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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관세 유예' 한숨 돌렸지만…오락가락 트럼프에 삼성·애플 온도차

온카뱅크관리자

2025-04-10 16:2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 베트남 관세 유예에 일단 안도…상황 '예의주시'<br>애플, "中만 관세" 방침에 울상…'관세 면제'가 살 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HT0qJTNG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d4439ea994f2e40f88b0a17f62cc679a3adc3af1b04336ec4ad1aeee6fbfc3" dmcf-pid="bXypBiyjX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유예 결정에 삼성전자 및 애플 등 스마트폰 업계가 당장 한숨을 돌렸다. ⓒ AFP=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0/NEWS1/20250410161838796knny.jpg" data-org-width="1400" dmcf-mid="5VAocY8tH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0/NEWS1/20250410161838796knn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유예 결정에 삼성전자 및 애플 등 스마트폰 업계가 당장 한숨을 돌렸다. ⓒ AFP=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5bcdff0fb526949745ddbce3130f2d671fde4d7bab44f96d5035c3fe8bec5e" dmcf-pid="KZWUbnWA5S"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유예 결정에 삼성전자(005930)와 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가 당장 한숨을 돌렸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변덕이 계속되고 있어 시장 불안은 여전하다.</p>
          <p contents-hash="e4f1b7f37cb0d284042d949afe069fb1c2d6963c4f6dc48620467df83f49ac90" dmcf-pid="95YuKLYcYl"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기본 관세인 10%만 부과하기로 했다. 대신 보복 관세에 나선 중국에는 관세율을 125%까지 높였다.</p>
          <h3 contents-hash="88ca6d4835ae1fab3f5aa0c11a8a0e58ead3211bd0e061b434b1b191f11f7b93" dmcf-pid="2GIZ0QIiGh" dmcf-ptype="h3">"삼성폰, 선행 생산·생산지 조정 시간 확보…반사이익도 가능"</h3>
          <p contents-hash="8dc92dffb9c86916730a18dca956f9029a518539e7b5df12f256bd50410f816b" dmcf-pid="VHC5pxCnXC"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스마트폰 부문은 이번 유예 조치로 당장 관세로 인한 타격을 피했다. 이미 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폰 생산기지의 '탈(脫) 중국' 전략을 지속한 덕이다.</p>
          <p contents-hash="e8e79940bb747640edd89bf97dda809430376901aa3b8fc4314a6d4e75a771c7" dmcf-pid="fXh1UMhLZI"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 박닌성에 모바일 공장을 두고 글로벌 스마트폰의 절반 가량을 생산 중이다. 미국에 판매되는 갤럭시 스마트폰 대부분이 생산되는 베트남은 당초 46%의 상호관세율이 적용됐으나 이날 유예 대상국으로 지정됐다.</p>
          <p contents-hash="4f4db19521ba1cd55fd3ba740348bd376c8c758ea1b1b6405c2721edd43e2c76" dmcf-pid="4ZltuRloHO"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이번 상호관세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반사이익까지도 예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841e7e3eb536cf801a6fdc17880c0a50beb4bd72aafb38028318d50b2b53a0d" dmcf-pid="85SF7eSg1s" dmcf-ptype="general">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상호관세 유예 90일 동안 스마트폰 선행 생산을 통한 유통 채널 공급 확대와 동시에 전세계 8개 생산 거점의 생산지 조정의 충분한 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며 "향후 삼성 스마트폰 관세 타격의 강도는 애플 아이폰 대비 훨씬 적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p>
          <p contents-hash="ab292f003afb1452f681c94a9cef045d689e2c56b674a0bfe7954e88851f5f0f" dmcf-pid="61v3zdva1m" dmcf-ptype="general">이미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망 조정을 통해 베트남 생산 비중을 줄이고 인도 및 인도네시아 공장의 생산 물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해왔다.</p>
          <p contents-hash="36dd4ca34f50f41555a2cca776a56321b0c79aee5b855a54b8c4bf548651b446" dmcf-pid="PtT0qJTNYr" dmcf-ptype="general">이 중 인도는 미국 상호관세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낮은 26%다. 향후 미국 수출 스마트폰 생산을 인도에서 맡게될 가능성도 높아진 셈이다. 삼성전자 인도 모바일 공장은 지난 2023년부터 갤럭시S 시리즈 등 플래그십 라인업도 생산 중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e66fe397dc8ef023b3916b946589f938591721bb5b4036975404ac8adb4e7d" dmcf-pid="QFypBiyj1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3.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0/NEWS1/20250410161842166npps.jpg" data-org-width="1400" dmcf-mid="ul3W5fwM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0/NEWS1/20250410161842166npp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3.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28b687eb9aade06883eb54af93ecb4d4398d5e9cb4d939704610fcb0a42fc644" dmcf-pid="x3WUbnWAZD" dmcf-ptype="h3">中 의존 높은 애플…"아이폰 美 생산은 불가능, 500만원 될 것"</h3>
          <p contents-hash="fb2b6aa1f2df10a7a6869ccc4579197d57c8f7fdcdf805c5d5a7420fd4ed6218" dmcf-pid="yn6gkG6FGE" dmcf-ptype="general">반면 애플은 관세 유예 조치에도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 중국 폭스콘 공장에서 미국판매 아이폰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어서다.</p>
          <p contents-hash="52a270770245916d04c8ab71222f409f0f577e1fa18fbc9f37cf1274c0843f5e" dmcf-pid="WLPaEHP31k" dmcf-ptype="general">트럼프 행정부는 애플이 아이폰 생산 공장을 미국으로 옮기는 것을 기대해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이 아이폰을 미국에서 생산할 수 있다고 확실히 믿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64e95d85bfae827e1b233963a171afa7aed2f9384ba84cf50e77b73beba268a3" dmcf-pid="YoQNDXQ0Xc" dmcf-ptype="general">반면 전문가들은 이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기대를 두고 '허구적인 이야기'라고 선을 긋고 있다. </p>
          <p contents-hash="ad0d26b226bf1ee4c80d4b0dde16458b750d80768e32de58f510c288448cd9d9" dmcf-pid="GgxjwZxpZA" dmcf-ptype="general">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연구원은 "아이폰의 미국 생산은 실현되기 어렵다"며 "아시아에 구축된 복잡한 생산 생태계를 미국에서 재현해 생산하려면 1000달러 아이폰이 3500달러(약 510만 원)가 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p>
          <p contents-hash="1e86708dbf45c6b600c252884ba8f2a9e740e6fc4dd895449262f6de5277e06a" dmcf-pid="HaMAr5MUYj" dmcf-ptype="general">애플은 충격에 뒤늦게 생산기지 다변화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이날 "애플이 상호관세 발표 이후 인도에서 아이폰을 실어나르는 항공편을 늘린데다, 인도 추가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
          <p contents-hash="fa43db2b02ad167b0d9ff891d9d9bcef19535e8f2b8755d8695d08c4d0fe28f8" dmcf-pid="XNRcm1RuZN" dmcf-ptype="general">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애플이 비교적 관세가 낮은 인도에서 생산한 아이폰을 미국으로 더 많이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bab275ae624a93471d6fe1bc7c9a5f1b69ecc53b142b68a03954d255694ef4" dmcf-pid="Zjekste7X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FP=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0/NEWS1/20250410161843653qoox.jpg" data-org-width="1400" dmcf-mid="qZmGt8meG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0/NEWS1/20250410161843653qoo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FP=뉴스1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1ebbfc709e907dd9385a85bb5665129a484ebd89d60a5314af7006390857ec0a" dmcf-pid="5AdEOFdzHg" dmcf-ptype="h3">관세 유예, 일단 삼성에 유리하지만…트럼프 '관세 면제' 변수 </h3>
          <p contents-hash="55eba31f6990fae7921adc715583a450596b3eabe529691f1f196577b5b01270" dmcf-pid="1cJDI3JqXo" dmcf-ptype="general">현재로서는 삼성전자와 애플 중 애플이 상호관세 충격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변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 기업 '관세 면제' 가능성이다.</p>
          <p contents-hash="e91da2ab71832815671d34e7ed5b15118ebc964eb60d4ae50274b944060ace66" dmcf-pid="tymGt8me1L"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일부 미국 기업의 관세 면제를 고려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며 "특성 상 더 큰 타격을 받는 기업은 약간 유연하게 검토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5434dd44804e4432c5f690b0e0b4161c974b4f7874745d3b55fdfb292a4f83db" dmcf-pid="FWsHF6sdZn" dmcf-ptype="general">앞서 트럼프는 1기 때도 애플에는 관세를 면제한 전례가 있는 만큼, 시장도 곧바로 반응했다. </p>
          <p contents-hash="8b67a44365e967d9eaa19f2b953a607d7fa32c047d07a2cdb562b31901f679c8" dmcf-pid="3YOX3POJXi" dmcf-ptype="general">이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하루만에 15.33% 급등하며 지난 1998년 1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2d132b01c2d262ac4cdb5098ebe353516f5477f5f384109daab910e76983aa0f" dmcf-pid="0GIZ0QIiGJ" dmcf-ptype="general">Kris@news1.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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