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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평소 잘 못자는 사람들이 '음모론'에 더 빠진다는데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3 17:3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국 노팅엄대 연구팀 논문<br>수면부족땐 판단력 흐려져<br>스트레스 많을 때에도 취약</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w3nnadzW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2e37ca4d16886ceb87a6fd90be4c92b1d22f2d375c555ff7432758a7f16a4e" dmcf-pid="Q5QhhTOJ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3/mk/20250313173015856nhat.jpg" data-org-width="676" dmcf-mid="6DKEEmA8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3/mk/20250313173015856nha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9bcdbf7336e4c00862f292d465ceb8fea8e92bcbff847e7253fe2806c4a7755" dmcf-pid="x1xllyIiWq" dmcf-ptype="general">"푹 주무세요. 음모론에 빠지지 않으려면."</p>
          <p contents-hash="07e218588fff198dc32c1bdccc9f10d831c739ff1b50a1d9afe187031f83eab4" dmcf-pid="yLy88xVZTz" dmcf-ptype="general">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음모론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의 질'이 나쁠수록 음모론에 더 쉽고 깊게 빠져들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ed316672395ef63478411bf29bdf66b34df69eccee70eaf238e0704c70ea7f9f" dmcf-pid="WoW66Mf5l7" dmcf-ptype="general">대니얼 졸리 영국 노팅엄대 사회심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12일(현지시간) 수면 부족이나 불면증 등으로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음모론에 대한 취약성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건강심리학저널'에 발표했다. 수면의 질과 음모론 취약성 간 관계를 연구한 것은 처음이다.</p>
          <p contents-hash="d5e615d84a5b813494df0afbf04992898e134683f96aa55af1c7c0f209474fda" dmcf-pid="YgYPPR41Cu" dmcf-ptype="general">음모론은 인류 현대사를 관통한다. 1969년 미국의 유인 달 착륙이 영화 제작 스튜디오에서 연출된 가짜라는 주장,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존 레넌의 죽음이 거짓이라는 주장, 지구온난화는 사실이 아니며 기후위기가 없다는 주장, 비밀결사 일루미나티가 전 세계를 통치하고 있다는 주장 등이 대표적인 음모론이다.</p>
          <p contents-hash="2d0abd82ecc2f7dd05d417008d639c86c76d0d50acbdbf7ab56d6c61ba6139ee" dmcf-pid="GaGQQe8tCU"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코로나19가 중국 실험실에서 생물무기로 개발됐다는 주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유세 때 총격을 당하고도 그 모습이 너무 의연했다며 미리 연출한 것이란 주장이 나온다. 이렇듯 음모론은 항상 역사와 함께했다.</p>
          <p contents-hash="eaeb2124e6cae130496b7ec443d20b47f99e332bb12c4ac1d3a4e9f277e91eef" dmcf-pid="HNHxxd6FCp" dmcf-ptype="general">음모론을 믿는 이들을 지능이 낮거나 지식이 부족한 이로 치부하는 경우가 있다. 연구팀은 일상생활이 음모론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 실험 참가자 540명의 수면 질을 평가한 다음 이들에게 2019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관한 음모론적 내용이 담긴 것과 화재 사고를 사실적으로 설명한 것 등 기사 두 건을 보여줬다.</p>
          <p contents-hash="e77060c955928cd1b4b2b84ccd23103397db501eaddecf338e0c39df039f47fa" dmcf-pid="XjXMMJP3h0" dmcf-ptype="general">각 기사에 대한 믿음 등을 조사한 결과 과거 한 달 동안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수면의 질이 좋은 사람들보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고의적인 은폐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음모론을 믿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65a787b1fcd1258c94f62b79b34c7286e2e5eb73727099748d93ec7eb0af55a9" dmcf-pid="ZAZRRiQ0T3" dmcf-ptype="general">575명이 참가한 두 번째 연구에서는 정신건강과 수면의 질, 음모론에 대한 믿음 사이의 메커니즘을 분석했다. 수면의 질 저하와 불면증은 둘 다 음모론을 받아들이는 것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f10ece2e0847e4d6c54cb191c4e72646b7c0fc8e919e4b92823eef47923ff0b5" dmcf-pid="5mpoojiBWF"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수면의 질과 음모론에 대한 믿음이 인과관계를 보이는지 혹은 상관관계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만성 스트레스나 불안이 수면 부족과 음모론에 대한 민감성 자체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정신건강을 개선하는 것이 수면의 질만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면이 정신건강에 매우 중요한 만큼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 역시 음모론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조언이다. 성인 기준 권장 수면 시간은 하루 8시간이다. </p>
          <p contents-hash="90ac3cc3a8ae0536974a279e1e4a2b0810034c77d8fa9ad4400d494650b230c8" dmcf-pid="1sUggAnbCt" dmcf-ptype="general">[고재원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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