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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잘 만든 물류플랫폼 덕에 ... 美 '전기차 배터리 벨트' 뚫은 韓 기업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7 11:47: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스퀘어 자회사 FSK L&amp;S, 블루오벌SK 통합물류센터 운영 계약</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h1hYhwMS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2142b3b1bf1e9b109f1c3142a6d4c998659455d87d4864f1036b809216a2b4" dmcf-pid="YltlGlrRS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BOSK가 미국 켄터키주 불릿 카운티에 건설 중인 켄터키 1공장 부지 근처 풀필먼트센터 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7/ked/20250317114310769sxjv.jpg" data-org-width="1200" dmcf-mid="yXyDCDaVS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7/ked/20250317114310769sxj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BOSK가 미국 켄터키주 불릿 카운티에 건설 중인 켄터키 1공장 부지 근처 풀필먼트센터 전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38ace5785c401d2fdc334c53eb8c7924f2fd144c8e5a1895328fadea4ac08d7" dmcf-pid="GSFSHSmevg" dmcf-ptype="general">SK스퀘어의 물류 자회사 FSK L&amp;S가 SK온과 미국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BOSK, )의 풀필먼트센터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SK스퀘어는 FSK L&amp;S가 올해부터 2030년까지 6년간  BOSK와의 운영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발표했다. 계약은 이후 203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52d905793febdfa8a2005c68ee8ac6cb4d6b5e7979da7b5b1020c38523baa25" dmcf-pid="Hv3vXvsdyo" dmcf-ptype="general">SK스퀘어는 계약 기간 동안 BOSK 및 밴더사로부터 매년 수백억원대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중국·북미 반도체 낸드 물류 서비스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2d31a8ce7788a065b1bfa12524c37e88824639b70ab4cd27e989979537328756" dmcf-pid="XaIaDadzCL" dmcf-ptype="general">이번 계약을 통해 FSK L&amp;S는 BOSK 배터리 공장 3곳의 제조 지원을 위한 풀필먼트센터 운영을 담당한다. BOSK가 생산하는 배터리의 제조 공정 전후 물류 운영을 책임지는 배터리 공장의 ‘전담 매니저’가 된다. 공장 근거리에 배터리 원자재를 보관한 뒤 생산 일정에 맞춰 필요한 만큼 공급하고, 생산이 완료된 배터리를 보관하거나 검사하는 역할을 맡는다.</p>
          <p contents-hash="167a4becb7b0bc3939a1021c862e60fec15c90436ba2dd6f50783f7946ac8a8c" dmcf-pid="ZNCNwNJqvn" dmcf-ptype="general">이번 계약은 FSK L&amp;S가 미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지의 핵심 거점인 ‘배터리 벨트’에 최초로 진출해 사업무대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BOSK가 짓고 있는 테네시 주 공장, 켄터키 주 공장 총 3곳의 생산 규모를 합하면 연 총 127GWh다. 이는 105kWh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의 픽업트럭 약 12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의 규모다. </p>
          <p contents-hash="be63afa26414ae1202d802d0ec534cc48f691f3921fb164450d616f88910cdb0" dmcf-pid="5jhjrjiBCi" dmcf-ptype="general">FSK L&amp;S가 미국 현지 기업들을 제치고 이번 사업을 수주한 데에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 ‘케롤’의 경쟁력이 컸다는 분석이다.  생산공장 내부에 ‘AI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이다. 케롤은 재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부품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하며 출하 순서를 결정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효율화해 불필요한 재고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cd0436ed7ee34539a13550c195c053c463fa13c84edbac63164938c75651919f" dmcf-pid="1AlAmAnbWJ" dmcf-ptype="general">FSK L&amp;S가 외연을 넓혀 수익성을 강화하면서 모회사 SK스퀘어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SK스퀘어는 지난해부터 '밸류업'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사업 개선에 주력해왔다. FSK L&amp;S의 이번 사업 수주 역시 SK스퀘어의 밸류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현지 생산거점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현지 생산시설을 갖춘 BOSK를 대상으로 한 물류센터 운영은 시의적절한 사업 확장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p>
          <p contents-hash="7354dddfc531929d84b54a2245bbb7d224520555bc83a350167384d9a5141c60" dmcf-pid="tcScscLKhd" dmcf-ptype="general">김용직 FSK L&amp;S 대표이사는 “전통적인 물류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와 IT 플랫폼을 활용, 물류의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공급망 관리(SCM) 최적화와 함께 물류 비용 절감을 이뤄내는 등 물류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br>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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