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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자유언론실천은 끝나지 않은 여정입니다" 동아투위 50주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1
2025-03-18 16:0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Mjvud6FEJ"> <div class="video_frm" dmcf-pid="tRAT7JP3Id"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Ze2LCU5rmn"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Ze2LCU5rmn"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FHEE812j2GI?origin=https://v.daum.net&enablejsapi=1&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5db25e6eda1e924ce8d6ebe065e4377799eafd5393fe852bd04c8a1cb0f19666" dmcf-pid="FecyziQ0De" dmcf-ptype="general">2024년 12월 3일 화요일 밤,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가 계엄 해제안을 통과시키면서 비상계엄은 4시간 만에 끝났다. 만약 계엄이 지속됐다면 어땠을까. 비상계엄 당시 발표되었던 포고령 3항은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고 명시했다. 이는 유신독재 시기에 언론인들이 겪었던 언론 탄압을 떠올리게 한다. 50년 전 그날의 기억은 씻을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로 남았다.</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ca19e237b8101323c6fd30a59b81dcdbb9a969931be73459f2ffcc5bf3801031" dmcf-pid="3dkWqnxpmR" dmcf-ptype="blockquote2"> <p>반세기 전 유신 정권의 언론 탄압에 몸서리쳤던 우리가 그 끔찍했던 과거를 다시 맞이할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cite><br>- <strong>양한수 / 동아투위 위원</strong></cite></p> </blockquote>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d360dd91cba080c194e4c028de8f7113dd055ddd376344733d55275782d20e56" dmcf-pid="0JEYBLMUIM" dmcf-ptype="blockquote2"> <p>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이 계엄군을 동원했듯이 새벽녘 술 취한 폭도들을 동원하여 유리창을 깨고 들어와 언론인들을 내쫓았고, 우리는 쫓겨난 날 바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50년의 피맺힌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 113명 가운데 41분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cite><br>- <strong>이부영 / 동아투위 위원장</strong></cite></p> </blockquote> <p contents-hash="48fab5977a184bec2cbc0655ad9eb7dd8250f09a7600341c0bb22a8728a91257" dmcf-pid="piDGboRuEx" dmcf-ptype="general">박정희가 유신헌법에 따른 긴급조치를 공표하면서 언론은 정부 비판 보도를 할 수 없었다. 긴급조치 1호는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 반대, 왜곡 또는 비방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했다. 이를 위반하면 긴급조치 2호에 따라 군사재판에 넘겨졌다. 이로 인해 당시 언론은 ‘물가 상승’이라는 표현조차 ‘물가 현실화’라는 표현으로 바꿔 써야 했고, 대학교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도 보도할 수 없었다. </p> <p contents-hash="4d97560b0ab89dea934293d1f52fa8c0975c6aa876fcd486f16c950b09d44bc1" dmcf-pid="UnwHKge7wQ" dmcf-ptype="general">당시 언론인들은 제대로 된 보도를 하기 위해 독재 정권과 사측에 맞서 싸웠다. 유신 독재의 탄압이 극심했던 1974년 10월 24일, 동아일보 기자들은 ‘자유언론실천선언’을 발표했다. 중앙정보부가 파견한 기관원의 출입을 거부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선언으로, 박정희 정권에 정면으로 저항한 것이었다. 이듬해 3월 17일 새벽에는 동아일보 언론인들이 퇴근을 거부하며 농성 중이었다. 사측은 폭력배를 동원하여 회사에 있던 언론인 134명을 쫓아냈고, 해직 또는 무기 정직 처분을 내렸다. 쫓겨난 이들은 곧바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를 결성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88b9007f29cb4c0692941fd78e3aaeff27f91dc95f9e3f6c581b41409bbc77" dmcf-pid="uLrX9adzI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동아투위 위원들은 주류 매체에서 보도하지 않은 사실들을 1년 동안 정리한 '보도되지 않은 민주 인권 사건 일지'를 배포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8/newstapa/20250318155526996pjnl.png" data-org-width="1911" dmcf-mid="Hi4Nvq3IE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8/newstapa/20250318155526996pjn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동아투위 위원들은 주류 매체에서 보도하지 않은 사실들을 1년 동안 정리한 '보도되지 않은 민주 인권 사건 일지'를 배포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561905b911cf51d3dceafcd9ff4eb6cd15ae5ce487eabe8a2665adace519fb" dmcf-pid="7RAT7JP3m6" dmcf-ptype="general">동아투위 위원들은 해직된 상태에서도 언론인의 역할을 다했다. 이들은 ‘보도되지 않은 민주 인권 사건 일지’(이하 민권일지 사건)라는 이름으로 1년 동안 주류 매체에서 보도하지 않은 사실들을 정리해서 배포했다. 서울대에서 학생들이 시위를 벌인다거나, 시위를 벌였던 성당에 경찰들이 난입하여 신부들을 구타했다는 등의 사실들을 기록한 일지였다. 이 일지를 배포한 행위가 긴급조치 9호에 위반된다며 1978년 11월에는 동아투위 위원 7명이 구속되었고, 이듬해 1월에는 3명의 위원이 구속되었다. 11월에 구속된 7명의 위원은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이들은 박정희가 사망한 후에야 면소 판결을 받았다.</p> <p contents-hash="0ea4bc764e5f1d9da3a3d63dcf8b46bea89c7993b1784effe24bf2d10745cd88" dmcf-pid="zecyziQ0r8" dmcf-ptype="general">2025년 3월 17일, 동아투위가 결성 50주년을 맞았다. 동아투위 위원 113명 중 41명은 고인이 되었고, 살아있는 위원들은 대부분 80세를 넘겼다. 동아투위는 매년 3월 17일에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동아일보 규탄 집회를 진행해왔다. 동아투위는 이번 기념식을 끝으로 50년 간 이어온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87ca808b44d87eb5b0b2a44ccb7bb3e3c9c0d7d2f4482dc979249443554cc621" dmcf-pid="qdkWqnxpm4" dmcf-ptype="blockquote2"> <p>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는 오늘 결성 50주년 행사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50년 동안 매년 3월 17일 동아일보 앞에서 열었던 규탄집회는 더이상 열지 않겠습니다.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기념식과 안종필 언론상 시상은 자유언론실천재단과 언론노조, 기자협회, PD연합회가 주관해 이어갈 것입니다. 이제 동아투위는 영원한 동아투위로 남아 후배들의 자유언론실천 투쟁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동아투위로 남겠습니다.<cite><br>- 이명순 / 동아투위 위원</cite></p> </blockquot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bee97a3cc0e6551ee9d49fe59c4b779a6ce2d7442675215e020e1e910eeafe" dmcf-pid="BJEYBLMUE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2025년 3월 17일, 동아투위 결성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8/newstapa/20250318155528985fmle.png" data-org-width="1911" dmcf-mid="XcGbihwME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8/newstapa/20250318155528985fml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2025년 3월 17일, 동아투위 결성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68b9dd4f7defde61dae490cab3b0a026ae958e9772dd7c6f3a9a025ff62daa" dmcf-pid="biDGboRumV" dmcf-ptype="general">동아투위의 공식 활동은 끝났지만, 동아투위가 자유언론을 추구했던 정신들은 다양한 자료에 남아있다. 뉴스타파는 동아·조선투위 선생님들의 자료를 아카이빙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영삼 뉴스타파 전문위원은 ‘기록에 대한 정보를 체계를 갖출 것이며, 온라인 전시도 기획하겠다’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56ea2ef707241c5c6532b3ff60e5a7fea89104c2ee3b32ea7b1b154ea74087cd" dmcf-pid="KnwHKge7E2" dmcf-ptype="general">뉴스타파는 동아·조선투위 기록 가운데 민권일지 사건의 항소심 공판 육성 발언 중 아직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안종필, 장윤환, 안성열, 홍종민 선생님의 최후진술 육성과 전문을 우선 공개한다.</p> <p contents-hash="2dfe04d330915a5e998d545c68a9cbb2cfeb40ec61ceafa74c31f39f5d99c4ca" dmcf-pid="9LrX9adzO9" dmcf-ptype="general"><strong><span>안종필 최후진술 “자유 언론을 압살하는 모든 법과 제도는 철폐되어야”</span></strong></p> <p contents-hash="5221aba1d0664e4c9e58fbd037ab5ec107367d36656d2e848bd24fe9a67b04f8" dmcf-pid="2omZ2NJqIK" dmcf-ptype="general"><strong><span>홍종민 최후진술 “자기의 양심을 속이지 않고 살아가겠다”</span></strong></p> <p contents-hash="ba779d743f1538e01db21ba07ebe09db187c2d7a9422905a569a67e61e23b66a" dmcf-pid="Vgs5VjiBwb" dmcf-ptype="general"><strong><span>안성열 최후진술 “자유를 원하는 만큼의 희생이 필요”</span></strong></p> <p contents-hash="20b6e12f502cd8a236ddd3bfa58ddb2c264efd6b52708c219acc10bd813f468e" dmcf-pid="faO1fAnbIB" dmcf-ptype="general"><strong><span>장윤환 최후진술 “어떠한 자유도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span></strong></p> <p contents-hash="2cf4e66b52d3b99d72e9c6fc52d64e24de8789e854b5f9560550277debe980ce" dmcf-pid="4NIt4cLKIq" dmcf-ptype="general">뉴스타파 김지연 jiyeon@newstapa.org</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타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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