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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사회 컴백' 이해진 "네이버 이끌 젊은 리더들, 과감히 도전하도록 독려·지원"

온카뱅크관리자

2025-03-26 10:5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네이버, 주주총회 개최…이해진·최수연 사내이사 선임 통과 "인터넷·모바일 시대 성공한 건 네이버만의 열정과 투지 덕분" "AI 시대 맞이한 네이버 기본 변하지 않아…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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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성남=뉴시스] 윤정민 기자 =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왼쪽)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6일 오전 경기 성남시 그린팩토리(네이버 제1사옥)에서 열린 네이버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2025.03.26. alpaca@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6/newsis/20250326105536336gglw.jpg" data-org-width="720" dmcf-mid="7LkpLxo9G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6/newsis/20250326105536336ggl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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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뉴시스] 윤정민 기자 =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왼쪽)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6일 오전 경기 성남시 그린팩토리(네이버 제1사옥)에서 열린 네이버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2025.03.26.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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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네이버 이사회에 복귀했다. 이 GIO는 "네이버를 이끌어가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진 리더들이 과감하게 시도하고 자신 있게 도전하도록 독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GIO는 26일 오전 경기 성남시 그린팩토리(네이버 제1사옥)에서 열린 네이버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네이버 최수연 대표 이하 신진 리더십은 AI 시대를 살아갈 지금과 다음 세대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주총에서 이 GIO 사내이사 선임의 건, 최수연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모두 통과했다.
 이 GIO 이사회 복귀가 관심사였다. 이 GIO는 2017년 3월 이사회 의장 자리에 내려왔고 2018년에는 등기이사직도 사임하며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왔다.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8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오전 10시35분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통과된 후 이 GIO는 주주들에게 선임 소감을 전했다.
 이 GIO는 "인터넷과 모바일에 이어서 수많은 기업이 다시 한번 생성해 AI를 새로운 기술 이정표로 삼아 사람들의 삶과 결합해 모든 것을 바꿀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며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는 이 시기에 저를 믿고 사내이사로 선임해 주신 주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시대에 시작된 네이버가 모바일까지 성공할 수 있던 핵심은 혁신 기술을 이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바꾸겠다는 열정과 더 큰 시장과 자본력을 가진 기업들과 다른 방식으로 쌓아온 네이버만의 투지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를 맞이하는 네이버의 기본은 변하지 않는다"며 "주주 여러분께서 기대하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네이버가 되기 위해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표 연임에 성공한 최 대표도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지금 '온 서비스 AI' 기조로 사업과 서비스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며 "AI 기술력과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시장에 입증해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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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성남=뉴시스] 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26일 오전 경기 성남시 그린팩토리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2025.03.26. alpaca@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6/newsis/20250326105536582fxdb.jpg" data-org-width="720" dmcf-mid="zVWPIkCnX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6/newsis/20250326105536582fxdb.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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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뉴시스] 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26일 오전 경기 성남시 그린팩토리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2025.03.26.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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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네이버는 이날 사내이사 선임의 건과 함께 ▲제26기(2024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노혁준·김이배)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노혁준·김이배)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 5건이 모두 통과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기 주식을 제외한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 1억4891만9295주 중 67.26%에 해당하는 1억17만7289주에 해당하는 주주(대리 출석 포함)가 출석했다.
 주주총회 의장으로 나선 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24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인플레이션 우려, 변화하는 경쟁 환경 속에서 네이버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졌다. 네이버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원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도화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검색, 쇼핑, 콘텐츠, 핀테크 등 네이버 서비스 내 AI 기술을 접목시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가는 '온 서비스 AI' 전략을 통해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2025년에도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통해 혁신을 이뤄내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시에 주주 여러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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