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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사흘 뒤에야 비 온다…강풍·건조·고온 3중고 '산불 진화'

온카뱅크관리자

2025-03-24 11: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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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aSyoPnbn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70c983f730f51da7cb3f25f6b15f9a16d1b0a3a1cab731de836b2b32f2c474" dmcf-pid="tNvWgQLKi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산불 현장에서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4/dongascience/20250324113818606wjld.jpg" data-org-width="680" dmcf-mid="5yDmQB6Fn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4/dongascience/20250324113818606wjl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산불 현장에서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9b062f093c545521f32cb513543e4fe255113af90258c5bac0f8e742cc6ba4" dmcf-pid="FRwsxbP3i5" dmcf-ptype="general">21일부터 경남 산청과 김해,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전국 42곳의 산불로 23일까지 총 4명이 숨지고 축구장 1만900개 크기의 숲이 사라졌다. 건조한 대기와 강풍이 잦아들지 않으면서 진화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3db0b7708f9a4a44a2e1bfe7e76bb50662646303cd1a12741b503e93cfcea2d9" dmcf-pid="3erOMKQ0RZ" dmcf-ptype="general">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70㎞ 내외를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더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6190538d61be4c53e4435c348a7d79f7bcbd4596177e2c34010584c2d9c98967" dmcf-pid="0dmIR9xpLX" dmcf-ptype="general">전날 다소 잦아들었던 바람이 다시 거세진 것이다. 24일 일본 남쪽 해상에 고기압, 한반도 북쪽에 저기압이 자리해 '남고북저' 기압계가 재차 형성된 가운데 오후 기압골까지 한 차례 한반도를 지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716941557bca2070d906c0a784fedd2aae21cd8fea7ae58eb784b5f2a36abc27" dmcf-pid="pJsCe2MUJH" dmcf-ptype="general">25일 오후부터는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겠다.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사고에 유의해야한다. </p>
          <p contents-hash="e6fdc1e9e1bb48d7576054b1c3543907780ac420672cbf33c8f564eb1df48b4c" dmcf-pid="UiOhdVRudG" dmcf-ptype="general">대기는 계속 건조할 전망이다. 남고북저 기압계가 형성되면 한반도로 서풍이 분다. 서풍이 불면 백두대간 동쪽의 기온이 크게 오르고 대기가 건조해진다. 공기가 산을 타고 오를 때 차고 건조해졌다가 정상을 넘어 내려갈 때 다시 따뜻해지면서 산 아래 지역에 고온건조한 바람이 부는 '푄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7ffa2b2562f9486760d828354c57b82fcaea39ff63e2ba7c82f88ae91ea63d8d" dmcf-pid="unIlJfe7nY" dmcf-ptype="general">현재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동해안·남부산지, 충북(영동·제천·단양), 전북동부(무주), 영남(부산과 남해안 제외), 제주는 매우 건조하겠으니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p>
          <p contents-hash="40183f837e8d6af015be984d86c9096e00000dbdce470a84eda7837393560a6b" dmcf-pid="7LCSi4dzdW" dmcf-ptype="general">24일 오전 중 전남남해안과 경남서부남해안,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강수량이 극히 적어 건조함을 해소하지 못한다. 수도권과 충남, 남해안을 제외한 호남권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나 강수량이 기록되지 않을 수준이다.</p>
          <p contents-hash="e6c4900fc0d0b15499385d8985676cfab76f034fe334ad2a5d27b93444a8cb34" dmcf-pid="zohvn8Jqiy" dmcf-ptype="general">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27일이다. 26일 늦은 오후 제주부터 비가 시작해 27일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 내리고 충청·남부지방·제주에서는 27일 밤까지 이어지겠다.</p>
          <p contents-hash="7fcec2d0d03f51ff3b4494ba4d649a56b84e3728ea1e87caf1cac44139ea501e" dmcf-pid="qglTL6iBdT" dmcf-ptype="general">기온이 평년기온보다 3∼11℃ 높아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상황도 이어진다. 기온이 높으면 공기가 품을 수 있는 수증기의 한도가 늘어나고 지표면 수분 증발량을 늘리는 요인이 된다.</p>
          <p contents-hash="db6cb54733d9745ff2048365f422f6b43649ca075ca02ebe30630dd1486af7ca" dmcf-pid="BaSyoPnbdv" dmcf-ptype="general">24일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을 보면 서울 14.4℃, 인천 12.9℃, 대전 14.9℃, 광주 14.1℃, 대구 13.4℃, 울산 15.4℃, 부산 14.4℃로 이미 15℃ 안팎까지 올랐다. 낮 최고기온은 14∼24℃일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c201eff81db45e0599c1c669ab928da351f8484a741e5e3c732452d256a446a4" dmcf-pid="bNvWgQLKnS"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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