'T.H.E AI' 원칙을 통해 글로벌 신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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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순민 KT AI 퓨처 랩장 상무(CRAIO)는 4일(현지시간) MWC25 행사장에서 열린 '윤리적 인공지능 구축'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ked/20250306132304828vsxt.jpg" data-org-width="1071" dmcf-mid="UxQGWHZwj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ked/20250306132304828vsxt.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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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순민 KT AI 퓨처 랩장 상무(CRAIO)는 4일(현지시간) MWC25 행사장에서 열린 '윤리적 인공지능 구축'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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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AI 윤리 관련 MWC 세션에 참여해 책임 있는 AI에 대해 논의했다.
 배순민 KT AI 퓨처 랩장 상무(CRAIO)는 4일(현지시간) MWC25 행사장에서 열린 '윤리적 인공지능 구축'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 배 상무는 세션에서 책임 있는 AI 기술 개발을 위한 그간 KT의 행보를 강조했다.
 AI 활용 윤리원칙 ASRTI(아스트리)가 대표적이다. 이는 책임성(Accounta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투명성(Transparency), 신뢰성(Reliability), 포용성(Inclusivity)을 의미한다. 책임감 있는 AI 설계, 환경·복지 요인을 고려한 개발, AI 생애주기의 정보 공개 등 AI의 핵심 가치 요인을 담았다.
 배 상무는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윤리적 가이드라인 수립과 실질적 도입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AI 발전을 선도하는 동시에 실용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산업의 AI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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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4일(현지시간) MWC25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ked/20250306132306161bwxu.jpg" data-org-width="1200" dmcf-mid="ulyMQRdzA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ked/20250306132306161bwx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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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4일(현지시간) MWC25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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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MWC25 기자간담회에서 사람 중심의 AI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4A 지능 전략을 공개했다. 안심(Assured), 적합한(Adaptive), 함께하는(Accompanied), 이타적(Altruistic)이란 뜻을 담고 있다.
 고객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AI 기술에 집중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에게 알맞는 경험을 만들 계획이다. 고객의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AI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세상과 인류를 밝게 만드는 AI를 만들어가겠다는 점으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른 기업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면서 보안 문제를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반면 LG유플러스는 이 순서를 완전히 뒤집어 보안 중심의 토대를 쌓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설명이다. 
 홍 사장은 "LG유플러스는 AI 기술 자체보다는 AI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집중하는 '사람 중심 AI'를 지향한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AI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의 근본적인 생각의 프레임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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