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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빌리진킹컵 지역 1그룹] 한국, 태국에 1-2 패배.. PO 출전 적신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8
2025-04-11 04:20:00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11/0000010784_001_20250411042011747.jpg" alt="" /><em class="img_desc">박소현 (사진/MSLTA)</em></span><br><br></div>한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팀(감독 조윤정)이 2025 빌리진킹컵(세계여자단체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풀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패했다.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인도 푸네 MSLTA 스쿨 1번코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태국에 매치 스코어 1-2로 패했다. 중간 성적은 1승 2패다. 여섯 팀이 경쟁하는 이번 지역 1그룹 풀리그인데 한국은 이날 패배로 중간 4위가 됐다. 2위 안에 들어야 오는 11월,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있는데 적신호가 켜졌다. 남은 경기를 무조건 다 이기고 경쟁국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프리뷰 & 최초 라인업]</strong></span><br>1승 1패였던 두 팀의 맞대결. 단식의 비중이 월등하게 중요한 국가대항전 단체전에서 태국은 마난차야 사왕카우(110위), 랄라나 타라루디(170위) 등 원투펀치가 모두 WTA 랭킹 200위 안에 들어 있다. 특히 작년 하반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 사왕카우는 톱 100 진입에 근접했다. 백다연(NH농협은행, 299위), 박소현(강원특별자치도청, 305위)에 비한다면 랭킹이 높다. 냉정히 객관적인 전력은 태국이 앞선다고 봐야 했다.<br><br>단식 랭킹이 밀리고 있는 한국이 업셋을 이뤄내기 위해서라면 단식에서 1승 1패 후 복식에서 승리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으로 보였다.<br><br>단식 | 박소현(305위) vs 랄라나 타라루디(170위)<br>단식 | 백다연(299위) vs 마난차야 사왕카우(110위)<br>복식 | 김다빈(849위)-이은혜(485위) vs 핑탄 플리푸체(145위)-파차린 체아찬데이(564위) / 복식랭킹<br><br>한국과 태국은 각각 이번 대회 1,2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현재 구현할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이라는 것이었다. 대만, 뉴질랜드와의 복식 경기에서 계속해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던 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청)과 이은혜(NH농협은행)가 이번에도 복식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11/0000010784_002_20250411042011788.jpg" alt="" /></span><br><span style="color:#2980b9"><strong>박소현 2-1(6-4 1-6 7-5) 랄라나 타라루디</strong></span><br><br>박소현은 이번 대회 2승을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상대들이 너무 쉬운 감이 있었다. 부상에서 갓 복귀한 선수(리야슈안(대만), 주니어 선수(리니 장(뉴질랜드))는 박소현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랄라나 타라루디는 지난 이틀간 박소현이 상대했던 선수와는 차원이 달랐다.<br><br>하지만 박소현이 이번에도 승리를 따냈다. 3연승이다. 컨디션이 유독 좋아 보였던 박소현인데 이는 상대 선수가 약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경기력이 정말 좋았던 것이었다.<br><br>박소현은 1세트 초반 5-1까지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 번 브레이크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6-4로 결국 세트를 선취했다. 하지만 2세트는 타라루디의 맹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1-6으로 내줬고, 결국 세트올을 허용했다.<br><br>3세트, 박소현이 먼저 위기를 맞이했다. 3-3 상황에서 서브게임을 잃었다. 이어진 리턴게임마저 내주며 3-5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박소현은 이후 네 게임을 모두 가져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6-5, 듀스 상황에서도 먼저 어드밴티지를 가져오며 주도권을 잃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 승리 확정 후 박소현은 포효했다. <br><br>박소현 개인적으로도 의미있는 승리였다. 박소현이 세계랭킹 200위 이내의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적은 이번이 세번째다. 그런데 170위는 그간 꺾은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이다. 올해 ITF W50 타이틀을 들어올렸던 박소현의 상승세는 반짝이 아니었음을 이번 대회에서 계속해 보이는 중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11/0000010784_003_20250411042011810.jpg" alt="" /></span><br><span style="color:#2980b9"><strong>백다연 0-2(4-6 2-6) 마난차야 사왕카우</strong></span><br><br>2002년생 동갑들의 맞대결. 성인이 되고 첫 대결이었지만 주니어 시절에는 두 번 만나 모두 사왕카우가 이겼다. 생소한 상대에게는 당황스러운 백다연의 스타일이지만 사왕카우는 백다연을 잘 아는 선수다. 더군다나 사왕카우는 작년 하반기 아시아스윙에서 가장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아시아 선수였다. 이번 대회에서도 2연승을 기록 중이었다.<br><br>백다연은 사왕카우에게 설욕에 실패했다. 1,2세트 모두 서브게임으로 시작했으나 지키지 못하며 단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했다. <br><br>더블폴트가 가장 아쉬웠다. 백다연은 2세트 2-4에서 따라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만 2개의 더블폴트가 나왔다. 게임을 따낼 수 있는 기회를 더블폴트로 날리고 말았다. 그 게임마저 잃으면서 결국 2-6으로 2세트도 내주고 말았다.<br><br>백다연은 이번 대회 1승 2패가 됐으며, 사왕카우는 박소현, 루루 선(뉴질랜드)과 함께 3전승을 기록 중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11/0000010784_004_20250411042011834.jpg" alt="" /></span><br><span style="color:#2980b9"><strong>김다빈-이은혜 1-2(2-6 6-2 [7-10]) 핑탄 플리푸체-파차린 체아찬데이</strong></span><br><br>또다시 3세트 10포인트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승부가 갈렸다. 한국은 세 경기 연속이다. 대만과의 경기에서는 기분 좋은 마침표를 찍었었고, 뉴질랜드 전에서는 석연치 않은 판정이 쌓이면서 결국 패했다. <br><br>3세트 매치타이브레이크 양상은 팽팽했다. 어느 한 팀이 중반까지 먼저 치고 나가지 못했다. 1점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했다.<br><br>하지만 한국의 막판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실점 내용이 모두 좋지 않았다. 상대 공격 득점이 아닌 우리의 실수로 인한 실점이 연이어 나왔다. 사이드라인 아웃(7-8), 더블폴트(7-9), 사이드라인 아웃(7-10)으로 갑자기 무너졌다.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한 모습이었다.<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현재까지 순위<br>순위 국가 성적 매치득실</strong></span><br>1 뉴질랜드 3승 +3<br>2 태국 2승 1패 +3 <br>3 인도 2승 1패 +1<br><span style="color:#c0392b">4 한국 1승 2패 +1</span><br>5 홍콩 1승 2패 -3<br>6 대만 3패 -5<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종합]</strong></span><br>한국은 이번 패배로 종합 전적 1승 2패, 4위가 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상황은 아니다. 남은 홍콩(11일), 인도(12일) 전을 모두 이기고, 뉴질랜드, 태국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지긋지긋한 경우의 수가 또 등장했다. 첫 날 3-0 완승을 거뒀던 대만은 이번 대회 최약체였음이 드러났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승 2패일지라도 매치득실이 +1로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br><br>한국은 11일 홍콩을 상대한다. 홍콩은 당초 이번 대회에서 전력이 가장 약하다는 평가였다. 한국 입장에서는 반드시 3-0으로 잡고 가야 하는 상대다. 상대에게는 불운이지만 우리에게 다행인 것은 지난 3일간 홍콩 단식 2위인 총 유디스가 단식은 전혀 출전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홍콩과의 경기에서는 한국이 앞선 두 단식에서 랭킹이 앞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br><br>한국은 3-0으로 이겨야 플레이오프 출전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만약 홍콩에게 패한다면 5위 추락 가능성까지 생기고 만다. 이러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아닌 2그룹 강등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br><br><사진출처/MSLTA><br>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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