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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권력을 탐하기만 하는 지도자의 말로, 이 장면을 보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2
2025-04-04 13:15: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성호의 씨네만세 997] AMC 시즌8 워킹></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S5844rR7x"> <p contents-hash="dcdaf73d1fed750bceb9805238685d704078d9c823f9585e0b133ea38056b747" dmcf-pid="Xv1688meuQ" dmcf-ptype="general">김성호 평론가</p> <p contents-hash="8464295bc1b5acbf330cc4f1fb03b1894fe0efff85b2d90c61a4907fbeda8c7e" dmcf-pid="ZTtP66sdFP" dmcf-ptype="general">어른 없는 세상이라고들 한다. 아름드리 큰 나무처럼 자라나는 세대에게 쉬어갈 그늘이 되어주는 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는 걸음을 걷는 분들이 오늘의 세상엔 실종된 듯 얼마 보이지 않는다. 세대와 세대의 관계성이 존중이 아닌 경쟁으로 작동하고 있음도 곳곳에서 확인한다. 국민연금 등 세대 간 격론이 펼쳐질 여지가 있는 문제에 대하여 이후 세대에 대한 존중을 정책과 여론 모두에서 찾아보기가 어렵다. 이래서야 구심력 있는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으리란 믿음이 히말라야 7000고지 산소포화도마냥 희박하기만 하다.</p> <p contents-hash="a30e6694b82d96425234f62e241dc6735e3d0b08ae61e1cd06030d1326dd70b5" dmcf-pid="5yFQPPOJU6" dmcf-ptype="general">2023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는 예술인, 영화인, 글쟁이들 모인 자리에서 자주 소환되는 작품이다. 최근 만난 한 영화제 관계자는 갈수록 궁핍해져만 가는 영화제 재정과 관련하여 후원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영화제 전체 예산은 줄고, 그나마도 화려하고 규모 있는 행사에만 집중적으로 퍼부어지는 현실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털어놓는 것이었다. 현 정부가 예산을 반토막내 논란이 됐던 서울독립영화제가 아예 정부예산 지원 공모에 불참하기로 한 것부터, 정부지원 없이 험난한 길을 가기로 한 군소 영화제들의 뒷얘기까지 한참 동안 들려주었다. 정부기관은 책임을 방기하고 눈치 보기 바쁜 기업들도 나서서 후원을 하지 않으니 주머니 사정 빤한 이들의 각출로 운영되는 영화제까지 있는 실정이다. <어른 김장하> 속 김장하 선생처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어른의 책임으로 여기는 이가 이 세상엔 과연 남았는가.</p> <div contents-hash="26c55345c8623c2edc5a00ab8f6a6c7b5110260ec4cfb8c02ef69c4a1b337218" dmcf-pid="1W3xQQIiF8" dmcf-ptype="general"> 며칠 뒤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이들 사이에서도 이 영화 얘기가 나왔다. 한국 다큐가 얼마나 흥행하기 어려운가 하는 뻔한 이야기 와중이었다. 지난해엔 <수카바티: 극락축구단>이 그나마 가장 주목받은 작품이었다는데, 관객수가 고작 1만4000명 정도에 불과하다. 작품의 완성도가 아닌 기록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되살아나는 목소리>엔 7500여명이 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2023년작 <어른 김장하>는 그래도 3만명이 조금 넘었다니 대단한 성공작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다. 어쩌면 어른 없는 시대에 어른을 이야기한 작품이라 소구력이 있었던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며 들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8809fb2609f0bc6a3bf8af4faa345d9936f88b1c54ecaa27884881792748bc05" dmcf-pid="tq6EkkFO04"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4/ohmynews/20250404131502531rdbp.jpg" data-org-width="400" dmcf-mid="y1y4ffwMF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4/ohmynews/20250404131502531rdbp.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워킹 데드</strong> 포스터</td> </tr> <tr> <td align="left">ⓒ AM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4c5612ddc81c0f4852707a14273a5ef3a3ee8b3ec57b5cfc4980b08942fd4169" dmcf-pid="FBPDEE3I3f" dmcf-ptype="general"> <strong>리더냐 보스냐, 하나만 고른다면</strong> </div> <p contents-hash="c8e5a3c5ecb6dceaac0eba0eda36991e44874067b3e72b93022d3dbbf296fe38" dmcf-pid="3bQwDD0CFV" dmcf-ptype="general">쓸 데 없는 이야기일 수 있겠다. 코엔 형제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증명한 것처럼 어른은 없고 노인은 제 살길을 찾아야 하는 시대가 된 지 오래다. 눈치 빠른 한국인들은 이를 가리켜 각자도생의 세상이라 벌써부터 명명해두었다. 짐이나 안 되면 다행인 노인의 신세란 일찌감치 처량하다. 남녀 결혼의 주요한 성사조건을 논할 때 상대 부모의 노후대비가 주요한 요인이라니, 이건 제 부모조차 감당할 수 없다는 시대정신의 반영이 아닌가.</p> <p contents-hash="ada07445799d13aa84d576c6b6173f13d04a4626ea352e4af4a238dfb0666cb0" dmcf-pid="0Kxrwwph32" dmcf-ptype="general">좋다. 어른이 설 수 없는 세상이란 걸 인정해야만 하겠다. 어디 좀비들 뛰어다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 Apocalypse) 세계에서만 어른이 없을쏘냐. 각자도생의 세상은 이미 얼마쯤 그 특성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어른은 필요 없다. 나이 든 이와 한참 어린 이까지 모두가 나의 경쟁자다. 사장이 직원을 등치고, 정치가가 제 비서를 유린하고, 장군이 부하장교를 팔아먹는 일이 공공연히 벌어진다. 그렇다. 내 생존을 신경 써 주는 이는 오로지 나뿐이다. 드라마 <워킹 데드>가 이 시대에 소구력이 있는 대목이 바로 이 지점인지도 모를 일이다.</p> <p contents-hash="fb778ac0adaa84a02c2872629ad70b7feef92d18b6729a60b2fb013b370fbf7f" dmcf-pid="p9MmrrUl79" dmcf-ptype="general">문제는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며, 무리엔 우두머리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눈동자 바깥에 흰자위 커다랗게 보인다는 소위 무리동물의 특성을 인간은 잔뜩 짊어지고 태어났다. 혼자서는 단 몇 개월만 지내도 정신이 건강할 수 없음을 각종 연구결과가 증명한다. 독방은 현대 감옥의 가장 큰 체벌로써 기능한다. 말하자면 우리는 무리를 지어야만 한다. 그리고 무리에는 언제나 대가리가 필요하다.</p> <div contents-hash="031eab79835cbfe4dd70c762cad5f226bb83e507eb62c3a0adc9a2fec4b25565" dmcf-pid="U2RsmmuS3K" dmcf-ptype="general"> 무리의 우두머리는 크게 둘로 나뉜다. 하나는 리더(leader), 다른 하나는 보스(boss)다. 리더는 이끄는 이, 보스는 군림하는 자다. 둘 중 어느 우두머리가 나은가는 인류 역사의 오랜 물음이기도 하다. 흔히 믿어지는 것과 달리 이끄는 이의 실패와 군림하는 이의 성취를 역사는 수도 없이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끄는 이가 군림하는 이보다 낫다고 믿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이 물음이 <워킹 데드> 시즌8의 주요한 주제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4ae3c52279d88dccb89a9447f67e11194e03c96c3a3f48751d73017700bb7490" dmcf-pid="uVeOss7vFb"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4/ohmynews/20250404131503933wroc.jpg" data-org-width="1280" dmcf-mid="WKaZXXQ07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4/ohmynews/20250404131503933wroc.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워킹 데드</strong>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AM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64ca2e7635f76e2562762cfe6077f794bfa898cb1052f2e2d398982f0fdec90a" dmcf-pid="7fdIOOzT0B" dmcf-ptype="general"> <strong>세상의 끝에서 펼쳐진 두 세력의 격돌</strong> </div> <p contents-hash="d2b91421a85826c8abe18d728140cfe7e2cfaf63ea5448a6e51ed1853249aafd" dmcf-pid="z4JCIIqy3q" dmcf-ptype="general">시즌8은 릭 그라임스(앤드류 링컨 분)가 이끄는 알렉산드리아 사람들이 주변 다른 무리와 연합해 일대를 장악한 네건(제프리 딘 모건 분)과 그 휘하의 구원자 세력과 대결하는 이야기로 흘러간다. 시즌6에서 처음 등장한 네건은 <워킹 데드> 시리즈 최고의 빌런으로 꼽힌다. 어찌나 강렬했는지 그 캐릭터가 드라마를 넘어 게임(철권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 등에서까지 활용될 정도다. 시즌7은 아예 전체 에피소드를 활애해 릭의 무리가 네건 일당과의 전면전을 준비하는 내용으로 꾸려진다.</p> <p contents-hash="e7c0284b0303775d86f997a0c6470a620d7004a818b992cdcc25b062d155ed49" dmcf-pid="q8ihCCBWuz" dmcf-ptype="general">네건이 어떤 존재인가를 시리즈를 본 이들은 모두가 안다. <워킹 데드>를 넘어 미국드라마 사상 최악의 빌런을 꼽으래도 수위권에 거론될 캐릭터가 아닌가. 시즌7의 시작과 함께 <워킹 데드>는 시리즈 최고의 인기캐릭터인 글렌(스티븐 연 분)과 에이브러햄(마이클 커들리츠 분)을 네건이 무참하게 죽이는 장면을 보여준다. 모두가 그의 강렬한 존재감을 위해서다.</p> <div contents-hash="143aaa6a0aaf4a01579adcd6772b3b05e707bb1745ab356a39c07969b5300a9f" dmcf-pid="BjO033JqU7" dmcf-ptype="general"> 시즌8은 네건이 어떻게 제 조직, 구원자 무리를 통치하는가를 보여준다. 릭의 무리에 할애하는 만큼의 비중으로 네건과 그 조직의 운영방식을 살피는 것이다. 네건은 무리 바깥의 인간들에게 뿐 아니라, 제 무리 안에서도 공포스러운 존재다. 네건이 등장하면 모든 이들이 무릎을 꿇고 그가 허락하기 전까지는 일어나지 못한다. 철저히 구분된 신분제 사회로, 등급에 따라 역할을 부여받는다. 네건이 만든 규율을 어기면 그로부터 섬뜩한 처벌을 피하지 못한다. 공포와 힘을 통해 얻은 권위로써 그는 조직을 확실히 통제한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5a71d51f2f5a44518059663d2cea24b24574a6cb50e65e187e1c99eda8a7a75f" dmcf-pid="bAIp00iBF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4/ohmynews/20250404131505263gnyg.jpg" data-org-width="1000" dmcf-mid="YHKgooGk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4/ohmynews/20250404131505263gnyg.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워킹 데드</strong>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AM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1e93073f56a2c173116d1e2a46e44a694cacbf91e01f7931704911708b01c3cd" dmcf-pid="KcCUppnb7U" dmcf-ptype="general"> <strong>군림과 이끔, 두 리더십의 공통점</strong> </div> <p contents-hash="d98e99a50cddfec8d15b9f5c160014131e4674d090e9ea4676b260d7b68861cf" dmcf-pid="9khuUULKup" dmcf-ptype="general">얼핏 폭압적인 독재자로 보이는 네건이다. 그러나 시즌8은 그가 무리의 존속과 번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네건이 컨테이너에 고립돼 제 무리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장면 등을 통하여 리더십이 실종된 무리가 순식간에 위기에 빠지는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다. 군림하여 규칙을 세우고 집행하는 존재가 무리를 뭉치게 하고 효과적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모습을 이 드라마는 공들여 연출한다.</p> <p contents-hash="30d01a327c7b8b68c811b7ceffeecd66348e806bc13ca95faff3622bc152e08b" dmcf-pid="2El7uuo9U0" dmcf-ptype="general">한편으로 릭의 리더십도 인상적으로 그려진다. 군림할 필요를 역설하는 네건과 달리, 릭은 권력을 부담스럽게 느낀다. 군림보다는 이끄는 자로서의 책임을 느끼는 때문이다. 구원자들과의 싸움에서 동료들을 잃은 그는, 처음엔 요구에 순응하여 자원을 생산해 네건의 무리에게 공급하기로 합의한다. 그러나 싸움이 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자 어찌할 수 없이 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것이다.</p> <div contents-hash="50ebf85fbf42fa1151e08266377b96740a53c11984d5fececa57eb7461ae65cf" dmcf-pid="VDSz77g273" dmcf-ptype="general"> 릭은 전쟁에 수반되는 손실을 저의 책임으로 느끼고 괴로워한다. 그 과정에서 주변의 다른 이들에게 권력을 분할하고 힘을 나누어주려는 의사도 적극 피력한다. 그에게 권력은 불편하고 괴로운 것이다. 그렇지만 모두의 이익을 위해, 무엇보다 생존 그 자체를 위하여 릭은 권력을 피할 수 없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08138ad275c0af7b577f983e3259062befac807ddab8657da346b71ed3060f0f" dmcf-pid="fwvqzzaV3F"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4/ohmynews/20250404131506578eeed.jpg" data-org-width="1000" dmcf-mid="GRG299kP0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4/ohmynews/20250404131506578eeed.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워킹 데드</strong>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AM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b691952af1b6aa3c64830a19c8f0a590e312d4a236775fdadac0fa89e496cac3" dmcf-pid="4rTBqqNfzt" dmcf-ptype="general"> <strong>구성원을 이롭게 하는 일</strong> </div> <p contents-hash="144528b6bb4ec4e06a12865069e5a7e0385915f18d1e6afb8bb367028e76fdae" dmcf-pid="8mybBBj4F1" dmcf-ptype="general">네건과 릭의 대비는 좋은 지도자란 어떤 존재인가를 묻도록 한다. 생존 그 자체가 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환경 가운데 모두에게 이로운 선택을 하는 것이 지도자의 첫째 덕목임을 이 작품은 이야기한다. 네건과 릭 모두가 그를 첫째 목적으로 여기고 훌륭히 수행한다. 모두에게 이롭지 않다면 군림할 수도, 해서도 안 된다는 걸 이들은 명백히 알고 있다.</p> <p contents-hash="251dc88c98d4901b1a38eafe469108668a8424b2ac23138794c26dad19ae0ce8" dmcf-pid="6sWKbbA805" dmcf-ptype="general"><워킹 데드> 시즌8은 네건과 릭과 달리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지 못하는 지도자에 대해서도 그려낸다. 힐톱의 지도자인 그레고리(잰더 버클리 분)와 같은 이가 대표적이다. 그는 무리에게 더 나은 삶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저의 지위와 이익만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 마침내 실각한다. 네건 만큼 폭압적이지 않고, 릭처럼 권력에 부담을 느끼지도 않음에도 그의 무리는 그를 신뢰하지 않는다. 구성원을 이롭게 하지 못하면서도 권력을 탐하는 때문이다.</p> <p contents-hash="f505bce81697c876625e37a8d0d39d6b32c67e4555ae1fb6ef1eadf45c9b4a7b" dmcf-pid="PejYWW417Z" dmcf-ptype="general">구성원을 이롭게 하지 못하고 책임 또한 다하지 못하면서도 권력을 탐하기만 하는 지도자가 어떤 말로를 맞이하는가를 <워킹 데드> 시리즈는 알도록 한다. 이 드라마가 그리는 세상 가운데 한국의 현실이 비쳐 보이는 건 그저 기분 탓만은 아닐 테다.</p> <p contents-hash="79200bb7dfcc011d7ef3b7c63c3e5d7c3498d7f31ee1b3b2aff5b81b969704e5" dmcf-pid="QdAGYY8tpX"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김성호 평론가의 브런치(https://brunch.co.kr/@goldstarsky)에도 함께 실립니다. '김성호의 씨네만세'를 검색하면 더 많은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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